오늘 보고서를 제출하러 잠시 학교에 갔었거든요 선생님께서 수업 중이시길래 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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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달 전
오늘 보고서를 제출하러 잠시 학교에 갔었거든요 선생님께서 수업 중이시길래 살짝 노크하고 들어갔는데 선생님께서 수업하고 있는 거 안보이냐고 1시에 오라고 했는데 왜 벌써 오냐고 밖에 나가서 기다리라고 엄청 무안을 주셔서 너무너무 쪽팔렸어요. 분명 11시 30분에 오라고 공지까지 해주셨거든요 그 뒤에 부득이하게 요일 변경으로 다시 한 번 여쭈었을 때도 별말 없으셨고 혹시 몰라 어제 제차 확인문자까지 드렸는데 그건 확인도 안하셨더라구요ㅠ 수업 끝나고 짜증섞인 말투로 왜 수업 중에 왔냐고 하시길래 11시 30분으로 공지해 주셔서 그런 줄 알았다 이런식으로 말씀 드리니 또 기억 안난다는 듯 둘러대시는데.. 저번에 저희 부모님께 전화드릴 때도 이런식으로 하셨는지 엄마께서 선생님이 돼서 나이도 훨씬 어린게 말하는 게 참 예의없고 말하는 내내 기분이 나빴다고 하시는데 이런 얘기까지 들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어디 말 할 때도 없고 속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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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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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다른 사람의 무성의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은 마카님께
#존중 #감정 #관계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보고서를 내러 선생님이 약속한 시간에 갔는데 무안을 받고 속상한 마음에 사연을 적어주셨군요. 분명 정해진 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큰 소리를 들어서 정말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속상한 마음에 어머니께 선생님의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아직도 답답한 마음이 남아있어서 힘드셨군요. 선생님께 드는 감정이 해소가 안 돼서 혼자서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갑자기 누군가에게 짜증섞인 말을 들으면 깜짝 놀라면서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안 나오고 얼어붙게 되죠. 게다가 많은 사람이 보는 곳에서 핀잔을 받게 되었다면 정말 무안하고 창피했을 것 같아요. 무안하고 창피하고 속상한 감정이 해소되지 않아서 마카님께서 혼자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제일 상처를 받을 때가 내가 존중받지 못했을 때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아마 내가 선생님께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많이 속상하셨던 것 같아요. 마카님도 속으로는 선생님에게 화도 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 선생님이기에 참고 돌아와야 해서 더욱 답답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누군가에게 존중받지 못했을 때 사람은 가장 상처를 받고 자존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나한테 저런 말을 하다니 내가 존중받지 못할 사람인가봐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른 사람의 태도로 나의 가치를 정하는 것은 조금 위험한 일이에요. 사람의 태도는 유동적이라 그에 따라 나의 가치감이 흔들리게 되면 취약한 자존감을 갖게 되거든요. 마카님께서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나에게 하는 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하지만 선생님이, 또는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하는 태도로 나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에요. 마카님은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고 누군가 마카님께 상처되는 말을 해도 마카님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아요.
마카님의 이야기를 조금밖에 듣지 못하여 짧게 답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사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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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6달 전
선생님이 그러시면 정말 속상하죠.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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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ou
6달 전
선생님 태도가 왜 그럴까요 .. 기분나쁘셨겠어요 왜 그렇게 무안을 주고 그럴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