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고서를 제출하러 잠시 학교에 갔었거든요
선생님께서 수업 중이시길래 살짝 노크하고 들어갔는데 선생님께서 수업하고 있는 거 안보이냐고 1시에 오라고 했는데 왜 벌써 오냐고 밖에 나가서 기다리라고 엄청 무안을 주셔서 너무너무 쪽팔렸어요. 분명 11시 30분에 오라고 공지까지 해주셨거든요 그 뒤에 부득이하게 요일 변경으로 다시 한 번 여쭈었을 때도 별말 없으셨고 혹시 몰라 어제 제차 확인문자까지 드렸는데 그건 확인도 안하셨더라구요ㅠ 수업 끝나고 짜증섞인 말투로 왜 수업 중에 왔냐고 하시길래 11시 30분으로 공지해 주셔서 그런 줄 알았다 이런식으로 말씀 드리니 또 기억 안난다는 듯 둘러대시는데.. 저번에 저희 부모님께 전화드릴 때도 이런식으로 하셨는지 엄마께서 선생님이 돼서 나이도 훨씬 어린게 말하는 게 참 예의없고 말하는 내내 기분이 나빴다고 하시는데 이런 얘기까지 들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어디 말 할 때도 없고 속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