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기억이나면 속이 부글거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저는 22살무렵 간호학과를 다니다가 실습을 나가서
조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알게 모르게 미움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못견뎌서 정신적으로 너무힘들었고
결국 실습지 안에서 생각없이 담배를 폈는데
그 이후로 저를 둘러싸고 6명정도가 저에게 한마디씩 했던 것 때문에 너무 수치심이 들고 그때 눈물도 많이 흘려서 다음날에 그 사람들 또 볼 생각 때문에 저는 밤에 실습지를 도망치듯이 나와버렸습니다
아직도 그 사람들이 날 무시하던 것들이 생각나구요
초반엔 그나마 조에서 절 따라주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절 미워하는 것이 은근히 사람들 사이에서 느껴져서
그사람들도 약간 거리를 둘려했고
그 사람들만 생각하면 혼자서
화가나서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하고
손발이 떨릴정도 입니다..
그리고 어느날은 이미 그 사람들은 과거에 끝나고 연락도 안하는데 저에게 그 뭐라고 하던것만 떠올리면 분노심이 가득차서 혼자서 화를 냅니다. 마치 그 대상이 앞에 있는것 처럼요
옛날에는 1시간정도 그랬었는데 지금은 의식적으로 멈춰서
10분정도 그러다가 삭히는데
너무나도 괴로운 기분이 듭니다
그냥 잊을 순 없는 걸까 하구요..
누굴 미워하는 제 자신도 너무 한심하구요
현재에 제대로 집중을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라고 자책합니다
상담치료는 너무 비싸서 생각도 못하겠고
정신과에서 약물치료도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올려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