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는 성격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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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34ks
6달 전
눈치보는 성격
저는 어딜가든 항상 제가 아닌 남부터 의식하고 남들한테 잘 보여야 될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그만하려고 해도 계속하게 되고 너무 지쳐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생인데 친구관계 때문에도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거절도 못하고 애들도 저를 그냥 ***로 보는 것 같아요. 저한테 너무 착하게 살지 말라고 말해주는 친구들도 있긴 한데 결국 걔네들도 저한테 똑같이 부탁하고 ***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있을때 잘 지내다가도 저혼자 애들 맞춰주다가 지쳐버려요. 뭐 친구가 사소하게 저한테 기분이 상할 행동을 하면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이 친구도 다른 애들이랑 똑같네 하고 겉으로는 잘 지내지만 속으론 마음을 닫아버려요. 요즘에 가족일이랑 친구관계 , 대입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 투성인데 정말 너무 힘드네요. 부모님한테도 이런 사소한 고민 말 할 상황도 안 되네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3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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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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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저는 어딜가든 항상 제가 아닌 남부터 의식하고 남들한테 잘 보여야 될 것 같아요.
#친구#대인관계#우울#착함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 입니다. 친구 관계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한 마카님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적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자신의 의견을 친구들 앞에서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착하게 대하는 문제로 힘들고, 그런 친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사연을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지 못하면 많은 손해를 보기고 하고, 자신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자신을 잘 보이고 싶거나 갈등을 회피하는 경우에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람과 사람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그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갈등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갈등 자체보다는 갈등 해결에 대한 처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면 친구들이 싫어하거나 멀어질 것 같지만, 친구들은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알아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갈등은 생기지만, 그 갈등도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면서 경험이 쌓여서 단단한 성격이 조금씩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게 된 이유와 처리 과정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aktifaoejtm
6달 전
제 어린시절과 생각이 똑같네요. 저는 누군가에게 배려를 하고 이해를 하고 먼저 호의를 보여줬을때 저런 반응의 사람들은 정신 수양이 덜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듯해요. 그래서 내가 호의를 보였을때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나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은 조용히 손절하고 지금은 마음 맞는 친구 2명만 두고 있고 그상태로 34살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어떠한 글귀를 보고 제가 지나온 삶인거 같아 공감하고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는 글귀가 있었는데.. 당신은 주변 사람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물이라 자기 이익을 못챙기고 답답할 정도로 남에게 맞춰주지만 명심하라 흐르는 물만이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는걸.. 이 글귀안에 무엇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나면..남을 배려하고 착하게 산다는건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안에 신념이 있기 때문에 남에게 아무리 상처 받아도 착하고 배려를 하게 되는 사람입니다. 물론 너무 답답하다 그런소리를 듣고도 내가 너무 멍청하게 사나..하지만 난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걸? 너무 답답하고.. 그런 신념이 있는 사람이 언젠가는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살면서 겪을 모든 나쁜 마음의 근원을 스스로 끊어내고 그자리에 서있다는것 입니다. 물론 그 손절했던 친구들은 아직도 터무니없는 허세와 남에 눈에 보여지는 것들에 힘을 쏟아서 대출이 많아지거나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고 아직도 고통을 받고 있고.. 이미 깨달은것이 남들보다 많은 사람은 이런 고민을 하는 시기가 오기 마련이고 당신이 괴로운건 당신 정신 레벨에 맞는 사람이 극히 소수라서 대다수가 안맞으니 자연스럽게 생기는 고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눈에는 정상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스스로를 비하하지 마세요. 그저 깨달은 것이 있고 어떤게 맞는 일인지 그거는 알고 계신분이라 스스로 자책하지 않으셨으면합니다.
aktifaoejtm
6달 전
더 깨닫는 날이 온다면 용기있게 자기 이야기를 저처럼 이야기 하는 날이 올것입니다. 주변 사람들 말에 스스로가 이상하다는 생각만 안해도 쓰니님에게 도움이 될거에요. 절대로 이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아는것이 있을뿐..
lljmhy
6달 전
@aktifaoejtm 지금껏 본 댓글중 가장 성의와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응원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