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 얘길 들으니 제가 눈에 튀는 편이기도 하고 주변에 간간히 저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 있어서 쳐다보는 것 같은데 진짜 너무 너무 싫거든요. 진짜 얼굴 뚫어져라 보고 있고 제가 뭘하든 주변에서 계속 쳐다봐서 감시당하는 기분이고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스토킹 비슷하게 당한 적도 있고 여러 경험상 무관심이 제일 낫다고 느껴서 누가 절 봐도 저는 모르는척 하는게 습관이 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대는 더 마음 편하게 계속 보는 것 같고, 제가 어떻게 해야 관심을 꺼줄지 아니면 적어도 계속 안 볼지 모르겠어요. 상대 신경 안쓰고 계속 보는 건 진짜 예의없는 거 아닌가요..? 다른 일들도 겹치고 진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정신과 약도 먹고 있어요.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평소에 일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꾸준히하고 여러면에서 만족스럽지만, 날이 갈수록 작은 문제인 줄 알았던 부분이 크게 느껴지네요. 몇 년째 지속되어 오는 것 같습니다. 먼저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고 얘기를 시작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일을 안해오고 있습니다. 핸드폰 통화목록에는 부재중과 수신기록 뿐입니다. 누군가 먼저 연락해오면 얘기하고 먼저 만나자고하면 만나며 대인관계를 이어갑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니 인연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연애도 2년째 하지않는 중 입니다. 혼자서 살아가는게 외롭지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먼저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게 어려운 일이고, 그 난이도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외면당하는 게 두려워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은 가을이면 스스로가 정말 위태롭게 보여집니다. 저는 지금 문제가 없는 걸까요?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는데 엄마랑 만나고있는 사람 제외하고는 제 얘길 못하겠어요 맨날 뉴스얘기 ?아님 상대방에 대해 늘 물어봐요 그래서 대답듣고는 리액션하고 공감하고 맞장구 치고 그게 다에요 그래서 재미도없고 대화가 이어지지도않고.. 뭐든 참 부자연스러운 느낌 이런건 어디서 고칠수있나요?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뭐든 전 참 부자연스러운거같아요 사회부적응자 같은건지.... 그냥 자연스럽게 상대한테 말시키고 대화주제 꺼내고 좋은 얘기는 안좋은얘기든 나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런것들이 저한텐 너무 어렵네요 친구가 없어서 대화를 안해봐서 그런건지 지금 근무하는곳이 직원도 굉장히 적고 근무시간도 길어서 저혼자 겉도는 느낌에 노력도 참 많이 해봤는데 나아지는거 같지 않아요 제자리걸음 하는 느낌 남들다 하는 정말 쉬운걸 전 하나도 못하는거같아서 인생이 쓸데없이 너무 길다 이런 생각만 드는거같아요 이렇게 힘들고 지루하고 외로운데 .. 언제까지 살아야하나 우울한 얘기해서 죄송해요 털어놓을때가 여기 밖에 없어서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입니다. 제가 2학년이 되고 나서 1학년 때 막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어요. 10명 정도 되는데 그 중에 이성적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애들이 4명 정도 있습니다. 그 4명끼리는 제가 들었을 때는 되게 상처되는 말들을 서로에게 아무렇지 않게 하고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애들인가보다 하고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같이 다니면 다닐 수록 점점 제가 상처 받는 일도 많아지고 친구들이 저를 만만하게 본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물론 저를 아껴주고 귀여워 해주는 것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평소에도 잘 어울려 지내고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는 친구들인데 계속 어울리면서 놀다 보면 자꾸 제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위축 되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뭐만 하면 일단은 계속 가만히 있으라고 하던가, 조용히 하라고 하던가 아니면 제가 실수 하는것을 보고 ***이라고도 합니다. 물론 제가 똑바르지 못한것도 있습니다. 덜렁대고 늘 야무지지 못해서 그런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 같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늘 정신 차리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치만 제가 뭘 해도 결국에는 ‘조금 모자라고 만만한 친구’라는 생각으로 저를 대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혹시 내가 F 성향이 너무 강해서 계속 자존감이 떨어지는 건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근데 저희 무리에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 2명 정도 있는데 그 친구들한테는 저에게 하는 말들을 딱히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와 비슷한 친구들과 있을 때는 저도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고 늘 편안하고요. 또 언제는 저와 같은 반 친구와 저랑 같이 다니는 친구 2명이랑 해서 4명이서 같이 수다를 떤 적이 있습니다. 저와 다른 무리에 있는 친구가 저랑 같이 무리에서 노는 친구들이 저에게 하는 말들을 듣고 말을 왜 저렇게 하냐, 건강한 관계는 아닌거 같다 라고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니 계속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내가 이상해서 그런건가.. 요즘 자존감도 너무 떨어지고 계속 제가 제 자신을 탓하는 모습에 너무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infp 랑 미치도록 싸웟습니다 서로 뒤통수 치고 간빼먹을만큼 약지는 않았을 겁니다. 우선 전 그런 목적으로 그들과 친해지지 않았어요. 감정을 교류하기 위해 그들과 사귀었지요. 아무튼 미치도록 싸운 infp. 그리고 저에 대해서 미치도록 왜곡해서 오해하고 있는 infp. 그리고 동굴로 잠수탄 infp. 예전처럼 관계를 개선하고 싶습니다. 잘잘못 : 둘 다 잘한 거 없습니다. 하지만 둘다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름. 제 3자가 보면 infp 쪽이 더 잘못되었다라고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런데 전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꼭 infp 가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서로 오해하고 투닥이고 삐지고 할 수 있는거니깐요. 다만 이들하고는 유난히 이렇게 관계가 급발진으로 안좋아져서 참 고민입니다. 관계 개선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이들과.
현재 30살이고 가족있고 독립해서 혼자사는 중입니다 근데 문제는 애인이고 가족이고 친구고 몇시간 동안 같이 있으면 제가 미쳐버릴거같아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짜증이 너무 나고 참을성이 없어집니다 가족이랑 같이 살때 항상 화가 많고 다혈질이였는데 독립하고나서 엄청나게 차분하게 바뀌었어요 그래서 혼자사는게 맞구나 처음 깨달았어요 근데 가족뿐만 아니라 친한친구들과 2박으로 여행을 간다던지 애인하고 같이있는다던지 그런 순간들도 오래 붙어있으면 미쳐버릴거같아요 진짜 10분이라도, 한시간이라도 혼자 나가서 혼자의 시간을 가져야해요 안그럼 미쳐요 그런식으로 다스리면서 살고있기는 하는데 아니면 그런 여건이 안되면 그냥 잠을 자서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요 그래서 결혼같은건 꿈도 못꾸고.. 하여튼 제 성격 왜이런지, 궁금해요 남들은 안그러던데;;
내성적인 성격으로 가족이나 직장처럼 맺어진 인간관계는 괜찮지만 새로운 곳에서 인간관계를 맺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특별히 사람들하고 소통하는것도 좋아지 않구요. 결혼을 하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반모임 이런것도 어쩔수없이 가는것이지 가고싶지 않네요. 막 본인들끼리 친목이 이미 되어있고 그 틈에 껴서 이야기 한번이라도 더 해야될것 같고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고 생각이 많아요.그런데 문제는 한국은 학교행사같은게 별로 없어서 내 아이만 학교생활잘하면 되는데 어쩌다가 제가 다른나라에 오게 되었는데 아이 국제학교를 보내고 있어요. 근데 국제학교는 정말 학교행사가 많고 학부모의 참여가 많더라구요. 저는 그런게 너무 부담되고 정말 가야되는게 아니면 안가요... 학교를 가기싫은 이유가 친한엄마도 없고 친해져야하는 부담감도 힘들고 친한척하며 다가가는것도 어렵고 그런 복잡적인 이유들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혼자가서 우두커니 있는것도 성격상 싫고요. 그런데 내 성격으로 인해서 아이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엄마는 왜 안왔어?? 다른 엄마들은 다 왔는데.... 이런소리를 듣는데... 제가 잘못된거 같아요. 이런 대인관계를 두렵고 힘들게 생각하는 마음 바꾸고 싶어요.. 타고난 성격은 고치기 어려운데.. 타지에서 이런것으로 고민하게 되니 더 힘드네요
저는 제가 친하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좋아하지 않았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항상 저를 무시하고 저의 단점을 바라보게 이끌고 저의 장점은 바라봐주지 않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저는 그 당시 학교에 혼자 들어와서 친구가 없었을 터라 그 친구를 믿고 의지했어요,,그리고 제가 한참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있었어요 이 마음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친구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 말을 하게 됐어요 근데 그 친구는 별말이 없고 치료해라고 했어요 그 때 저는 속상했지만 그래도 나를 응원해서 하는 말이겠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차라리 말 안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어느 날 진짜 갑자기 그 친구가 저를 무시하는 게 느껴졌어요 저는 혹시 내가 잘못했나 아님 내가 무슨 얘기 싫어할만한 행동을 했나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근데 진짜 이게 말도 안 걸고 말을 걸어도 단답에 한 마디했는데 갑자기 저보고 씨새라고 하는 거에요 뜻을 알고 보니 씨*새*더라고요 저는 제 말을 다 무시하고 다른 친구랑 놀다가 갑자기 저보고 그런 장난을 치는 그 친구에게 조금 화났어요 그리고 그 당시 저는 걔가 항상 T라는 이유로 저를 무시해서 그 친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아 잘됐어,,이러고 있었는데 솔직히 마음이 불편했어요 사실 1학기 때 제가 안정된 친구가 없었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그 친구를 더 아끼게 된 이유거든요 2학기 때 와서 4명의 친한 친구가 생겨서 이번에 나도 학교생활이 행복해질 수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헛수고였네요 이런 맘에 저는 걔한테 진짜 저는 원래 조용하고 시간으로 푸는 성격인데 다 내려놓고 제가 먼저 말을 걸어봤어요 진짜 한동안 말을 안하다가 말을 걸었는데 진짜 들은 것을 제가 아는데 씹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진짜 상처 받고 그냥 그 친구를 놀아주기로 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한테 들었는데 그 친구가 선생님이 다른 친구랑도 놀아보라고 해서 그런 거였데요 저는 그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원래 친했던 애들은 무시해도 된다고 하는 건가요?저는 걔한테 내 최대의 비밀도 털어놨는데 이젠 그 이유 때문에 멀어진건가도 싶고 내 약점을 털린 것 같고 걔가 남한테 말한게 확신이 되어가고 원래 친했던 애들도 공부만 하고 재미없는 저보다는 밝고 재밌고 그 친구를 더 좋아해서 저는 소외되어요 진짜 중학교가 너무 싫고 또 힘들어져요 이러다가 진짜 겨우 떠나보냈던 우울증을 다시 보게 될 것 같아요 중학교를 멀리 보낸 엄마도 원망스럽고요 저는 항상 친하면 다 퍼주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고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예전에 친했던 애들이 그립고 초등학교로 가고 싶어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 입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생활하기도 너무 힘들고 집에서 가족들과 생활하기도 너무 힘들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게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좀 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학교에서는 원래 같이 다니던 무리에서 버려졌어요. 어느 순간부터 제가 마음에 안 들었다는 이유로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애들이 나한테 잘 대해주는게 다 거짓같아요. 잘 대해주는 애들 중 뒤에서는 다 까고, 꼽 주고 다니면서 앞에서는 잘 해주는 척 하는 애들도 있어서 라는 이유가 더 맞는거 같아요. 집에서는 차별 받는거 같아서 힘들어요. 할머니와 아빠가 오빠들이랑 저랑 차별하는 거 같아요. 오빠들은 다 성인이라서 타지역에서 살고 있어서 명절 때 오는데 그럴 때 마다 오빠들 밥 챙겨줘라 간식 챙겨줘라 오빠 아픈 것 같은데 열 좀 재줘라 등등 오빠를 돌보라는 듯이 시켜요. 제가 아파서 누워있으면 아프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속 아프다 하면 밥 안 먹어서 그렇다 하고, 걱정을 안 해주는 것 같아요. 속이 아플 때 빼고는 밥도 잘 챙겨먹거든요… 관심이 없어서 이런 말들을 하는 것 같아요. 자꾸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자신 탓만 하는 제가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친구들이 아무 이유 없이 잘 대해줘도 의심하고, 항상 경계하니까 주변에 사람들도 없는 것 같아요. 혼자 있으면 좋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고 정말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한 번 난 눈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요. 그리고 소리내서 못 울어요. 예전에 소리내서 울다가 아빠가 정말 화나서 크게 혼 내신 뒤로 소리내서 울지를 못 하겠어요. 그래서 항상 집에 혼자 있어도 소리내서 못 울어요. 소리 내서 우는 법을 모르겠어서… 정말 힘들고 죽을만큼 힘든데 엄마가 항상 저한테 하시는 말 때문에 죽겠다는 생각을 못하겠어요. 그 말은 “00이 없으면 엄마는 못 살아. 00이 죽으면 엄마도 같이 죽을거야.” 이거에요. 가족들 중 유일하게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엄만데 엄마가 죽는 건 원치 않아요. 그래서 상담을 받고 싶은데 엄마한테 말을 못 하겠어요. 그래서 여기에 글을 써봤어요. ㅎㅎ
인맥이별로 없어요. 28살인데 남친만나기.글렀어요 모임에도 다녀보지만 인연이 없네요 ..... 취업도해야하고 남친만나기 글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