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과연 될까? 어떻게든 노래 잘 부르겠다고 온 힘을 다해서 블렀는데 그 실력이 남들보단 되지 않아 나랑 동갑인 애들도 첫사랑 기깔나게 불렀는데 왜 나만? 왜 나만 못 부르는 거야? 유튜브에 이리저리 찾아보기도 했고 연습 하고 또 연습 했고 또 그러다 안 되면 울고 싶어지고, 일은 또 잘 안 되고 짝사랑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나 뭐라나 걍 자살 뛰고 싶어 아무도 없는 캄캄한 심해 바다 속에서 천천히 익사 하고 싶어
언니랑 나랑 이름 비슷해서 엄마가 너무할 정도로 헷갈리는데 왜 그렇게 지었냐고 물어보면 항상 다른 대답만 해, 내가 상처받을 대답.. 넌 우리 계획에 있던 애가 아니었어 그럼 왜 낳았어 차라리 태어나게 하지 말지 질문에 답은 항상 안돌아오고 나한테 상처받을 대답만 돌아와 괜히 물어봤어 이번엔 이름에 관한 얘기 해줄 줄 알았는데
너무 외롭고 심심하다.. 몇명 없는 친구들도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기분더럽게 만드는 애들이 절반 아직 20대인데 벌써 인생이 헛헛하고 쓸쓸하다
사랑했어 안녕 하늘에서는 행복해야해
위대햇, 안쓰럽고 ,
이탈리아는 유레일로 다닐 곳이 못 됨....... 딱 기억해 이탈리아는 유레일 하는 거 아님
엄청 추운겨울날, 엄마와 아파트를 돌며 산책중 치즈색 고양이가 너무 추웠는지 나를 간택했다. 내 발에 꾹꾹이를 하며 앞길을 막았다. 엘레베이터타는 나를 고양이는 아파트입구에 서있었다. 집에서반대해서데려오지는않았다. 그뒤로도 그 고양이는 내가 외출할때 나타나고, 쑹 뛰쳐나올때도있고, 눈인사도 하고 고양이가 웃기도하고 순한길고양이가 나를 사랑한다는듯이 쳐다보고 교감을 많이줬다.어떻게 고양이가 인간을 사랑할수가?! 어찌그리 나를 사랑한다는듯이 쳐다보는지 ,, 어찌나 키우고싶었던지 키웠으면 우울증이 덜했을까, 아주 개인적인 .. 애정 ..><
입시제도 너무 짜증난다...
바라는게 존 나 많ㅇㄴ ***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기
난 이제 괜찮은걸까 그날밤엔 사실 하나도 안괜찮다면서 팔을 긋고 밤새 울었다 그때도 내가 이제 괜찮아진줄 알았다 우울증도 덜해졌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횟수가 줄었으며 자해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괜찮다고 믿었는데 한순간에 미친듯이 억울하고 화나고 슬퍼지더라 내가 만들어낸 나에게 나조차 속고 있는 것일까 그럼 진짜의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