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까지만 해도 핸드폰 중독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진짜 중독됐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쓰는 폰, 공기계, 패드까지 전자기기가 3개나 있는데 아주 돌려가면서 씁니다.. 현재 학생이고 지금이 둘도 안 올 귀중한 시간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도 자꾸 전자기기에 손을 대요. 할 일을 미루면서까지 핸드폰을 해요. 그렇게 미룬 일들을 하기도 정말 귀찮고 싫고 도망가고 싶어요. 제 시간에 다 하지 못해서 답지를 베낀 적도 있어요. 심각성을 느껴서 혼자서 유튜브고 뭐고 앱 삭제해보고, 폰 잠금 앱도 깔아보고 했어요. 근데 어떻게 다시 하고 있더라고요.. 부모님께 고민을 말해보기도 했고 인터넷이 안되는 폴더폰으로 바꾸고 싶다고도 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아예 치워라, 없애라 등의 단편적이고 극단적인 것 밖에 없어요. 혼자서 저렇게 아예 치워버린 적도 있었고 도움이 안 됐었다고 하는데도 그러시네요. SNS을 즐겨하고 친구들과 연락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집착하게 되는지 생각을 해봤어요. 그냥 저는 아깝고 아쉬워하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빨리 *** 못하면 왠지 아쉽고 즐겨하는 게임의 갖고 싶은 캐릭터를 얻지 못하면 너무 아까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재미 때문인 건 물론이고 예전에 좀 힘들었을 때 이런 거에 의존했기도 있고 뭔가 나름의 추억같은 게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중학생 때 정말 나름대로는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 유튜브를 보면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영상들이 있고 사람들은 웃고 떠들고 행복해보여서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우울감을 그런 영상으로 풀어서 잘 때 사람들이 떠드는 영상을 안 틀어놓으면 잠이 잘 안 올 때도 있었어요. 게임같은 경우도 그 때 즈음 정말 제 취향으로 나온 귀여운 게임이 있어서 열심히 했었거든요. 동생이랑 같이 게임하면서 떠들고 부모님께 자랑도 해보고 좋은 기억이 많아요. 오래해온 사람이라는 이상한 자부심도 생겼구요.. 그래서 더 못 놓겠어요. 공부하다가 한다는 딴 짓도 책 읽기였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하루 종일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좀 씁슬해졌어요.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사람들은 인사할때 “안녕하세요?” 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네~ 안녕하세요” 라고 답하죠 저도 그렇게 답하는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그렇게 말하기가 힘들어졌네요. 안녕하지 않은데 어떻게 인사를 받아야 할지 사실대로 모두 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죽고 싶어서 조금 풀어 쓴거에요,,ㅎㅎ (16살 뿌까아앙 올림)
시험 끝났어요~ 다 봤네요.. 다 통과할 것 같아요
나는 창의적이지 않다.
안녕하세요 이제 예비고3인 고등학생이예요 고1 겨울방학때부터 고2 봄때까지 시간 하나하나 허투루 쓰지 않으려 온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열심히 공부하다 고2 중반때에 번아웃이 오게 되면서 지금까지 다시 시작하기 어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예전과 목표는 다를바 없으나 치열하게 공부했던 그때와 비슷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다시받는것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한번 넘어질까 무서워요. 다시 시작하고픈데 이런 두려움에 의해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학과 소개 영상을 보면 교수님이 신입생에게 기대를 걸겠다 미래가 걸렸다 이런 말을 하는데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지, 나의 능력이 의심돼요 능력을 시험해 볼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필기시험 보고 떨어졌는데 위로의 말을 들어보고 싶지만 돌아오는 건 비속어 2번째 필기시험을 보는데 그 말만 생각나고 공부 의욕은 떨어진다 집중이 안 된다...
여기 저녁 일곱시에요. 이제 내일 아침 8시에 시험이 있어요. 저녁은 아까 마트에서 사온 샌드위치 먹었어요. 마지막 과목이네요 완전 쌩벼락치기 수준이에요 다행인 건 아는 분이 범위를 추려주셨어요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안 했으면 이건 재시험 봤어야 됐어요 7시~ 2시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요 한바퀴 돌리고 2시~6시 자고 6시~7시 반.. 아침+ 마지막 복습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두번은 봐야 돼요 해볼게요 화이팅 !
행운가득한일이생기면좋겠다
문법도 힘들지만 단어를 외우기가 어렵다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있고 기출 문제집을 사야 되는데, 언니가 썼던 문제집을 풀어보니 역시 쉽지가 않다 듣기도 그렇고 부끄럽지만 응시료랑 문제 수도 어제 알았다...ㅎㅎ응시료는 왜 이렇게 비싸고 문제는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난이도도 걱정이고 돈이 나가는 것도 걱정이다 사실 오늘부터 한능검 접수 기간인데 토익 공부 한다고 한능검은 하다가 말았다 문제 수도 훨씬 적으니까 지금부터라도 해야겠다...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는 게 뿌듯하네 단어 열심히 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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