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신이 있으시다면 시험 잘보게해주세요
우주라는것이 ,, 내생각, 내 목표를 이뤄주는데, 사춘기때 병이나서 20년째고생중으로, 열심히 치료하여,증상이 좋아져 수치심과자살충동이 심했는데 자살생각이 들지않고, 우울증만 남았고, 일단약 꾸준히 먹어보는중
저는 열심히 살아왔는데 세상은 왜 알아주질 못할까요.
과거의 내가 너무 밉다 죽이고 싶을 만큼 너무 미워 죽겠다. 왜 감정 조절을 못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왜 쓸데없이 자존심만 내세워서 좋은 사람들을 스스로 멀리 했고 손절 치고 왜 내 잘못은 생각안하고 나만 불행한 사람이란 듯이 행동해온건지 도대체 지금의 난 이해 할 수 없다. 철이 없어도 가루 조차 없었던 딩초때부터 중2때까지의 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저질렀었을까 관심이 고팠던걸까 아니면 모든 걸 내 잣대로 하고 싶어했던걸까 그 어느 이유던 내가 내 자신을 죽이고 싶어 한다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영원히. 1년전 쯤에 내 잘못은 생각 안하고 내가 무조건 피해자라는 듯이 행동하며 손절 쳤던 그 사람에게 한 달전 쯤에 사과의 카톡을 보냈었다. 솔직히 무서웠다 과거의 내가 한 일은 정말 ㄱ같았으니까- 흔히 말하는 4가지 없는 잼민이였으니까.. 그래서 지금 정말 후회스러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서 용서를 받아주실까 싶어서 떨렸었다. 그분은 사과를 받아주셨었다. 다시 친해지고픈 마음이 정말 컸지만 그 말은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사과까지만 하고 대화를 끝냈다. 내가 카톡을 보냈을 당시엔 답장이 오기 전까지 심장 조이며 두려움에 떨었는데 이리 쉽게 용서를 받아내니 정말 내가 용서를 받은건가 싶기도 하고 난 용서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여서 이게 맞는건가 싶은 마음에 허무해졌다. 애초에 과거의 내가 행실을 똑바로 했었더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텐데 애초에 그딴짓들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난 매일 밤마다 그 상황 하나하나들을 후회하며 미안한 마음에 사로잡혀 계속 울기만을 반복하진 않고 있었을텐데..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정말 신이 시간을 되돌려 주신다면 모든 걸 다 바꿀 수 있을텐데.. 그냥 엉망진창이다. 그렇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엔 난 가해자라서 마땅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이기에.. 그리고 피해자분들이 더 죽고 싶어하셨을텐데 이런 벌을 받고 있다 해서 죽고 싶어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에 참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포기하지 못하겠다 다들 나와 멀어져줬음 좋겠다 다들 나에게 관심이던 신경이던 하나도 주지 않았음 좋겠다 그러면 내가 또 다시 상처를 주는 행동을 뇌가 풀려서 하진 않을테니..
집에서는 자해란걸 하지 않았던 내가 최근들어 2번이나 했다 방금도 정신을 차려보니 화장실 바닥에는 피 뭉치들과 피들이 많았고 팔에서는 피가 계속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또 수 많은 자해 상처들 속에 노락색이 보이고 있었다 내 옆에는 무의식적으로 챙겨온 큰 하얀색밴드가 있었고 늘 혼자 처치해온 나는 팔을 깨끗히 씻은 후 밴드를 붙었다 피가 계속 안 멈추고 나왔으면 했고 상처도 많이 벌어졌으면 했다 이 생각들오 더더 커터칼로 그었다 그럼에도 만족이 되지 않았지만 만족이 되지 않았다라고 생각이 든건 내가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는거다 살찐 나도 남들 시선도 가족들의 시선도 수많은 걱정들도 다 싫었고 이제는 지겹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역겹다 나는 나에게 벌을 주고 있다 자해로 그럼에도 아는 자해상처를 꼬맬정도로 벌을 주지는 않았다 병원 선생님께서 오바 하시는 바람에 꼬맨적은 있었다 내 자신이 역겹고 증오스럽고 평생 영원히 벌을 줄 것이다
나에게 너무 화가 나요 내가 하나 더 있었다면 죽였을 정도로 제가 싫어요. 벌을 주고 싶어요. 밉고 증오스러워요
내가 과연 될까? 어떻게든 노래 잘 부르겠다고 온 힘을 다해서 블렀는데 그 실력이 남들보단 되지 않아 나랑 동갑인 애들도 첫사랑 기깔나게 불렀는데 왜 나만? 왜 나만 못 부르는 거야? 유튜브에 이리저리 찾아보기도 했고 연습 하고 또 연습 했고 또 그러다 안 되면 울고 싶어지고, 일은 또 잘 안 되고 짝사랑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나 뭐라나 걍 자살 뛰고 싶어 아무도 없는 캄캄한 심해 바다 속에서 천천히 익사 하고 싶어
언니랑 나랑 이름 비슷해서 엄마가 너무할 정도로 헷갈리는데 왜 그렇게 지었냐고 물어보면 항상 다른 대답만 해, 내가 상처받을 대답.. 넌 우리 계획에 있던 애가 아니었어 그럼 왜 낳았어 차라리 태어나게 하지 말지 질문에 답은 항상 안돌아오고 나한테 상처받을 대답만 돌아와 괜히 물어봤어 이번엔 이름에 관한 얘기 해줄 줄 알았는데
너무 외롭고 심심하다.. 몇명 없는 친구들도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기분더럽게 만드는 애들이 절반 아직 20대인데 벌써 인생이 헛헛하고 쓸쓸하다
사랑했어 안녕 하늘에서는 행복해야해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