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무례하게 대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뷰티스토어에서 9개월째 알바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나이는 어린편이고 외모가 쎄게 생겨서 처음엔 사람들이 잘 다가오지 못하지만 저랑 몇마디 하고 나면 다들 생김새와는 다르게 제가 친절하다는걸 아세요. 본론으로 제 고민을 말씀 드릴게요 직장 상사의 지나친 장난을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직장 상사는 가만히 있을때 팝핀을 추기도 하고 말도 엄청많고 장난도 많이 치시는 타입에다가,기분이 행동으로 잘 들어나는 편이고 성격이 남성분이지만 엄청 예민하신(?)편이에요 대충 일화를 말씀 드리자면 ㅇㅇ님 담배피우게 생기셨어요, ㅇㅇ님 기분 안좋으세요?(정말 매일 물어보심), ***야,친구야,등등 장난 인걸 알아도 기분이 나쁠때가 종종있어요 직장 상사이기도 하고 직장내 최고 권력자 이기도 하셔서...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분도 유독 저한테만 장난을 많이 치게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 무례한 장난을 못치게 할수 있을까요..ㅜㅜ 확실하게 싫다고 말하는 방법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소인배를 적으로 두지 말라는 말처럼 뒷끝을 엄청 부리실거 같아서,, ㅜㅜ 좋은 방법 없을까요? 조언도 꼭 부탁 드릴게요,,

김댕구리

· 3년 전

장난에 반응을 안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그냥 무슨 말을 하든 아 진짜요?로만 일관하거나 못들은척하고 넘어가니까 본인도 무안했던건지 재미가 없었던건지 더이상 안 하더라고요. 매일 기분 안 좋으세요?라고 물어보시면 진짜 궁금하단 표정으로 기분 안 좋아보이세요?하고 받아쳐주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sine02 (글쓴이)

@김댕구리 네 ㅜㅜ 감사합니다 기분안좋냐는 질문에 님이하신 말처럼 기분 좋아요. 기분안좋아보여요? 이렇게 대답한적이 총 3번이나 있는데 돌아오는 답은 네 기분 안좋아보여요 이러세요 많게는 하루에 4번씩 물어보시고...

@sine02 그럼 다음에 또 질문하시면 oo님 저만 보면 그 질문 하는거 아세요?라고 해보는건 어떨까요? 한 번 일깨워주면 당황해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자주했나? 싶어서 자제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분위기가 좀 싸해지는거 같으면 거의 뭐 알람인줄ㅋㅋ하면서 장난인듯 비꼬는듯 하면서 넘어가면 될 거 같아요.

직장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