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작년에 우연히 종양을 발견했는데 그게 암이어서 항암치료랑 수술까지해서 거의 반년 만에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젊고 건강해서 치료가 빨랐거든요. 그래서 매달 병원가서 검사 했었는데 경과가 좋았고, 얼마 전에 종합검진 갔다가 오늘 결과 들으러 다녀왔는데 펫검사 했을 때 사타구니 쪽에서 1센치 정도의 종양이 발견됐대요.. 그래서 내일 입원해서 조직검사 한다는데 사타구니면 어떤 병일까요.. 또 암이면 저는 정말 어떡하죠 너무너무 힘들고 눈물밖에 안 나서 일상생활이 안 돼요.. 너무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혹시 사타구니쪽 질병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나요 .. 저 좀 도와주세요 ..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14살 여자입니다. 너무 휘어서 되돌릴수가 없대요. 그런데 심장이랑 신장 다 밀려서 숨 쉬기도 어렵고 죽을수도 있대요..ㅎ
할배랑 단둘이 있는데 할배가 저의 입속말을 엿듣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안하고 공격을 해서 싫습니다 지나가는데 성추행 성폭행을 하고 xx가 아닌건데 xx주제에 하면서 다른사람 음부를 툭치고 꼬집습니다 하지못하게 하는 방법이 없나요? 같이 생활하는 다른사람을 불편하게 합니다 안방문도 꼭 안닫고 활짝 열어놓고 방문 발차기를 하고 언어폭력을 하고 밉상입니다 멀리할까요?
요즘 다근 여자들을보면 다 이쁘고 날씬하고 피부도 하얗고,키도 커서 부러운데,엄마 유전때문에 생리가 일찍 터졌는데,,그것때문에 키가 안크는지 고민이에요,제 기준으론 보통 애들보단 키가 조금 큰편인데,몇년지나면,제 키가 그데로면 키부심때문에 쪽팔릴것같아요.부모님한테 말해봤는데,,말을 돌려말해서 그걸 해석해봤는데,쓸때 없이 그런 생각하면 혼날것같아서,매알 밤마다,키커지는법,살빠지는법을 찾아보거나,아님 갑자기울거나해요.손톱도 물어뜯어서 모양이 비틀어지고 하는데,,무슨이유때문인진 몰라도, 손톱만큼은 안뜯고 싶은데 어떡해요?
태어날때부터 병을 가지고 가난한 집에 태어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평생 아팠다 안아팠다 반복하고 나이가들면서 심해지고 30살 이젠 직장도 다니지못하고 누워있네요... 평생 비행기를 타본적도 여행을 가본적도 없습니다 갈만한 돈도 건강도 없었으니까요 이젠 너무 지쳐서 너무 힘이 듭니다 가족이 화목한것도 아니였구요 생각해보면 저는 맘이 편하고 행복했던적이 없어서 너무 너무 슬픕니다... 정말 너무 제 자신이 불쌍하고 슬픕니다....... 하고싶은거 하고 산 기억이 없어요...
K고등학생으로 살기 참 힘드네요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하고 경쟁하고 친구들 실없는 이야기도 들어줘야되고 그래 집에 가서 자면 좀 낫겠지 근데 밤에 집에 가면 매일 아빠는 술 마시고 들어오지 그걸 본 엄마는 잔소리 쏘아붙이지 그러다 듣기 싫은 아빠는 엄마랑 매번 몸싸움 하고 내가 말릴 힘이 어딨어 그냥 방 문 닫고 혹시나 부모님이 잘못되진 않을까 방 문에 귀대고 싸움이 끝날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리는 것 밖에.. 그러다보면 새벽이 되고 드디어 잠 좀 자나 싶어서 눈 감았다 뜨면 또 아침이고.. 아침이 되고~ 학교를 가고~ 진짜 이것도 하루 이틀이어야지 매일 그래 매일 그땐 그냥 힘들다기 보다 지쳐 있었어 힘들다고 말할 타이밍도 지났고 근데 1년을 그러니까 더 이상은 못 버티겠더라고 하루는 피폐해진 채로 수업을 듣는데 친구가 옆에서 재잘재잘 실없는 소리 해대길래 그만 좀 하라고 할려 했는데 말이 안나오더라 그땐 이미 늦었지 며칠뒤에 바로 번아웃이 왔고 번아웃이 뭔지 몰라서 그냥 버티면 낫는 증상인줄.. 그렇게 4년을 사니까 우울증이 오더라 나도 우울증인지 몰랐는데 군대가서 알게 된 사실.. 그냥 그런갑다 이 공허한 감정이 우울한 거구나 싶었지 그래도 약은 먹어야 된대서 약도 먹고 부작용 땜에 끊기도 하고 학교는 자퇴하고 군대도 못가~ 알바는 하는 것 마다 짤리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지 그래서 뭐 시도때도 없이 울고 유언도 쓰고 자살시도도 하고 결국엔 내가 왜 이래야 되는지 의문이 들더라 난 착하게 잘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런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 지 신이 있다면 참 원망 했을거야 번아웃 이후 9년이지 27살인 현재 이런 쓸데없는 글이나 쓰고 있다 에효..
나 자신 그만좀 아파라 지긋지긋해 진짜ㅜㅜㅜㅜㅜㅜ
태어나면서부터 30년동안 아프다보면 정말 지겹고 지칩니다... 희망도 하나도 남지않고 너무나 힘이 듭니다...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네요... 기도는 왜 이뤄지지않을까요
제가 원래 엄빠랑 기억이 좋지 않아서 안좋아하는데 요즘들어 아빠가 저한테 짜증내거나 눈치주거나 아님 엄마랑 얘기하다 엄마가 계속 부정적인말로 제말 또 반박하기만 하면 엄빠 못들을때 조용히 화장실 가서 일부로 헛구역질 하거나 토해요. 거의 항상 그러는데 그럼 좀 나아지던데.. 그거때매 위가 너무 안좋아졌어요ㅜ 도대체 전 왜이러는걸까요 자해도 하는데 토한다고 자해를 안하는것도 아니라 고치고 싶은데 토를 안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울렁거리고 화가나요..
말도 못하게 힘들어요 7년째인데 요즘엔 그나마 정상적으로 제 몸 하나 가누긴 하는데 그전엔 진짜 하루종일 두통이랑 망상에 시달리고 현실 구분못하고 그냥 일반인분들이 느끼는걸로 따지면 하루종일 누가 옆에서 말로 괴롭히는데 무시해도 미친듯이 따라오고 괴롭히는 느낌.. 그걸 맨날 겪으니까 너무 힘들어요 7년째.. 그냥 푸념하고 싶었어요 제 노력이라는거 알지만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