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
갑자기 너무 서럽다.
생각해보니 그때까지 다 나 혼자서 해결하고 있었다.
아무도 도와주지않았다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을 때도 선생님과 친구들 도움도 못 받고 가족들 도움도 못받고 나 혼자 해결했었고, 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할때도 선생님 한테 찍혀있을때도 다 나 혼자서 감당했었다.
그리고 대학교 때도 내가 무너져있을때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도 않았고 현재까지 짊어진 상처들도 지금 또 나혼자서 감당해내고 있다.
가족들에게나 동생들에게나 친구들에게나 그 고민을 얘기하려하면 아무도 안 들어준다. 오히려 내가 잘 못 됐다던가 뒤에서 내가 분위기를 흐린다고 뒷담을 깐다.
***다 인생 진짜 헛 살았다 인생 나혼자 친구만들어서 스스로 대화하면서 푸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진다. 근데 어쩌겠어. 도와주는 놈들 한명도 없는데 다 듣다가 도망가는데 나 밖에 이야기 못 들어주지 누가 들어주겠냐고, 기대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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