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star77
·3년 전
그냥 힘들더라고요
시험 때문에도 있고 친구들 때문에도 있고
너무 오랫동안 안고 있었나봐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부터 차곡차곡 마음에 담기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어서 그냥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고 마음에 쌓았어요
이러지 말았어야 했나봐요 아직도 쌓고 있어요
하나씩하나씩 차곡차곡
나쁜 거든 우울한 거든 슬픈 거든 행복한 거든
뒤죽박죽 섞여있고 위태롭게 쌓여 있어요
언제는 한 번 무너진 적도 있어요
그래서 다시 잘 쌓았죠
아무도 몰라요 제가 어떤 마음인지 어떻게 정리 했는지
아무도 몰라요 말하지 싫어서 말을 안 했죠
안 한지 오래되었죠
영원히 비밀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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