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자다가 깨면요 여러 생각이 자꾸나서 다시 잠이 안와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내가 한살이라도 젊을때 행복해질수는 있는건지 누군가한테 사랑받을수는 있는지 결혼과 연애는 두려우니 혼자 외롭게 살아야될지 늙으면 내모습을 혐오하게 되는건 아닐지 또 내 과거는 왜그랬는지 지나간건 지나간거라고 그녕 잊으라지만 그게 맘대로 되나요 조용해서 그런지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다시 잠들기가 어려워요 그냥 새벽에 깼다하면 생각->눈물 루트에요 그냥 인생이란 것에 대해 자꾸만 여러생각이 듭니다 우울증인가요?
어떤분 사연 보다가 저도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망상 장애라고 보나요? 이게 망상이 심한건지 사람이라면 다 그런 생각들 할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제가 했던 상상들 몇개 적어보자면 -이상한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 해코지할때 제가 지켜주는 상상 (이건 제가 생각했으면서도 미쳤구나 싶었어요.) - 제가 누군가에게 해코지 당할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저 지켜주는 상상 - 제가 싫어하는 사람을 염력을 사용해서 계단에서 밀어버리거나 잔인하게 죽이는 상상. -흉가 체험이나 강령술 하는 상상. 유체이탈 하는 상상 -투명인간이 되거나 순간이동으로 출퇴근 하는 상상 -아빠나 동생이랑 트러블 있을때 둘 다 죽... 상상( 말이 씨가 될까봐 일부 생략) .- 싫어하는 사람 저주하는 생각 (하는 방법까지 생각함) 암튼 이렇듯 별 희한한 생각을 가끔? 하긴 하는데 이게 이상한건가요? 원래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상상들 안하나요? 이런 생각들이 들때마다 민망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거 몰랐으면 하는 생각도 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주제에 쉬고 싶은 마음은 대체 뭘까요... 그만두고 싶은데 뭘 그만두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이룬 것도, 하는 것도 없이 시간만 가요.
내일이 끝인 것 같은 기분 그래서 다 상관 없어졌어요
예전부터 주 관심사는 아니였으나 심리 분야에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우울증과 관련 된 것들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 깔아서 이런저런 계정들 팔로우 해두고 구경하는 걸로 시작했어요. 근데 거기에 태그 된 계정들을 들어가보고 들어가보며 이런저런 ㅈㅎ하는 영상들을 많이 구경했습니다. 그냥 피 몇 방울 나는 것들은 봐도 그냥 피구나 하는데 수위가 높은 것들은 볼때마다 가슴이 턱 차오르고 막힙니다. 순식간에 답답해지는데 영상이 무서워 스크롤을 내릴려고 하다가도 어느순간 보니 다시 올려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수위가 정말 높다던 고어 영상들을 볼때랑은 느낌이 조금 달라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팔뚝에 칼을 대는 저를 상상하고 있게 됐습니다. 자꾸 이쪽에 흥미가 생기려는 것 같은데 어떡하먼 좋을까요? 그리고 영상들을 볼 때마다 숨아 턱 차오르는 이유는 정확히 뭐죠?
연락 다 끊었어요
요즘 악몽을 연달아 꾸며 잠자리가 뒤숭숭하다 보니 일상생활을 하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잠을 10시간 또는 그 이상까지 자는데도 행복하지도 않고 오히려 피곤하고 무기력해져요. 또 잠도 몰려오고요. 그래서 두려워요. 이대로 계속 제 인생이 어두운 채로 머무를까 봐. 지난밤엔 드디어 꿈 한 번 안 꾸고 푹 잤는데, 5시간밖에 못 자는 바람에 다시 잠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이후에 잤을 땐 또 악몽을 꿨어요. 가족과 말다툼을 하는 꿈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사라져있었고요. 유쾌하지 않은 꿈들의 연속에 마음이 지쳐 가요. 자기가 두려워요. 힘들어요...ㅎㅎ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ai힌테 제 이야기 말했더니 마인드 카페 추천받고 여기서 글 써봐요. 그냥 제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좀 외로운거같기도 하면서 제 자신이 한심해요. 사람들이 절 안 좋아하는거같아요. 그냥 다 신경이 쓰여요, 내가 이말을 하면 날 이상하게 생각하려나? 방금 그 말 괜히 했다, 등등 그냥 사람들이 절 안좋아하는거같아요. 왜 그런사람들 있잖아요, 별말 안 하고 별거 안하는데도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띄어주는사람들, 또 반면에 뭘하든 재미도 없고 못난사람도 있잖아요. 같은 말을해도 누구의 말에는 웃고 누구의 말에는 재미도 없고. 전 후자같아요. 뭘 해도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만 보는거같아요. 같은 말을해도 저한테는 꾸중이나 왜 그러냐는 말이 오고, 누구한테는 웃음이가고. 그래서 인간관계가 좀 지쳐요,두렵고. 예쁜애들보면 부럽고 나도 바뀌려 노력해도 바뀌지 않고, 자꾸 얼굴이나 나에 대해 단점밖에 안 보여요. 전 진짜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내 진짜 마음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내 자신을 좀 힘든애로 속이는게 아닐까 싶고, 내가 느끼는 이게 다 가짜인거같기도 하고. 어느날은 제가 바뀌려고 노력을 했는데 실수를 했어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말했어요. 넌 왜 안바뀌냐 이런식으로 그래서 나도 하는게 있다 억울해하면서 말 하니까 너 정신병있니 너 자신을 속이지마 그거 망상이라면서 현실 좀 보라고, 그런 말 들 때문에 제가 정말 망상인가 싶고 내가 나를 속이는건가 싶고 내마음을 전혀 모르겠어요. 옛날에는 ㅂㅅ년 한심한년 ***끼 상처되는 말을 들어도 그냥 훌훌 털고 괜찮았는데 요즘엔 그게 잘 안되고 마음에 계속 남아서 서러워요.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 주변에 친구나 가족한테 말하고싶어도 말을못하겠어요. 제가 5년전쯤에 사춘기가 겹치면서 우울했었는데 그당시 코로나라 나가지도 못하고 휴대폰도 없어서 친구랑 얘기도 못했었어요. 근데 부모님이랑도 갈등도 많았어서 그당시에 그게 좀 힘들었어나 봐요. 자해했어요, 그냥 손목에 상처만 주는 정도로, 그러다 또 부모님이랑 얘기를 하다 제가 제 손목을 보여주면서 나 요즘 힘들다 말했는데 부모님이 보고 많이 화가났었어요 아버지는 경찰불르고, 제 손목을 보면서 하는 말이 넌 힘들다는거 다 연기지? 다 거짓말이지? 죽을꺼면 더 위를 그어야지 하면서 어머니한테도 말하더라고요. 그렇게 전 거짓말한 죄로 손목을 보여준뒤부터 경찰이 올 때까지 1시간 넘게 무릎을 꿇고 있었어요. 난 용기내서 말한건데 바뀌진 않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누군가한테 말 하는게 무서워요. 이 얘기를 생각할때면 매번 눈물이 나요. 전 잘하는것도 없고 잘하는애들 보면 부럽고 동시에 자존감도 낮아지는거같아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우울감을 못 느끼고 즐거운데, 조금만 제가 이야기에 못 끼거나 혼자 있으면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자해는 해요. 좋지 않은것도 잘 알아요, 그런데 이제는 안 하면 불안해요. 그렇다 해도 누구도 말리지도 않고 그냥 오히려 저를 이상한애로 볼까 매일 가리고 다녀요. 제 편이 없는거같아요. 그냥 혼자같아요. 그래서 늘 사랑해 좋아해 같은 말들을 들어도 다 거짓말같아요 안믿고. 항상 누구도 안 믿으려해요, 누군가를 믿는게 좀 어려워요. 정말 한번도 절 진심으로 이해준사람이 없었거든요. 최대한 울지 않으려 하고있어요. 어디서 입고리가 웃으면 뇌가 기분이 좋은 줄 알면서 기분이 좋아진다했거든요, 그래서 눈물이 날 때 마다 억지로 웃으면 그게 더 슬퍼서 울고, 울어도 입고리는 계속 웃으려 해요.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게 재미가 없어요. 무의미 한거같아요. 이제 곧 성인인데 하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도 잘 하지도 못하고. 정말 그냥 한번만 참고 죽어버릴까 생각도 들어요. 그치만 그렇다 해서 제 인생이 너무 불행한건 아니에요. 부모님도 잘 해주시고, 집안이 어렵지도 않고, 친구들이랑 있으면 좋고. 이런걸 보면 그냥 제가 행복에 겨운거같기도 하고. 그냥 잘 모르겠어요 원래 다 이런건지 나만 유발난건지. 제가 한국에 안 살아서 병원도 못 가보고, 한국 간다 하더라도 아직 미성년자라 부모님한테 연락 갈까 무섭고, 누군가가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정상인지 아닌지.. 아무나 답변 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눈물이 안나오는 경우는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울었었는데 옛날처럼 눈물이 안나오는 이유는? 어째서?
요즘들어 뭐든지 다 하기 싫고 뭐든지 다 그만하고싶다.. 여태까지 했던것들도 전부 부질없게 느껴지고, 해 봤자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과연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어른이 된 후로도 이 일을 하며 몇십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잘 살*** 자신이 없다. 공부도 못해서 회사도 못다닐텐데.. 이 일에만 10년을 몰두해서 그런가.. 역대급 번아웃이 온 것 같다.. 하루하루가 괴롭고, 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