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가 복잡하고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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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복잡하고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admoacel
·일 년 전
저희 집안은 반응과 공감이 많이 건조해요 저는 그의 비해서 꽤나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에 대해서 관심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고 항상 가족과 얘기를 하면 그 끝은 제 울음이에요 억울한게 그렇게 많고 짜증나고 항상 얘기를 하는데도 가족들은 잘 알아주지도 못하고 그냥 제가 감정적인 사람처럼 대해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을 다시 되돌아봐도 이렇게 까지 이성적인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이 들만큼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지니고 다녔던 사람이에요 가족도 친구도 다 제 얘기에 관심을 안가져 주고 그 위험하다던 wee클래스를 가서 상담을 받고 후회를 할만큼 그냥 제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이제 갓 중학생인데 초등학교때 경험했던 친구관계가 정말 안좋고 또래에 비해서 성숙하고 많은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친구들을 의심하고 사람을 잘 안믿다 보니까 친구들에게 오해를 사고 거기에 대해서 또 의심을 하고 그렇게 해서 꼬인적이 많아요 대인관계가 정말 어렵고 이 고민을 들어줄 사람도 없고 지금은 가족도 못믿겠어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우울을 달고 살고 그 뒤로 혼자 다니면서 책과 공부로 성적도 올렸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또 외로움을 느껴서 또 우울감을 느끼고요 한마디 한마디에 생각을 더해서 상대 감정을 계산하려하고 그러니깐 저만 힘들어지고 불안해서 잠자는 시간도 불규칙해지고 식탐도 많아져 외모에 집착도 하니 목숨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도 알면서 그 무게가 많이 가벼워져 제 목숨이 쓸모없어 보이기도 해요 가족과 제 주변 사람들은 제가 자살을 안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험한길을 맨발로 용캐 걸어왔는데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으니 더 이상 의미가 없어져요 뭔가 더는 행복하지 않을거 같고 불행하기만 한 이 삶을 굳이 간당간당하게 잡아야하나 싶어요 손목에 빨간 자국만 생겨나서 파스 붙이고 다니고 행복감을 느끼고 싶은데 항상 불안이 앞서서 편두통까지 와버렸어요 항상 약들고 먹고 다니는것도 별로고 정신과를 가서 치료하고 싶은데 병원비가 감당이 안되요 무슨 방법이라도 알고 싶은데 아무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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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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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일 년 전
마카님 힘내세요 저도 자주 이런 생각 해요. 그래도 꼭 사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엔 생각보다 예쁜 것들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