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위한거라며 싫은것을 계속강요하는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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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위한거라며 싫은것을 계속강요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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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렸을때부터 끊임없이 싸우고 결국 고등학교때 이혼하신부모님때문에 마음둘곳이 없던 제게 고등학교3학년당시 둘도없는 친구가 생겼고 우리가 29살이 될때까지 우린 거의 매일 보고 술을마시며 우정을 쌓았습니다 친구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임신해서 결혼을하게 됐고 사정상 친구의 남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잠시 일을하게 되었는데 친구의 남편과 둘이 일하다 웃는 소리를 듣고 친구가 불안한듯 달려와 저를 자신의 남편을 남자로보거나 자신의 남편이 나를 여자로 볼까봐 의심하는게 보였습니다 친구의 남편도 저도 전혀 아무런 일이나 감정이 없었고 저를 친구가아닌 자신의 남편을 넘볼수도있는 여자로본다는것이 너무 서운하였지만 친구남편과는 더 딱딱하게 거리를 두었고 되도록 친구가없을때는 대화조차하지않으려 들었습니다 친구의 남편은 그런 저의 태도를 두고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을수있으며 오히려 둘사이에서 저는 문제있는 사람이 되어갔고 친구의 권유들이 시작됐습니다 옆선생님이 춤을추다 남편을 만났으니 춤을배우러다녀라 결혼을해라 해보니 좋다 한달수입이얼마냐 부족하면 투잡을해라 그당시 너무 금전적으로 힘들고 춤을 춘다거나 결혼을 한다거나 할 상황이 아님에도 친구는 작은 권유부터 큰 권유까지 매일 무엇인가 권유하며 말을 듣지않는제게 꽉막혔다고 했습니다 어느날은 술에취해 저렇게 꽉막혀서 자수성가까지하면 얼마나더 꽉막힐까 라며 저를 더이상 아끼는것같지 않아보였고 2년간 연락을 끊었습니다 2년간 끊임없이 친구에게 연락이왔고 친구가 절 진심으로 보고싶어하는것같아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려 노력했고 돌아간듯보였습니다 한동안 아무일없이 잘지내는듯한우리에게 또다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살이많이찐 친구를 제가 운동하던 헬스장에 추천하여 한때저를 가르쳤던 매니저에게 인계하여 배우게하였고 그 매니저와 저사이를 이어준다며 의미없는 추천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자를만나라 남편과의 ***가없는 내대신이라도 니가 남자랑 만나서 좀자라 그 매니저가 너에게 관심이있는것같다 몇번을 싫다고 제이상형도아니고 오래알고보니 남자로써 싫은면이 너무많아 나는 싫다고 정말많이 얘기했습니다 헬스장을 다니다 불편한일이생겨 매니저에게 제가 불만사항을 얘기했고 분위기가 안좋자 친구는 또다시 왜싸웠냐 둘이 대화법이다르다 하며 매니저에게 제 얘기를하여 아무것도 없는 저와 매니저사이에 이상한연결고리를 만들려고했고 저는 그런 친구가 너무 이해가 가지 않아 드디어 터졌습니다 제가 너무싫다고 얘기했는데도 계속해서 연결고리를만드려는친구 이번일만은아닙니다 간판작업하는 50대아저씨를 만나보라고도하여 기분이나빴던적도있었습니다 친구의 남편마저도 제가 알면 기분나쁠거라고 얘길했는데도 제게 권유를했고 집앞에잘가는 초밥집남자마저도 저에게마음이있는것같아보인다며 만나보라고했습니다 누가보면 제가 외롭다고입에달고다니는 사람인줄알겠지만 혼자있는걸 즐기고 가끔 잠시외로움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아무나만나고싶진않아 혼자있기를 선택한사람입니다 친구와 이상형도 너무달라 저는 이런이런사람이좋다라고하면 그런사람을 좋아하는 절이해할수없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강요합니다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권유하는친구덕에 운전도하고 편리한것도 많지만 결혼 아이낳기 연애 잠자리 등등 개인적인것을 계속권유하는 친구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좋게 계속얘기해도못알아듣고 선을 넘는친구때문에 얼마전 술에취해 취기를부렸습니다 ***사람처럼 싫다는 말만 수백번을 해줬습니다 이친구에게 뭐라고말해야 이친구는 권유하기를 그만둘까요 얼마전 친구의 남편이 아무것도아닌일에 같은말좀 계속하지말라고 화를 냈다고 친구가 어이없어했는데 이런일과 같은일일까요 친구는 정말 진심으로 절 아끼기는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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