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그리고 걱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부담감|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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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그리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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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아직 어린 나이고 입시의 하이라이트인 고등학교를 들어가기를 준비하고 있는학생입니다 그런 제게 번아웃? 슬럼프가 비슷하게 왔던듯해요 삶이 이렇게까지 재미없는건가 의심이 들정도로 무기력해 졌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싫고 세상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딱히 계기를 찾아보려 해봐도 너무 무리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했던것과 보는 시험 족족 눈물이 나올 점수를 받거나 노력했어도 그 노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수들, 잘본날에는 다음번 시험에 대한 부담감 등등에 시달렸던거같아요. 어쩌면 자연스러운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마음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걸 견디지 못하고 그렇게 왔던듯해요. 학교에 가는게 너무 무의미하게 느껴지며 가기 싫어졌고 거기서 만나는 친구들도 사람에게 끊임없이 상터받은 제겐 무의미한 사람, 공존하는 사람 정도로 느껴지는 날들도 있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너무 사로잡혀있던 저였기에 끊임없는 걱정에 힘들었어요 원래 공부하는걸 좋아하고 뭔가를 알아가는거에 희망을 느끼며 사람을 좋아하는 학생이였는데 요즘도 갈피를 못잡겠네용.. 조금 나아졌지만 하필 또 방학이되서 쳐지고 영화만 보고 책만 엄청 읽고있는데 학원선생님께서 여름방학이 매우 중요한시기라고 지금 너희가 갈 대학이 정해진다고 봐도 무관하다며 불안감을 주는 와중에 저도 그 위기를 직감하지만 도저히 집중도 안되고 자꾸 위로를 주고 공감을 주고 여러 경험을 주는 영화 음악 책에만 사로잡혀 아무것도 안하고 있ㄴ요..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두렵고 지금까지 어른들이 제게 걸었던 기대에 못미친채로 고등학교 생활을 망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시작도 안했는데 미리본 고1 3월모의고사를 너무 망해버려서 고등시험은 겁부터나고 제게 확신이안서요.. 저 정말 망하면 어떡하죠??????
우울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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