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을까봐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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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을까봐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rrrrr123
·3년 전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살짝 감정이 상하거나 싸우는 상황으로 발전되면 매번 같은 생각이 떠올라요 "이제 나랑 관계가 끝나겠구나" "이제 날 싫어하면 어쩌지? 나한테 실망했겠지" " 난 틀렸어 이제 예전 관계로 돌***수없어" "버림받으면 나 너무 초라하고 무서워 "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겉잡을수가없어요 심지어 제가 잘못한 상황이 아니여도 생각이 똑같아요 날 싫어할꺼야 난 미움받을꺼야 나한테 실망했지 ,난 이제 버려지겠지 이 세상에서 나는 혼자야 내 감정 상처받은건 꽁꽁 숨기고 상대방이 혹시라도 기분 안좋을까봐 눈치보고 기분 맞춰주고 즐거운척하고 그럽니다 힘들어요 저도 제 감정 들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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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one
· 3년 전
저도 숨기고 눈치보고 맞춰주고해요 하지만 저는 노력에 비해 티가 많이나는 사람이고 누군가에게 잘 맞춰주는 능력은 타고난거라고 생각해요 상대방한테 잘 해주는 사람을 쉽게 싫어할 이유는 없을거에요 감정 표현을 잘할수있는건 자신이 미움받을 거라는 생각이 멈추고 나면 잘하게 될거에요 사람들운 생각보다 모든 상황에 깊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너무 모든 상황에 맞추려고 안해도 되요 그러니 부정적인 생각보단 좋은 일이 있을때 그때의 일을 되새기면서 나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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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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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마카님 버림받을까 봐 무서운 마음을 낡은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소중한 마음으로 바꿔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혹시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새로운 것이 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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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up2
· 3년 전
작은 다툼정도로 관계가 끝날 관계면 오래 붙잡고 있을 필요도 없을 얄팍한 관계 같은데요;; 서로 의견이나 감정 표현도 할 수 있죠, 근데 그건 서로 대화하고 풀면 되는 문제이고ㅡ 서로 속얘기를 터놓고 얘기해 보다 보면 상대방의 생각이나 마음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될 수 있어서 오히려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이전보다 사이가 더 좋아질 때도 있어요. 님 나이가 어케 되는진 모르겠지만, 학생인 것 같은데.. 친구 사이에 그렇게 이상한 일방적 관계가 지속되다보면 나중에 나이들어서 사회나와 회사생활, 대인관계시에도 그렇게 하며 살면 더 큰 부당한 일을 당하고 살아도 속앓이만 하며 살다 자신에게나 남에게 더 큰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더 이상 일방적으로, 감정적으로 착취당하는 입장이 되어 살지 마세요. 그건 좋은 친구관계도, 좋은 인간관계도 아니예요.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의 자기 의견도 감정도 내보이고 살아야죠~ 앞으로는 너무 두려워만 말고 조금씩 의사표현도 해가면서 잘 지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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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rrr123 (글쓴이)
· 3년 전
@teacup2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