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센터에서 아줌마 쌤이 나한테 조용히 오셔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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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어제 센터에서 아줌마 쌤이 나한테 조용히 오셔서 "무슨 일 있었어? 공황 괜찮아?"라고 물으셨다. 쌤 친구분도 공황이신데 엄청 고생하신다고... 공황 그거 산전수전 다 겪어야 걸리는 거잖아 이러시고...고생 많이 하는구나 싶었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촉이 좋으셔서 내가 일 그만둔다는 것을 눈치채셨더라. 일이 너무 안 맞으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정말 나를 딸처럼 대해주셔서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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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N
· 3년 전
토닥토닥..ㅠ 희망님이 겪은 위로의 경험에, 저도 같이 위로를 받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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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LoveN 러브엔님께도 위로가 될 정도로 그 분은 참 따뜻하신가봐요.. 기분 좋아지는 댓글이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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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y26
· 3년 전
맞아요. 사람이 살라고 일을 하는거지 일에 짓눌려서 죽으라고 일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분이 옳으신 말씀을 해주셨네요 ㅠㅜ.. 일을 찾더라도 호프님에게 덜 마음의 부담이 되는 일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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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kaily26 맞아요... 일때문에 죽을 것 같은건 아닌 것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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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y26
· 3년 전
@66Hope99 아니에요.. 호프님의 마음의 부담을 오히려 제가 짊어졌음 하네요. 그러면 조금 덜 힘드셨을텐데 ㅠ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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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kaily26 에잉ㅠ 케일리님도 힘드시면 아니아니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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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y26
· 3년 전
@66Hope99 저는 이미 정신상태가 너덜너덜해져서 호프님이 더 행복해지셨으면 해요. 진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