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했다 까였는데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직장인|기말고사]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고백했다 까였는데 힘들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일 년 전
저는 intp 남자 대학 졸업반 상대는 estj 여자 직장인 상대가 교육휴직 중이라 학교에 다녔고 5월 중순 제가 먼저 다가가 번호따고 이후 쭉 연락했습니다. 상대는 estj 답게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분 같았고 그 분이 준비하는 시험과 제 기말고사 등등 해서 많이는 못봤던거 같네요. 그래도 카공 몇번 하고 밥-카페도 같이 다니고 한거 보면 제가 비호감은 아니였던거 같아요.(아닌가요? ㅋㅋ) 이후 상대방이 준비하던 시험이 끝나고 휴직 끝나기 전 남은 기간 동안 같이 만나자고 약속했었고, 저는 이날 고백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차였습니다. 나름 티를 많이 낸거 같은데 잘 몰랐던건지, 알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취준해야 되는데 연애할 때 아니지 않느냐 실감이 안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연락은 또 이어가네요. 솔직히 저는 외모도 외모지만 그분처럼 열심히 사는 분은 처음이라 많이 본받고 싶었고, 연애하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런데 제가 계속 연락 유지하면서 취업하고 다시 만나면 가능성은 있는건가요? 당시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자기 전 되니까 뭔지 모를 우울감이 느껴지고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네요. 원래 이렇게 감정적인 사람이 아닌데 말이죠. 하……… 제가 먼저 다가가고 고백한건 살면서 처음였는데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울고싶고 복잡하네요
우울의욕없음불면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hsk10
· 일 년 전
진짜 별로였으면 아마 연락도 안받을거에요. 취준생이라는 점이 걸려서 안받아준게 아닌가 싶어요. 취업에만 열중 해야하는 시기잖아요. 계속 연락하다가 취업하고 어느 정도 자리 잡으시면 그때 다시 고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