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랑 웹툰 보는 초중반 때는 재밌게 보다가 후반이나 결말 때 되면 왜이렇게 서럽지...? 마냥 재밌게 보고 있던 내가 어느순간 결말이 다가오면 보는 걸 중단하거나 울컥하며 왜 그렇게 속상하고 서러운 건지 등장인물들이 사는 세상 속에 가지 못해서 아님 그들이 내 세상에 오지 못하는 존재들이라서 그것도 아니면 나 자신이 그냥 아무것도 아니게 되서...?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저 속상하네
탓하지 않기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 타인의 눈으로 나 자신을 바라봐 보기 타인이 나에게 끼친 죄를 붙잡고 있지 않고 놓아주기 내가 타인에게 저지른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놓아주기 나에게 긍정적인 관심 가져주는 사람 받아주기 나 자신을 사랑하고 관리 잘하기 매일 한번씩은 독서, 운동 무조건 하기 자기 자신의 과거의 글 돌아보기, 읽어 보기 글쓴이도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기
어쩌면 그 고독함과 외로움은 내가 키워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 내가 날 너무 공허하게 만드는거 같아 참 안타까워 날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퍼져
오늘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솔직히 시원섭섭하네요 회사에 적응을 못하긴 했지만 1년은 넘기고 나가고 싶었는데 1~2달을 남기고 오늘 통보받고 오늘 사직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속상하네요.. 당일 통보받고 곧장 짐 싸고 나온다는 게 다른 분들도 어리둥절해서 어제까지 퇴사 얘기도 없이 하루아침에 짐 싸고 사직서 내는 게 이해가 안 되는지 개인적으로 연락 와 왜 그만두냐고 묻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저도 모르게 일이 이렇게 진행됐고 오늘 통보받았다 하니 속상해하셨습니다 그래도 권고사직으로 처리해 주신다기에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겠다 싶었고, 1년을 못 넘겨 퇴직금은 없지만 그나마 다행인가 싶고.. 복잡하네요 권고사직 당하고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나 고민이 되네요. 평소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이 일 재밌냐? 많이 물으시고 이 일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하시는데 전 재밌다가도 흥미를 쉽게 잃고 재미보단 오늘 해야 하는 일 정도로만 생각하고 일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퇴사하고 다른 직종에서 일해볼까 싶기도 하고, 비슷한 곳으로 가서 더 일해볼지 고민됩니다. 솔직한 맘으론 쉬고 싶은 생각도 있긴 한데 여건상 돈을 벌어야 하기에 쉴 수도 없습니다. 밤중에 생각이 많아지네요..
행복해지는 법이 뭘까요..? 너무 힘들어요 인간관계로 상처받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 너무 지쳐버렸어요 괜찮다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하루를 버텃는데 이제는 한계인것같아요 만약 제가 없어진다면 슬퍼해주고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너무 힘들네요
연민 좋아하는 사람들 치고 찐 약자들 못본거 같아요... 당장 팔 한쪽만 잘라봐요 다들 연민하지ㅋ 연민안해주면 고마운거 아닌가
저만 그런가요 예를들어 제가 다쳤을때 관심없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은 너무 좋은데 오히려 지들이 다친거 봐서 불편하다고 피코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흉터수술하라고 오지랖 부리고 지들이 뭔데
웃긴다 심지어 A가 다쳐도 B가 징징거림 다친거봐서 마음이 안좋다고ㅋㅋㅋㅋ 그럼 상처입은 A가 미안하다고 달래줌ㅋㅋㅋㅋ 인간은 참 이기적이야
상대방이 우울하다고하면 난 뭐라고 해야돼요? 같이 우울해 해야돼요? 부모가 그러면 전 죄책감 가지고 자살하면 되나요?? 저도 우울하지만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말안하고 혼자 참잖아요
일단 이런 뭣같은 세상에 지들 감정 쓰레기통 필요해서 출산을 한다는것도 이기적인거 같고 꽃밭이라 낳아놓고 그래놓고 징징거리는것도 진짜로 너무 싫어요 양육은 선택해서 한거니까 필수지만 봉양은 필수가 아니라는말 너무 공감가고요 솔직히 어렸을때 부모님이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거 같아서 우울하다는 애들 수두룩 했거든요? 얘기만 나오면 울정도로... 근데 좀 웃기지 않나요? 애들이 왜 죄책감을 가져야돼요 왜 희생받음 당해야돼요 그러면서 효 강요하는것도 너무 싫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