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꾸 전화를 안받고 카톡을 안받아서라도 그순간을 모면하려고하고 마음은 순간 모면은 되겠지만 불안은 안풀리고 계속 신경쓰인다... 전화를 제때 받지않아서 생기는 문제들도 있겠고 카톡을 읽지않거나 읽었어도 그냥 넘어가면서 생기는 문제도 있겠지만 그 순간순간들에는 자꾸 그걸 외면하고 싶어서 외면해버린다 신뢰도나 평판이 떨어지더라도 자꾸 전화와 카톡등 연락을 피하고 싶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은 너무 어렵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누구에게나 있는 건 맞는데 그 개성이 뭔지 내가 가진 내안에 숨겨진 개성과 매력을 찾아내서 끄집어내서 내재화 ***고 그것에 맞게 잘 이끌어서 내 운명이 되어져 가는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그렇게 하려다가 다치고 포기하고 잃어야 하는게 너무나 많은 것 같다 내겐 어쩌면 정말 꿈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
연애할 수 있을 거라고 준비됐다고 생각했는데 순전히 내 큰 착각이었다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다 착각이었다 어른이 되면 분명히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꿈깨야 겠다 집어치워야 겠다 상처가 완전히 치유됐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조차 다 착각이었다
솔직히 지겹고도 끔찍하다 죽을때까지 이러고 있을까봐 지겹다 내가 갖지 못한걸 남한테서 찾으려고하면서 남들은 저런데 왜 나는 그러지 못할까 이러고 있을까봐 솔직히 지겹다 저런 사람들도 연인이고 커플인데 왜 나만 혼자야 이러고 있을까봐 지겹다 저렇게 나보다 더 크게 힘들었던 사람들도 남보다 많은 노력을 해서 성공해서 많은 돈을 벌었는데 나는 왜 그러지 못할까 이러고 있을까봐 지겹다 저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재능이 있는데 왜 나는 왜 별로 그러지 못하지 죽을때까지 이러고 있을거 같다 생각하니깐 지겨워 끔찍해 이루고 못이루고를 떠나서 평생 이런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는게 정말 지겹고 끔찍하다 느껴진다 늙고 죽을 때까지도 내가 못해본 걸 후회만 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걸 이루지 못한 걸 다른 사람을 통해서 찾으려고 하고 채우려고 하고 있을까봐 그게 끔찍하다
생각해보면 분명히 화를 내야 할 그런 부정적인 상황인데 이게 부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맞나? 하는 이상한 사고방식이 자리잡았음 화를 내고 부정적으로 반응해야 하는게 맞나 하는 이상한 사고가 생김. 부정적인게 맞는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됨 억지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한다는 이상한 착각이 생김 그 결과 진짜 나 자신을 더 잃어버려왔다는 생각이 듬 결론: 무작정 부정을 무시하고 긍정적이 되어야하는 것만이 답이 아님을 느낌
지금도 취업을 계속 미루고 싶습니다. 나이는 30대인데 정말 그 아무것도 기대가 되질 않습니다.기대를 하면 뭐할까요 쉽게 얻게 된다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근데 그 기대들이 나를 쓰러 뜨리기만 해왔다는 걸요. 10년동안의 사회경력과 직업경력, 경험들이 아무소용도 없어졌다는 걸 느껴요 마지막으로 계약직을 기간 만료로 그만두면서 1년동안 어떻게 살아야겠다 그런 목표라도 있었던거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모든 기대가 좌절이 되어버리고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긴 할까 갈 수 있는데는 있긴 한걸까 싶고도 이젠 정말 아무데도 가고싶지않습니다. 애시당초에 일을 찾으면 전부 4시간이하이거 이나 계약직 밖에 갈 수 있는 곳이 안보입니다. 계약직 한번 전전하더니 계속 전전하게 됐고 이럴거면 그냥 안가고 싶다 얼마전에도 2개월 짜리 재택근무를 했는데 또 2개월이 지나니깐 끝나고 쉬어야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탈출해보려는 의지가 무의미 해졌어요. 이런 이유도 많은 이유중에 하나 인것 같습니다. 계속 계약직만 무한으로 긍긍하다가 끝나버려요 계약직해봤는데 매번 매해마다 끝나면 일못찾으면 쉬어야하고 이 생활도 참 답답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돈을 벌고 또 벌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일해도 자리 하나 안바뀌고 나아지는건 쉽사리 안보이니깐 그것도 하나 인것 같습니다. 경쟁만 해야하고 돈많고 꿈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서 난 왜 저렇게 안되지 이것만 계속 되내이는 것도 지겨웠습니다. 꿈도 미루고 행복도 자꾸 미루고 돈버는 것도 미루고 앞으로 뭘 더 미루고 포기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결혼도 포기하고 연애도 포기해야하고 건강도 미루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미루고 싹 다 미루고 지금까지 다 미루고 포기해 온게 너무나 많아요 이대로 끝인걸까요 아직 망하지 않은것도 망했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망치는데에 재주가 있는가 봅니다. 세상은 넓은데 사람도 많고 건물도 많은데 내가 있을 곳은 항상 세상과 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전 단절되어져버려서 고립되어있습니다.벌써 1년 째네요. 취업의 기회가 있어도 안하고 싶고 해야한다 생각하면서도 안하고싶습니다. 자꾸만. 이러려고 30년인생을 살았을까 이러려고 거의 12년을 의무교육에 인생을 바치고 거의 11년을 사회생활에 접어야 했을까 하며 거대한 자괴감과 모멸감에 빠져 1년을 산것 같아요. 취업 기회가 오고 좋은 기회가 다가와도 반갑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압박감만 느껴집니다. 좋은 기회앞에서 기대하고 설레여 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언제부턴가 이런 마음 하나도 없는 삶이 됐습니다. 이래가지고는 성공은 커녕 나 하나 건사하기도 어려워졌는데 그냥 살고싶지 않았습니다. 취업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수록 경쟁을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느끼고 삶을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강하게 듭니다. 이젠 기회가 주어져도 그저 나를 압박하고 위협하는 거로 까지 느껴집니다. 돌아보니깐 고립과 니트(NEAT) 밖에 되어있질 않네요 남는게... 날 책임지는 건 결국 나라는 건 알겠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탈출을 시도하지만 좌절감만 쌓여가는것 같고 자꾸 이런 좌절의 연속입니다. 여기서 탈출해야한다는 생각과 의지가 참 무의미해진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자꾸 그냥 이대로 떠나고 싶어요
오늘도 날씨가 춥네요
제 동생은 현재 대학생입니다. 학창시절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를 계속 다녔고, 그 당시에는 자해나 환청등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후 입시가 끝나 그래도 꽤 괜찮은 명문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안형편이 어렵지는 않아서, 가족들도 동생에게 바라는 기대치는 현저히 낮았습니다. 그저 대학을 무사히 졸업해서, 본인의 살길을 떠나는것 정도입니다. 하지만 동생은 현재도 대학교 입학 후 자신이 현재 무기력하고 우울의 정도가 높다면서 정신과 병원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잠시 공황과 우울로 인해 잠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 동생을 최대한 이해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현재 무기력하다는 핑계 뒤에서 학교 공부도 하지않아 학점은 학고를 겨우 면할 정도에, 방학동안에는 내내 집에서 잠만자고 게임만 합니다. 오히려 누워만 있으면 더 무기력해지니까 뭔가 하지않더라도, 차라리 게임을 하더라도 일어나 있으라고 하는데.. 본가에서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듣기싫어 방학마다 제 집에 와서는 하루종일 게으름을 부리니, 사실 보기가 힘드네요.. 동생이 무기력하다면서 산책을 권할때는 또 잘 다니는데, 평소 자신이 실수를 해서 사고를 치더라도 그닥 미안해하지않고 느긋하기만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뜨거운 물을 실수로 엎질러 저한테 쏟아 화상을 크게 입을뻔한 위험한 일이 있었을때도 어, 어쩌지 이러더니 제가 급히 일어나 닦으며 수습하는 모습을 보고나서는 그저 휴대폰으로 웹툰이나 보고 있더라구요. 이게 비단 혈육인 저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제 친구 혹은 제 남자친구를 함께 만나더라도 혹시 본인이 실수를 해서 상대가 피해를 입었는데도 천하태평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되려 남에게 피해를 주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그런 일들을 수습하고 사과하느라 진땀을 빼구요. 혹시 이런 행동들도 우울증 혹은 무기력증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제 동생은 그저 게으름을 부리고 남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한건지 혹은 이러한 상황들을 질병으로 바라보고, 혹시 치료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벽에 횡설수설 쓴 것 같은데,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부탁드립니다.
가족 포함 대부분 사람들에게 비난을 매일매일 듣는 일상을 보내다 보니 스스로에게도 비난과 상처주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고 제곁엔 제가 없어요. 스스로의 편을 들고 싶은데 잘 안되요. 너무 힘들어서 음악으로 버티고 있어요. 제가 힘들 때 위로와 격려를 해주거나 해결방안을 주는 곳은 여기밖에 없어요. 음악으로 위로받긴 하지만 음악만으론 한계가 있을 때가 있더라고요..
미성년자들에게 술담배를 실수로 팔아버렸다? 판매자의 잘못일까 ? 구매자의 잘못일까? 미성년자 확인하는거 귀찮아 죽겠네!!! 다른나라는 법이 미성년자 술담배하면 감옥?ㅋ 잘못알고있나..? 엄격하던데ㅠ 우리나라는 판매자가 법이 더 업격하네ㅠ 후 ~ 법이 바뀌었으면하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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