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
요즘 어설프게 아는척 하면서
남을 '이상한 취급'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같아
당장 내일이라도 죽음에 가까워지고 싶다. 괜찮은 척 지내려 해도 마음은 그날 이후 계속해서 피를 흘리고 있다.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단다.
옆에 내 얘기 경청하고 잘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그런 사람이 아예 없어... 완전히 망가졌어 그냥 죽어버리고 환생하고 싶다. 물론 그런 일은 아예 불가능하겠지만....
행복해보이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안좋아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도 그러고싶지않아...
끝없이 해내야하는 일이 생기는게 무섭다.힘들다.부담스럽다
20년을 살았는데 이틀후에 이혼하러 가네요 사는동안 정말 많이 미워했고 사랑했고 안쓰러웠고 ... 이제 그 끈을 놓게 되어버리네요 이 사람 하나만 바라보고 정말 사랑해줄수는 있는 짝 만나서 행복해지길바래요.. 찬란했던 감정들이 휘몰아치고 나니 다시 이어지고 싶다는 맘이아니라 진짜 이 사람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맘밖에 안드네요 이렇게 헤어진뒤에 나는 잘 살아갈수있겠죠..?
사랑해 미안해 나 같은건 죽는게 나을텐데
살아있어서 미안해.
뭐든지 적당히 하자
정신과를 이어서 마저 내일 가야할까 약을 먹은 효과인지 심리치료 효과인지 그토록 원하던 부모의 이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조금은 덜 우울해졌어 눈물도 덜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정신과를 마저 이어서 가야하나 아님 미룰까 아직 약이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되네 예약은 내일로 되어있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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