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게 해야 나을 수가 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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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게 해야 나을 수가 있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ersia08
·3년 전
제가 가진 모든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을 떨치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잊을 때마다 다시 떠오르고 잊을 때마다 다시 떠오르고 이런 일상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어요 이제 그만하고 싶지만 계속해서 붙잡고 있어요 병원에 갈 생각은 많이 하지만 아직 미성년자인 저한테는 카드를 쓴 내역이 부모님한테 가기에 몰래 가고 싶어도 뭔가 이런 마음을 들킬 것 같아서 많이 망설여요 저 혼자서 찾아가 치료를 받고 싶어요. 딴 사람이 제가 가진 모든 생각과 감정을 알려주기가 싫어요 그리고 제 트라우마를 이기고 싶어요 전 제가 아는 사람한테 ***을 당했어요. 동생과 동생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심하게는 안 갔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으로 인해서 괴로워하고 있어요 인간이 가진 성욕도 점점 사라지고,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려워요.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만지면 예민해지고 기분이 나빠지며 괴롭다는 생각이 나요. 아는 사람한테서 ***을 당했기에 사람 믿기가 좀 힘들어요. 아직도 제가 ***을 당한 모든 것이 뚜렷해요 절 스스로 부정적이고 태어나면 안되는 존재로 여기고 있는데… 이 기억 탓에 더더욱 심해요. 분명히 제 잘못이 아닌데 제 잘못으로 여기지고 전 버림 받으며 살아가면 안되는 존재로 여기고 있어요. 잊고 싶어도 잊지 못해요 전 따돌림 아닌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 얘들이 놀리며 제가 만진 것을 만지지 않으려고 하고, 제가 근처에만 가도 피해요. 하지만 저도 어느 정도 피하고 있지만은 얘들이 절 보고 욕한 소리가 듣기가 힘들어요. 남들보기에는 장난 같지만 저한테는 폭력으로 느껴져요 미래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보니까 점점 심장이 아파요. 심장병은 아니지만 숨쉬기가 가끔씩 거북해지고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해요.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살*** 의미를 찾고 싶어요 의미를 거의 다 잃었어도 살*** 의미를 찾고 싶어요 이 괴로운 모든 것으로 인해서 잠을 청하기도 힘들어요. 좋은 꿈을 꾸고 싶어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요 전 어떻게 나을 수가 있나요?
트라우마의욕없음불면스트레스불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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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iaaaaaaa
· 3년 전
괴롭겠다 현재 진행중인 일이라 더 힘들겟네 12살 그리고 17살의 나를 보는것 같아 더 마음이 아파 몸은 커서 서른을 넘긴 어른이 됐지만 나도 그때의 어린날의 나와 마주할때면 너무 괴롭고 아파 그럴깨면 내가 나를 안아주고 싶더라 그 과거에 사로잡혀 어른이된 최근 몇년전까지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도저히 벗어나지지가 않더라 상처는 나에게서 오는거더라고 그들이 나쁘고 그들을 멈출수만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로 인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내가 내 스스로 나를 감싸고 안아줘야하는데 자꾸만 나를 보잘것없고 형편없는 나쁜 사람으로 몰고가서 이미 피가나고 짓무른 상처를 더 할퀴고 밟아서 아물지 못하게 만들어 내탓을 하는것만큼 아픈것도 없거든 너의 탓이 아니야 절대로 흔한 이야기처럼 쉬운 위로처럼 들리겠지만 너를 조롱하고 너를 그렇게 상처준 모든 이들의 잘못이지 네가 못난것도 네가 한 어떠한 말과 행동때문에 일이 일어난게 아니야 절대로 화살을 스스로 너에게 돌려서 아파하지마 지금 당장 벗어나는건 어렵겟지 하지만 스스로 찌르는것만큼은 멈춰줘 내가 조금씩 좋아진 계기는 별거 없었어 늘 그들이 준 상처에 십년이 넘는 세월을 갇혀 살고 곱***고 꿈속에서마저 힘든 내가 너무 미웠어 그들이 잘되면 내가 무너지고 너무 괴로웠어 하루에도 열번씩은 그들을 생각하는 내가 너무 힘들더라 나는 여전히 그때에 살고 있는데 왜.. 너희는 잘사는건지 그러다가 조금씩 노력해봣어 너무 아깝더라고 내 가장 찬란한 나이가 조금씩 져감을 느낄때 그제서야 아무 의미 없음을 그들이 내인생을 살아주지 않는데 나를 신경쓰지 않는데 나는 왜 그들때문에 인생을 망치고 잇는지 그래서 횟수를 줄여봤어 조금씩 하루에 10번씩 생각나면 날때마다 허벅지를 꼬집고 일부러 소리를 지르고 억지로 노력하고 억지로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나를 찾기 위한 노력 나는 인과응보라는걸 믿어 나에게 상처준 사람때문에 괴로워 하지 말아라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그사람들은 알아서 망한다라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거든? 그땐 그렇게 잘사는거 같았는데 이제와 멀리서 내다보니 그들 사는 꼴이 꼭 행복해보이진 않더라 내인생이 배는 나음을 느껴 나 꽤 잘살고 있던걸? 그러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 소중하고 예쁜 아이야 꿈이 뭐니? 하고 싶은건? 좋아하는건 뭐야? 괴로운 하루가 그래도 움직일수 있는 원동력이 될만한 무언가가 있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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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y26
· 3년 전
왕따를 당한 기억과 사회공포증이 있었던 저는 차마 쉽게 팁을 못 주겠어요... 어떡하죠. 저도 극복중에 있어서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