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상자 이미지](/_next/static/images/gift-box-image-624241a4780e9637a46915b91a953dd6.png)
후에에에엥 나도 자고 싶은데에에 잠이 안오고 우울하기만 하자나앙아아아 후에에에에엥엥ㅇ에 너무 슬퍼어어 방과후가야해서 일찓 일어나야하는데에엗ㄱ 후에에에에엥엥 빨리 잠들란 말이야아아앙ㅇㅇ아
뭘 하든 내잘못인거같고, 다 저를 미워하는거같아요. 눈물 한방울도 이젠 안나는데 내가 오바떠는건가 싶기도 하고 힘든일도 없단말이에요. 진짜 근데 나 혼자 이러는건지, 그냥 내가 별거아닌거로 쌩쇼떠는건지 모르겠어요. 낭떠러지끝에 있지만 뒤를 돌아보면 다 가시밭길이여서 뒤로는 못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혼자서 좁은곳에 폐쇄된거 같고 저를 보며 혐오하는거 같아요. 제 제일친한 친구들도 저를 싫어할것같아요. 부모님한테 솔직히 말하기도 어렵고, 걍 태어난게 내잘못인가봐요.
직장에서는 말귀 못 알아듣고 일 못한다고 깨지고 눈치보이고, 집에서는 정리 안 한다고, 안 웃는다고 혼나고... 직장도 집도 어느 곳에도 있고 싶지 않고 그냥 빨리 죽고싶으면서도 죽고싶지 않고... 부모가 나를 버렸었다면, 혼자서 아둥바둥 열심히 살고 있었을텐데...
***끼... 지가 집주인도 아니면서 집주인이 훔쳐가도 문제가 되지만.. 같은 세입자끼리 굳이 시간을 들여서 말도없이 내신발을 훔쳐가?????? 니가 그러고도 혼자사는 ******가 맞냐? ******.... 40,50 나이만 쳐먹은 도벽있는*** 살다살다 도벽있는***는 첨 본다 혈압올라서 잠 깼다... 괘씸했는데 분해서 몇시간이나 지나서 너무 늦게 발견해서 새벽에 경찰불렀다.... 분명히 현관문쫓아올때 집주인 할배랑 401호 분명히 니들 목소리였어..... 401호 단독으로 쫓아올수도 있겠다...ㅡㅡ 혼자든지 둘이던지 간에 싫다.. 이놈의 집구석....
눈물 날거 같고 슬픈데 울려고 할때마다 내가 이럴 자격이나 있을까 싶어서 멈칫하게 돼 결국엔 울지도 못하고 더 우울해져 있는거지
우울한데 맨날 내 얘기 들어주는 너가 아프다길래 그냥 일찍 전화를 끊어봤어 그렇다고 일찍 잘수 있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너랑 전화하면 더 늦게 자게 될수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겠지 날 막을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서 무서워 옛날에 여기에 쓴 동화?나 보러갈까
내가 죽어야 이런 삶이 끝나겠지. 나 하나면 없으면 모두 잘 살겠지.
공식적으로는 중3 때부터, 증상은 초6 때부터였어요 초등학교 때는 그냥 사춘기인줄 알고 저도 넘어갔는데 그게 우울증의 시작이였더라고요 증상의 시작까지 포함하면 7년동안 증상을 앓아왔는데, 나아지나 싶더니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냥 이유도없이 지치고 무력감이 느껴져요 그냥, 제가 이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늪에서 평생동안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아요 이대로 모든걸 포기하면 편할 것 같은데, 막상 높은데 올라가면 무서워서 포기도 못해요 이런 제가 참 답답하고 짜증나요 자해 치료도 하겠다고 1500만원이나 들어서 흉터치료도 하는데 결국에는 다시 손목을 그어버렸어요 부모님을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조차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차라리 이 우울감에 빠지는게 더 나을까요,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 것보단 나을 것 같은데 어차피 죽는 인생인데 이렇게 열심히 버텨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쩌면 체념한걸지도 그냥… 마지막으로 SOS 쳐봐요
안녕하세요 저는 입시생입니다 많이 어리죠...그렇지만 저는 산전수전 다 겪어봤어요 가정불화 따돌림 우울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히키코모리 생활 *** 등등... 19년밖에 살지 않았는데 제가 이 모든 짐을 졌다는 것이 지금도 조금 억울하네요 ㅠㅠ 저 모든 것을 겪으면서 저는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 제 자신을 놓고 스스로를 아프게 하고, 제 몸을 막 대하고, 타인에게 의존하고, 매일 밤 울고, 방치하고, 인생을 놓기 직전까지 갔어요 여기에도 분명 그런 경험이 있으셨거나 혹은 진행형이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해요 저는 1년 반~2년동안 인생을 거의 놓고 살았어요 대학도 못가고 사회에서 도태되어 이대로 늙어 죽겠구나...했어요 그 생각에 점점 스스로를 방치했고 스스로 더러운 사람이 되었어요 아무도 다가와주지 않을 정도의 더러운 사람... 그런데 언젠가부터일까요 저는, 제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제 곁에 남은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 남은 사람들이 갑자기 너무 소중해지고 제가 이렇게 살면 스스로에게 못할 짓이라 생각했어요 여러분이 잘못한게 아닌데, 제가 잘못한게 아닌데 왜 스스로를 타박하고 방치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 스스로를 가꾸기 시작했어요 화장을 안하고는 집 밖도 못나가는 제가 지금은 번화가도 맨얼굴로 당당하게 다니고 불안장애로 일상생활이 안되며 남에게 의존하던 제가 스스로를 더 믿게 되어 혼자 외출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도파민성으로 남자들과의 부적절인 만남을 지속하던 제가 지금은 도덕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보다요 스스로를 사랑해주었더니 아직 주변 평판은 별로고, 아직 저를 보고 쑥덕거리는 사람은 많지만 제게 새로 다가와주는 좋은 사람들이 생기더라고요 전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 지금 인생의 암흑기고, 너무 힘드신 분들 이해해요 스스로를 놓아버리신 분들도 이해해요 저도 그랬어요 사랑받지 못할 존재라 생각했어요 스스로를 사랑해요 우리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니 남을 사랑하는 법도, 남들이 저를 사랑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아직 차가운 겨울이지만 곧 봄이 오잖아요 여러분에게도 봄이 와요, 반드시 물론 사계절이 계속 휙휙 바뀌니 다시 여러분에게 새로운 겨울이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주시고 조금 믿어보고 한 발짝 문 밖으로 나서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에요 언젠가 빛나는 햇살을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사랑해요
근데 진짜... 온몸이 축 처지고 기분도 울적하고 금방이라도 울거 같아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평소보다 지루하고 그저그런 날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