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갈때마다 사람 의식하고 경계하는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아무잘못없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 인데도 저는 그냥 이유없이 아니꼽고 불편해하는데 요즘 최근들어 여자들한테 시비를 많이 걸렸었어요(쌍방과실이긴했지만 먼저 시비건건 상대였습니다) 저도 여자지만 되게 심보가 너그럽지않은 이상한 사람들한테 시비걸렸던거라 지금도 상당히 불쾌하고 진짜 은둔형 외톨이가 되버릴것같아요 정신과상담 당연히 받고있고 조울증 약도 복용중이긴한데 개선이 별로없어요 성격문제인지;; 진짜 어제도 어떤 아줌마와 시비붙고 최근 있었던 일 의도치않게 다 곱씹게되니까 돌아버릴것같아서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어요 아니 지금도 좀 하고있습니다;; 진짜 평화롭게 지내고 싶고 저자신도 갈아치우고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늘어짐 무슨 무슨 일을 오늘은 꼭 해야지 맘만 먹고 진도가 나가지 않음 그냥 TV만 켜놓고 낮에는 주로 뉴스 아님 거의 다큐나 역사물을 봅니다 남들은 연속극도 본다는데 왜 보는지 남의 인생 별 관심도 없고 더구나 연속극의 내용이 거의 삼각관계 따위로 쓸데없는 분노 유발만 일으키니까요 그건 그렇고 이제 남은 인생 하루하루 꽉꽉 채워서 즐겁고 잼있게 살아야하는데 왜 몸이 축 늘어져 있는지 큰돈을 쌓아놓고도 병원에 갈 용기가 없어서 급한 통증이 와야 죽지 못해 가고 남들은 돈만 많음 성형 피부관리 한다는데 전 그게 다 부질없어 보이고~~~
최근에 두달정도 무기력증이 심하게 오는데요 일상생활에 활력이 전혀 생기지 않고 무엇보다 상대방을 과하게 공감하는 감정상태가 제스스로 불편합니다. 평소에 친한친구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어주는 편인데요 최근들어 부쩍 생각해보면 그렇게 울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울어요;; 감정이입이 너무 쉽게되버리고..드라마나 노래에 금새 오열을 하고있네요..ㅡㅡ원래도 공감은 잘하고 울기도 잘울었지만 최근엔 뭔가...쓸때없이 눈물도많아지고 목부터 메인다고할까요?.. 또 대부분은 무기력한상태가 지속되고있는데 생리중후군인줄알았지만 한달,두달 지나도 상태가 계속 나아지질 않더라구요 약간 저녁시간이 되면 체력이 다소진이 되서 짜증이 나기도하는데 그렇다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할만큼 제상태가 부정적이거나 극도로 난폭하거나 죽고싶다,살기싫다,혼자있고싶다 그런건 또 전혀 아니예요 그냥 평소처럼 일상을 전처럼 지내긴하는데 사람들과 있을때 평소와 같은 나로 지내려고 막 어거지고 애를써요 그러다 혼자가 되었을때 힘이 쫙 빠지고 무표정인 저를 느꼈거든요? 이게맞는건가...싶어요...
제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실분 있으실까요?
40년을 살아와보니 참 저란 사람이 안쓰럽고 불쌍하더라고요.. 항상 빛조차 없던 어둠이었고 끝없는 슬픔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삶이라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왔는데.. 얼마 전 모든 게 부질없고 다른 이들에 잘못에 제가 아파야 하는 현실이 이제는 지쳐서 잘못된 선택을 했어요. 하지만 어찌 다시 살게 되어 저란 사람을 삶을 다 잡아보았지만 세상 살아가는 것보다 그 한순간에 선택을 했을 때 그 어느 때보다 편했기에 자꾸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드네요.
잠 어떻게 자요 진짜 정신병 걸린 거 같은데 이러다 미칠지경.. 계속 잠드는 걸 신경쓰고 있어요 언제 잠이 들지 그러다 보면 잠이 날아가고 지금 3일넘어가도록 못자고 있는데 이러다 미치겠어요.....
제발 잠좀 자자... 왜 계속 악몽꾸는데... 안그래도 시험기간이라 아침에 피곤해 죽겠는데 왜 밤에도 못자 1주일째야 제발 지금 1주째 새벅에 깨고 악몽꾸고 가위눌리고 반복이라고 피곤함은 쌓여만가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학교에선 못자고 집에선 악몽꾸고 진짜 살기 힘들게 만드냐 왜
고등학생입니다,,, 중3때 처음 자해를 접하고 시작했다가 칼로 긋고 흉터가 나고부터 안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일이 있어서.. 다시 자해를 시작했는데... 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우울하면 또 긋고... 근데 또 그런다고 기분이 막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못 끊겠어요... 흉터 늘어나는거보면 그만해야겠다 싶은데 어떻게 끊어야하죠.....??
유치원때인가? 손씻어도 다시 씻고 또 씻고 또씻고... 그때 엄마가 저보고 손 닳겠다고 했어요 좀 더 커서는 가스 밸브 잠갔는지 코드 뺐는지 창문 닫았는지 도어락 닫혔는지 3번 이상 확인하고 그렇게 확인해도 좀 불안했어요 이건 지금도 이래요...지금은 백팩 양쪽 어깨끈 길이가 맞는지 지퍼는 잠겨있는지..하교하기전에 책상 서랍에 뭐 두고간건 없는지 여러번 확인하고 자기전에 알람은 맞춰져있는지 소리는 켜져 있는지 충전은 잘 되고있는지 계속 확인해요 또 시험 볼때 오엠알카드에 학번 과목번호 이름 잘 적었는지 거의 10번 확인해요...제일 걱정인 증상은 자꾸 이상한 충동?상상?이 떠올라요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내다거나 조용한 수업 시간에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거나 물을 쏟는다거나 지하철벽을 혀로 핥는다거나 칼로 내 자신이나 가족을 해친다거나 커터칼로 제 몸을 긋는? 이런게 떠올라요..최근에는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싶은 충동?떠올리는 상상? 이 떠올라서 진짜 떨어뜨렸다가 깨졌어요...이러다가 진짜 뛰어내린다거나 가족을 해치는짓도 실제로 실행해버리면 어떡하죠ㅜㅜ근데 병원은 도저히 못가겠어요 부모님께 말 꺼내기가 두려워요
7살 때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한달을 혼수상태로 계셨고 1년을 병원에 입원해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저에게 꽤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자꾸 죽는 악몽까지 꿀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 후 저는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갑작스레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혼자 저의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준비 중입니다. 최대한 그들의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합니다. 또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제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건강을 위해 잔소리도 엄청 합니다. 계속 그들의 죽음을 상상하며 익숙해 지도록 하기도 하고 종종 그 이들이 죽기 전에 내가 먼저 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걱정하고 밤에 울다 잠들고 악몽에 울며 깨는 이 생활이 괴롭습니다.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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