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짤릴 것 같아요
내일 출근하기가 너무 무서워요
또 짤릴 것 같아요
지금은 딱 짤리기 일보직전
입사 6개월째입니다
최근 잦은 업무 실수로 인해
3주째 혼나고 지적받기를 반복하고 있고
대리한테 자신은 일 못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일을 못한다며 이미 손을 놓은 듯한 말도 들었으며
주임이 한 번 더 해보겠다는 얘기까지 전달 받았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맞고 틀린 것도 맞고 실수한 게 맞는데
그래도 너무 무서워요
상담도 4번 받았고 실장과 상담도 저번주에 했습니다
첫 직장 다니고 6개월만에 짤리고
두번째 직장은 6개월만에 계약기간 끝나서 짤리고
또 짤리게 생겨서
내가 그냥을 일을 진짜 못하는구나 싶고
나는 노력하는데
내 노력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 기준에는 전혀 미치지 않는 것 같아요
거짓말한다고
호칭 똑바로 안한다고
의도한 건 아니었으나 업무 외적으로도 감정이 상해있는것 같아서
일주일은 버틸수있을까
내일은 버틸수있을까
이제는 안짤리고 싶은데
사희에 적응하고 싶은데
망한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방법이 있을까요?
월요일에도
한달전 받기로 한 수신 메일 확인을 안해
또 혼날 예정입니다
제가 잘못 한 건 맞는데
업무가 버겁고 힘들고
혼나다보니 위축되고
그래서 자꾸 안좋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