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결혼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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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ddleschool3
·3년 전
다음주에 외할머니, 친할머니 생신이 있는데 며칠차이로 있어서 언제인지 카톡으로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오는 생신 날짜나, 다가오는 생일 같은걸로 확인) 확인할려고 외할머니 카톡에 들어가는데 언니 사진밖에 없는거 보고 부정적이게 생각하게 돼요 유독 외할머니가 언니를 아끼는건 알고 있었어요 항상 저를 부를때 언니 이름으로 불러서 "나는 @@인데" 하고 몇번을 말하고 외할머니가 "그래그래 @@이" 하면서 고친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어릴때부터 그런것 때문에 외할머니가 날 별로 안 사랑한다고 느끼게 된것 같아요 그래서 어렸을때 엄마한테 나도 사랑받고 싶어 라고 말했다가 엄마가 "그럼 니가 언니처럼 애교 부려 사랑 받고 싶으면 사랑받을 만하게 행동해" 라는 말을 듣고 그 다음부터는 입밖으로 뱉지 못했어요 친할머니 카톡 봤을때도 언니사진 밖에 없어서 더 화나요 언니는 집 나가서 고모집에서 지내요 언니가 집 나갔을때 1년정도 연락하다가 트러블 때문에 1년째 연락안하다가 삼촌 결혼식장에서 몇개월전에 만났었어요 여드름이 심하게 나서 친할머니, 외할머니 두분 다 언니한테 피부로 백만원 정도를 썼고, 언니 치과로 아빠가 또 백만원정도를 썼었어요 근데 항상 저한테는 뭔가를 안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양말이 2켤레 밖에 없어서 하루 빨고 신고 하는데 아빠가 자기가 신을 양말을 산다길래 제것도 같이 사달라고 했다가 "양말에 빵구 난것도 아닌데" 이러길래 "나 2켤레로 번갈아가면서 신는다니깐?" 라고 하니깐 아빠가 "근데 넌 검은색만 신지않아?" 이러면서 말을 돌리길래 "그냥 내 돈으로 살게" 하고 방에 들어왔어요 저는 옷도 사계절 통 틀어서 10벌정도밖에 안돼요 그래서 엄마가 옷 정리하면서 옷이 진짜 별로 없어서 놀랐다고 했고요 그렇게 많이 요구한것도 아니고 저한테 맨날 이러는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요 언니는 집 나가서 엄마, 아빠 전화 무시해도 이것저것 다 챙겨서 퀵서비스로 택배 보내고, 저는 맨날 뒷전이고 엄마는 맨날 귀걸이, 옷, 반지 사면서 제가 사달라고 하면 살 돈 없다고 하고 그냥 가족들이 저만 싫어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누리고 싶은게 많은데 가족들은 집 나간 언니를 더 챙겨요 힘들어요 제 친구들은 누리고 사는걸 저는 너무 신어서 뒤꿈치 부분이 하얗게 변해버린 양말을 숨기는라 진땀빼는것 같아요 용돈도 원래 안받다가 1년전부터 받기 시작했어요 (지금 중3) 일주일에 만원, 솔직히 턱 없이 부족해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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