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하루 사는 것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사회생활|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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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kim1006
·일 년 전
매일 하루하루 사는 것도 고통이고 짜증난다고 생각되는데 점점 좁혀오는 엄마의 간섭 포위망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별것도 아닌 일이었다 점심으로 냉면을 먹을거냐고 외할머니가 물어봤고 그래서 나는 안 먹는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늦게 일어나고 점심도 안 먹는거냐면서 작심삼일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그때가 1시였다 나는 며칠째 계속 냉면을 먹어왔기 때문에 질려서 냉면을 안먹는다고 말한건데 추가로 냉면대신 밥을 먹는다고 말을 했어야 했나보다 나의 입장에서는 3,4살 유아도 아니고 이제 20살이나 되었는데 일일히 밥을 먹겠다는 말을 하고 밥을 먹어야하는지 의문이다 게다가 나는 1시에 일어난 게 아니라 10시에 일어났다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주말에는 늘 10시에 일어난다 엄마가 방 불도 꺼져있고 계속 누워있었냐고 말했는데 나는 낮이라 환해서 굳이 불을 안켜도 될 것 같아서 안 킨것이고 영어단어를 일어나자마자 봤다고 말을 했다 이제는 공부를 했는지조차도 의심을 하는 모양이다 정말 짜증이 나서 분노로 눈물이 나왔다 방 치우라는거나 밥 먹으라는 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에 간섭을 하는게 정말이지 짜증이 난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맨날 혼자 오해하고 낙인을 찍어버리는게 엄마의 특징이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해명을 했고 그게 말대꾸가 되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래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성격이 ***같다고 말을 했다 사회생활은 아직 해 보지도 않았는데 내가 어떻게 아는가? 왜 멀쩡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계속 몰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공부는 남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약속을 하고 지키려고 계속 노력을 하면서 자기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믿음이 없는 엄마는 방문을 열고 하라고 말을 했다 방문을 열면 여러 생활소음 때문에 시끄럽고 자꾸 간섭해서 닫고 하는데 그렇게 나에 대해서 신뢰가 가지 않으면 어떻게 같이 한집에서 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공부를 계속 안해오던 사람이면 신뢰가 없어도 할말이 없는데 나는 계속 공부를 해왔다 8시간 이상씩 편입준비 전에도 해왔다 도대체 뭘 얼마나 더 해야 믿음이 생길지 잘 모르겠다 서로 엇나간 의사소통이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을 차분히 하려고 해도 엄마는 들으려고 하지 않고 말대꾸라면서 아예 입을 막아버린다 말이 안통한다 그런데 엄마뿐만 아니라 외할머니도 말이 안통하니 답답해서 미치겠다 정말 가족에 대해서 자꾸 혐오감이 생긴다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지 생기기만 하면 하루빨리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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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im1006 (글쓴이)
· 일 년 전
@!265abaf95fa638dd230 조언 감사합니다 진짜 저럴때마다 맨날 스트레스 받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