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20대의 시간을 보내다가 뒤늦게 꿈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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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laa943
·3년 전
우울증으로 20대의 시간을 보내다가 뒤늦게 꿈이 생겼습니다. 배우고 싶은 게 생겼고 남들과 비교했을 때 내가 없는 건 대학에 대한 추억과 졸업장이라는 생각에 20대 후반에 삼수생이 되었습니다. 재수 때는 우울증으로 침대에 누워만 있던 제가 뭔가를 하려고 움직이니 가족들이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큰 불편함 없이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하는 공부인지라 결과가 욕심 만큼 나와주지 않았기에 삼수를 결정하게 되었고 삼수비용은 제가 공장에서 알바를 하며 벌었습니다. 공장에서 알바 한 시간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하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사람들은 도대체 꿈이 뭐냐, 대학 안나와도 취업 할 수 있다. 이런 말들만 합니다. 제 꿈은 작가 입니다. 우연히 학창시절에 받은 상장들을 보니 다독상, 체험학습 소감문 등 글을 써서 받은 상장들이 있더군요 그것을 본 뒤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움직이게 됐습니다. 이런 제가 남들 눈에는 한심해 보이는 걸까요? 저는 늦었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데 사람들은 저에게 무시와 조롱 쓸데없는 훈계 등 제가 듣기에 거슬리는 소리들을 합니다. 저 잘 하고 있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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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dontknowboutme
· 3년 전
잘하고 있어 걱정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