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술먹으면 취하고 성질내는 아빠랑 착한엄마랑 아파트에서 살고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엄마가 도망가자고 했어요 중1때 그래서 저는 아빠보다 엄마가 좋고 집에서 숨이막혀서 그냥 따라갔어요 투룸이였어요 근데 집문제로 많이 싸웠어요 내가 왜 여길살나 들어갈때마다 너무 쪽팔리고 집에서 돈벌레나 바퀴벌레 자주나오고 갑자기 옛날에는 누가 간식주면 그때만 먹는애가 간식을 폭식하더니 그냥 점점이상해져갔어요 투룸에서 하다하다 곰팡이까지 피고 공기가 안좋고 습하길래 다른곳으로 갔어요 원룸이였는데 여기는 공기가 좋고 위치가 좋았어요 작은아파트형식인데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살아서 들어갈때마다 성인들이 보이니 더 싫었어요 부모없는애로 볼까봐 여기와서도 엄마랑 집문제로 계속 싸우고있어요 제 방이 없으니 숙제도 마음대로 못하고 제때제때하라고 하고 티비소리도 큰거 다 들어야하고 친구들이랑 영통이나 전화도 제대로 못하고 방도 못보여주고 어디사는지 정확히도 못말해주고 주택에 산다고 구라쳐요 지금 자격증딸려고 학원다니고 있는데 여기선 제가 할수없을거같아요 그것도 아빠가 돈보내줘서 다닌거에요 제가 하고싶다고 아빠는 지금 순천에 있어요 순천에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전에 가보니까 저만의 방도있고 이쁘고 좋더라고요..그리고 돈으로는 아빠가 더 잘나서 지원을 저한테 많이해줄수있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락가락해요 그냥 지금이대로 살아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아빠에게로 가야하는걸까요 한편으로는 제가 같이 도망간게 후회스럽기도 해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아빠의 경제적인 무능…? 빚보증에 사업실패에…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예전엔 당신은 얼마나 힘들겠나 불쌍하다 했습니다. 그러다 나이먹고 엄마와 오빠로부터 알게된 사실은 어릴때 가정폭력이 있어 엄마 갈비뼈가 부러졌던 사건이 있었다는것, 친인척들에게 돈을 빌려 안갚고 지금까지도 안보는 형제가 있다는것. 그럼에도 당신의 태도는 내가 화나면 알아서 피해라, 빌려놓고 가족이니까 도와준게 아니냐는 배째라 식 … 많이 실망했습니다. 또한 서울 사년제 대학 갈수 있는 딸에게 여자니 대학가지말고 바로 취업하라고 했던말. 너무나 큰 상처로 아직 남아있구요. 본인은 가족 모르게 일억 넘는 빚을 꿔놓고, 제가 대학교가서도 등록금이랑 생활비가 부족해 알바하며 허덕일때도 나몰라라 했네요. 20년 넘게 반지하 생활했던 가족들에게 자기가 뭘 그렇게 잘 못했냐합니다. 중학생때즘 층간소음관련 뉴스를 같이 보다 화가 많이 나면 사람을 죽일수 있는걸 이해한다라고 했던말. 이게 자식 앞에서 할소립니까? 제가 성인되고 … 아빠가 음주운전하고 전봇대 들이박고 도주해 경찰들이 집에 찾아왔던 사건도 있습니다… 무능, 낮은 도덕적 자태. 더불어 알콜문제까지. 술은 늘 마십니다. 반주라네요. 제가 기억이 있는 어린시절부터 20년 넘게 매일 하루에 한병이상씩…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상을 살아갈 수록… 이런 아빠가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그시절 아빠들은 다 그랬어라고 세대탓 시대탓하며 짠하게 여기려고도 해보고, 저에게 직접적인 피해 (물리적 폭력, 돈을 달라던지 등) 준적은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려해도… 안되더라구요. 사회에서는 정말 안만날 사람이랄까요. 이 사람의 피가 제 몸속에 흐른다는것을 부정하고 싶습니다. 아빠와의 절연 … 누구는 낳아준 아빤데 너무하다고 합니다. 낳아줬으면 다인가요, 어차피 같이 안살지만 가족이라는게 어쩔수 없이 일년에 몇번씩 보게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볼때마다 얼굴만 봐도 소름돋게 싫습니다. 독립하고 3년동안 아에 안봤던 적도 있고… 결혼을 앞둔 현재는 그냥 앞으로 아에 안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자녀계획도 있는데 제 자식들은 할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으면 하고, 심지어 결혼식에 올 자격이 있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죄책감이 반이었지만 이제는 후련함이 훨씬 크네요… 이런마음을 갖는 제가 너무 나쁜 자식일까요…
저의 동생은 또래에 비해 좀 뚱뚱해요. 자신도 알면서 운동은 안하고 빠지길 원하는걸 보면 너무 한심해요. 그리고 동생은 제 친구가 있다하면 저한테 시비거는 마냥 말걸고요,친구있는데 욕을 심하게 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한때 제 친구가 동생과 노는걸 굉장히 꺼려한적도 있어요. 그걸 동생도 아는데 아직도 고치질못해요. 그리고 저랑 1살차이나는데 자꾸 절 이겨먹을려고 하고 저를 부를때 야가 습관이에요.이것도 친구앞에서 당연하다는듯이 해요. 부모님도 혼내셨지만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부모님앞에선 두얼굴이고요. 그리고 언제 동생 친구들과 놀고있었는데요. 거기서 첫째는 저밖에 없었고요. 막내나 동생들은 2~3명 정도 있었는데요. 동생들끼리 언니한테 서운했던 일을 말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제 동생은 제가 있는 앞에서 지 친구들에게 제 욕을 엄청 했어요. 진짜 거기서 눈물이 나올려고 하는데 꾸역꾸역참고 자리를 벅차고 나왔거든요.근데 제가 화가 금방 가라앉고 잠자거나 1~5분정도 지나면 금방 누그러지거든요. 그래서 동생은 맨날 절 건드려요.근데 그날도 금방 가라앉았는데 그런 수치심을 겪은적이 없어요. 요즘들어 둘다 사춘기에 들어서서 동생을 진짜 패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제가 진짜 아끼는 포카를 일부러 기스내고 미안하다는 말도 대충하고 쳐 자려고 하는데 진짜 눈물밖에 안나왔어요. 하라고만 한다면 진짜 겨루기든 뭐든 *** 패고 싶어요. 걍 며칠만 사라졌으면 좋겠어요.뒤져라 혈육새끼야
저희 부모님은 제가3살 동생이 2살때 이혼을하셨어요 저희들은 아빠와 함께 살게되었고 저희들은 시골에서 자랐다고해요 그러다 아빠는 같이 일하시는분과 재혼을하셨고 저희도 그때 다시 살게 되었어요 새엄마와 아빠사이에 자식이 없었을때는 저희한테 새엄마는 잘 해주셨데요.. 하지만 아들을 많이 예민해지셨달까요..? 저를 많이 미워하셨어요 먹는거 입는거 놀러가는거 무엇을하던 싫어하셨고 용돈도 받지 못해서 동생들에게 하나만 사달라하면서 군것질한게 기억이 나네요… 배가고파서 다들 나갔을때 계란말이,멸치볶음을 몰래 집어먹고 방에있는데 새엄마가 먹은걸 눈치채더니 나무로된 빗자루로 허벅지를 때리시더라구요 너무아파서 몸을 앞뒤로 왔다갔다 하다가 타이밍이 맞지않아 나무빗자루에 눈썹 쪽을 맞았고 상처가나고 피가나면서 점점 붓더라구요… 새엄마가 아빠한테 연락해서 병원데리고 가자했지만 새엄마가 병원은 데려가주지 않았어요.. 상처가 꼬매야 할 정도였지만 후시딘 연고만 발라주고 지혈해준게 다였죠… 붓기 가라앉게 해준다고 수건으로 뜨겁게 적셔 눈에 갔다뎄고 차가운 날계란으로 마사지도 해주셨는데 마사지하는 내내 눈에서 살이 떨어져나가는데도 매일 받았어요… 무서웠죠 거부하면 또 맞을까봐.. 아빠는 방관자였어요 어떻게든 가정을 유지하고 싶으셨던거죠 항상 방에 감금되었을때도 .. 내가 돈을 훔쳤다는 새엄마의 거짓말에 죽도록 맞으면서 내가 어쩔수없이 거짓말을 해야했을때도.. 아빠는 신경을 안썼어요 그러다 돈문제로 둘이서 싸웠는데 그날도 처침하고 무섭고 맞을까 두려웠어요 칼로 옷찢고 망치로 가구부시고 사람들 달려와 말리고 그다음날 저희는 새벽에 아빠가 데리고 현재사는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저는 새엄마가 진짜 내엄마라고 생각했죠 지금살고있는 집에서 조차도.. 왜나를 싫어하나 내 엄마맞나 생각만했죠.. 나중에 내 진짜엄마가 있다는걸 알았고 연락해서 만났지만 2번인가 만남후 엄마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끈어버려 동생이 많이 힘들어했죠 한참이 지나서 아빠는 친엄마랑 연락한걸알았고 할머니도 아빠도 친엄마랑 합치고 같이 살았음하시면서 연결해줘라 처음부터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겠냐하면서도 친엄마 험담을 하십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가도 듣기 거북할정도로 하세요 엄마는 멍청하다느니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느니 너희엄마는 게으른사람이라니 하시면서도 혼자는 외로우니 얘기 잘 해봐라 하시는게 듣기 거북해요 그러다보면 내가 가정을 잘 꾸렸으면 너희가 이고생을 안할텐데 아빠가 죄인이다 하시면서 술을 매일 먹어요 제가 괜찮다 옛날일이다 지난일이다해도 술먹고 울고 우울증 온거같다 공황장애온것같다 이러시니 저도 우울증 오려고합니다 힘들어요 지금 따로살고 있는데 너무 편해요 연락도 하기싫고 옛날이야기하는것도 싫고 신세한탄하는것도 듣기싫어요 머부탁하는것도 짜증나요 이러는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요 억지로 아빠만나면 화부터나고 언성이 높아집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부모님한테 착한 딸 가면쓰고 연기하는게 힘드네요 제 본모습을 보여주기도 싫고 어색하고 같이 있는것 조차도 심장이 두근두근 되고 얼굴 뵙는게 싫어요 힘드네요
오랜 시간 가족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젠 슬프지도 자책하지도 않고 눈물도 안나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긴 한데 무감각해진 느낌이랄까.. 근데 이런 제가 더 걱정이 되서요.... 이러다 사고 칠 거 같네요
초딩 입니다 오늘 엄빠가 통화하는거 들었는데 엄마가 집에서 도망가고 싶다 그래요 아빠는 이혼하면 저희(3자매에요) 다죽이고 자살한다네요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위로 언니(둘째)와 오빠(장남)가 있는 중2 막내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가 없었어요 이름도 얼굴도 나이또한 모르죠 얼마나 안좋게 끝났으면 할머니에게 엄마를 언급만해도 내쫓는다고하고 엄마한테 보내버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언니와 할머니가 자연스럽게 제 엄마의 역할을 해줬지만 가슴한켠엔 언제나 엄마가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그렇지만 언니가 말한바로는 엄마는 성형을 하고 남과 재혼을 하여 새삶을 사시더라고요. 자주 언니와 붙어 다니면서 자주 듣던 말이 있었습니다 '너는 때리지 않는 언니가 있는것만으로 고맙게 여겨라' 그렇게 말하는 언니가 고마웠습니다 아 다른 언니들은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구나 하지만 아예 안 때리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언니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더라고요 제가 실수만해도 너는 그래서 안된다, 네가 그렇지 뭐 라고 하고 제가 한때 언니에게 상처를 줬을때는 언니가 밖에나가서 장기하나 뜯겨서 오라고 하더라고요 또 언니는 수시로 계속 상처를 주면서 얼마나 가식적이고 밉더라고요 또 얼마나 돈을 헤프게 쓰던지... 언니가 돈을 뺏어간적도 있습니다 또 이런곳에 글을올리면 뒤끝있다고하고 째째하다 사람이 그렇게 유도리 없으면 안된다... 또 눈치보면 왜 또 눈치를 보냐 자신이 나를 때리냐.. 정말 노이로제걸릴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만약 가스라이팅이 아니라면 제가 예민한걸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스라이팅이라면 저는 앞으로 어떡해야하죠?
솔직히 아버지 짜증 진저리 나네요 아버지가 머리에 뭐가 듣었냐 그런소리하고 가족이 화를 낼수도있는데요 당사자가 뭐가 마음에 안듣었던 그런소리 듣는사람은 안짜증나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불만 하루종일 터뜨려버립니다. 진심 해주기싫을정도로요 가족이 화를 내거나 짜증내면 하지마 하지마 이런씩으로 나오고 본인이 원한거 꼭 듣어줘야하는거고 진심 진저리납니다 가족도 원하는것도 있고 화를 낼수있는데 짜증도 낼수있고 그 짜증내면 오히려 욕하시고 인간이하 발언을 하십니다. 그게 올바른아버지의 삶인건지 궁금합니다
고기랑 새우랑 조개랑 다 먹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