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는 저를 바꾸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사회생활|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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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는 저를 바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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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린시절부터 저는 남보다 잘나고 싶고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었어요 부모님께선 저와 동생을 많이 비교하셨어요 대부분은 저는 공부를 잘하고 다른 것도 다 잘하는데 동생은 그렇지 않다는 내용이었어요. 저는 이럴때 만족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비슷했어요. 친구보다 잘나길 바랐어요. 중학생때까지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친구보다, 동생보다 잘날 수 있었고 그런 제 모습에 만족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입시에 실패하며 더이상 남들보다 잘난 사람이 아니게 됐어요. 수능이 끝나고 절 찾아주는 친구도 없었고 대학도 자랑도 못할 학교를 가게됐어요 이제 남들보다 잘난것도 없이 볼품없어진 저였고, 그저 남들보다 잘 나야되서 했던 공부라 목표도 잃었어요 그래도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학창시절에 남는것이 하나도 없다는 허탈함도 느꼈어요. 이런 현실을 마주하기 겁나서 나는 원래 집순이었다, 라는 말로 자기 세뇌를 하며 방에 틀어박혔어요 그때부터 의욕없이 누워서 넷플릭스보며 살고 있어요.. 대학은 적응을 못해 중간에 그만뒀어요 아마 적응 못한 것도 다른 사람들보다 잘나지 못해 인정받지 못해서겠죠. 엄마가 취업을 시켜주셔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일도 잘 못하고 사회생활도 못한 채 살고 있어요. 지금은 그냥 회사 대충 다녀와서 넷플릭스보다가 출근하고 주말에도 넷플릭스보며 시간 보내는게 일상입니다. 한 4년을 이렇게 보내니 더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평생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뭐부터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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