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친구가 있는데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톡을해요 그래서 이번에 안하고 있는데 몇개월째 연락이 끊겼네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가🤔 ?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아니면 더 기다려볼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30대가 볼만한 재미난 애니 ?? ㅎㅎ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시나요? 취업하면 삶이 한 단계 나아질 줄 알았어요 고충은 물론 있겠지만 그래도 언제 취업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도 없고, 회사에서 돈도 버니까 제가 사고 싶은 것, 원하는 것도 할 수 있고 그나마 괜찮아질 줄 알았어요. 근데 취업하고 나서 몰아치는 공허함, 허무함, 고독함, 우울함이 참 힘드네요 이걸 이겨내 보*** 틈틈이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해***만 이런 감정은 그대로네요. 아 너무 괴로워요
짝사랑을 잊는 법 있을까요?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이 나요 일상이 힘드네요
HOT VS BTS ??
현질이 괜찮은걸까? 자기가 재미있거나 돈만있으면 괜찮나?ㅋㅋ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ㅋㅋ검사지 테스트를 했는데 내가 얼핏 계산해도 29점이더만 상담사는 19점이라고 엄청 심하진 않고 우울 경계선이란다..
나는 내가 무섭다 무섭다기보단 모르겠다 모르겠어서 무섭다 바다 깊은 곳을 알지 못 하듯 나의 깊은 곳을 전혀 모르겠다 내 감정도 모르겠고, 내가 왜 아파하는지 모르겠고 왜 불안한지 왜 무서*** 왜 이상한지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사차원이라는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나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너무 늦은 걸까 무섭다 불안할까봐 무섭다 행복하지 않을까봐 무섭다 생각이 멈추지 않아 무섭다 어릴 때부터 항상 무언가를 두려워했는데, 나중에 그 어두운 존재의 정체가 나 라는 것을 깨달았을 땐 꽤 충격이었다 괴물을 만든 것도, 그 괴물도 나고, 두려움을 만든 것도 나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나이다. 혼란스럽다
갑자기 어딘지도 잘 모르는 곳에 끌려가서.. 상담센터라고만 듣고 갔는데 약먹는 건 비천한 사람들이나 먹는거라며 약 먹지 말라고 하고 .. 아는 것도 없어보이더만 내가 무슨 약을 100% 의지하고 나약한 사람인 것 마냥 표현하질 않나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을 엄청 소심하고 멍청한 사람처럼 표현하질 않나 진짜 모욕감 느낄 정도로 짜증나게 만들고 몇번 오면 나을거 같다면서 계속 상담신청을 유도하길래 대놓고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아직 잘 모르겠다, 생각해보겠다 라고 돌려말했는데 자꾸 "행복해지고 싶어? 불행하게 살고싶어?" 이런식으로 당연한 질문하고 "이건 생각해보고 말고 할 일이 아니야" 라며 자꾸 강요하는데 반응이 뜨뜻미지근 하니까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면서 사람 지치게 만드는데 2시간 동안 고문당하다 온 줄 알았다.. 상담가가 무슨 지 할말만 2시간 동안 하냐 나한테 질문하는 수준도 지할말만 하다가 "힘든거 얘기해봐" 이러는데 생각이 나겠냐 엄마는 상담센터 알아봐준거라곤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내 의사도 물어*** 않은 채 예약을 미리 해두고, 어떤 곳인지 설명도 제대로 안 하고 거의 그냥 끌고 간 수준.. 엄마랑 둘이 이야기 한다고 내려가 있으라고 해서 겨우 나왔는데 진짜 나오자마자 눈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너무 화가 났다 나는 나아지고 있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나아질거라고 믿고 있는데 왜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곳에 가서 내 자존감 깎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안 그래도 모르는 사람한테 마음 열기 힘들고 내 이야기 하는거 힘들어하는 성격인데 초면에 이따구로 대하는 게 말이 되나 싶다 네덜란드에서 어쩌구 하면서 전문상담가라는데 전혀 전문 상담가 같지도 않고 그냥 무조건 약 먹지 말라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이런 사람한테 상담을 받는지 이해가 안 되네.. 진짜진짜 너무 힘든 하루였다 나는 엄마랑 데이트 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싶을 뿐이었는데 엄마는 날 도대체 왜 이런 곳에 데려온걸까.. 엄마도 날 돕고 싶어하는 건 아는데 다시 한 번 제대로 알아***도 않고 이렇게 가면 엄마를 믿기 힘들 것 같다.. (엄마도 잘 모르고 어디서 들은 곳이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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