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짐 무슨 무슨 일을 오늘은 꼭 해야지 맘만 먹고 진도가 나가지 않음 그냥 TV만 켜놓고 낮에는 주로 뉴스 아님 거의 다큐나 역사물을 봅니다 남들은 연속극도 본다는데 왜 보는지 남의 인생 별 관심도 없고 더구나 연속극의 내용이 거의 삼각관계 따위로 쓸데없는 분노 유발만 일으키니까요 그건 그렇고 이제 남은 인생 하루하루 꽉꽉 채워서 즐겁고 잼있게 살아야하는데 왜 몸이 축 늘어져 있는지 큰돈을 쌓아놓고도 병원에 갈 용기가 없어서 급한 통증이 와야 죽지 못해 가고 남들은 돈만 많음 성형 피부관리 한다는데 전 그게 다 부질없어 보이고~~~
최근에 두달정도 무기력증이 심하게 오는데요 일상생활에 활력이 전혀 생기지 않고 무엇보다 상대방을 과하게 공감하는 감정상태가 제스스로 불편합니다. 평소에 친한친구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어주는 편인데요 최근들어 부쩍 생각해보면 그렇게 울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울어요;; 감정이입이 너무 쉽게되버리고..드라마나 노래에 금새 오열을 하고있네요..ㅡㅡ원래도 공감은 잘하고 울기도 잘울었지만 최근엔 뭔가...쓸때없이 눈물도많아지고 목부터 메인다고할까요?.. 또 대부분은 무기력한상태가 지속되고있는데 생리중후군인줄알았지만 한달,두달 지나도 상태가 계속 나아지질 않더라구요 약간 저녁시간이 되면 체력이 다소진이 되서 짜증이 나기도하는데 그렇다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할만큼 제상태가 부정적이거나 극도로 난폭하거나 죽고싶다,살기싫다,혼자있고싶다 그런건 또 전혀 아니예요 그냥 평소처럼 일상을 전처럼 지내긴하는데 사람들과 있을때 평소와 같은 나로 지내려고 막 어거지고 애를써요 그러다 혼자가 되었을때 힘이 쫙 빠지고 무표정인 저를 느꼈거든요? 이게맞는건가...싶어요...
제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실분 있으실까요?
40년을 살아와보니 참 저란 사람이 안쓰럽고 불쌍하더라고요.. 항상 빛조차 없던 어둠이었고 끝없는 슬픔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삶이라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왔는데.. 얼마 전 모든 게 부질없고 다른 이들에 잘못에 제가 아파야 하는 현실이 이제는 지쳐서 잘못된 선택을 했어요. 하지만 어찌 다시 살게 되어 저란 사람을 삶을 다 잡아보았지만 세상 살아가는 것보다 그 한순간에 선택을 했을 때 그 어느 때보다 편했기에 자꾸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드네요.
잠 어떻게 자요 진짜 정신병 걸린 거 같은데 이러다 미칠지경.. 계속 잠드는 걸 신경쓰고 있어요 언제 잠이 들지 그러다 보면 잠이 날아가고 지금 3일넘어가도록 못자고 있는데 이러다 미치겠어요.....
제발 잠좀 자자... 왜 계속 악몽꾸는데... 안그래도 시험기간이라 아침에 피곤해 죽겠는데 왜 밤에도 못자 1주일째야 제발 지금 1주째 새벅에 깨고 악몽꾸고 가위눌리고 반복이라고 피곤함은 쌓여만가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학교에선 못자고 집에선 악몽꾸고 진짜 살기 힘들게 만드냐 왜
고등학생입니다,,, 중3때 처음 자해를 접하고 시작했다가 칼로 긋고 흉터가 나고부터 안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일이 있어서.. 다시 자해를 시작했는데... 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우울하면 또 긋고... 근데 또 그런다고 기분이 막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못 끊겠어요... 흉터 늘어나는거보면 그만해야겠다 싶은데 어떻게 끊어야하죠.....??
유치원때인가? 손씻어도 다시 씻고 또 씻고 또씻고... 그때 엄마가 저보고 손 닳겠다고 했어요 좀 더 커서는 가스 밸브 잠갔는지 코드 뺐는지 창문 닫았는지 도어락 닫혔는지 3번 이상 확인하고 그렇게 확인해도 좀 불안했어요 이건 지금도 이래요...지금은 백팩 양쪽 어깨끈 길이가 맞는지 지퍼는 잠겨있는지..하교하기전에 책상 서랍에 뭐 두고간건 없는지 여러번 확인하고 자기전에 알람은 맞춰져있는지 소리는 켜져 있는지 충전은 잘 되고있는지 계속 확인해요 또 시험 볼때 오엠알카드에 학번 과목번호 이름 잘 적었는지 거의 10번 확인해요...제일 걱정인 증상은 자꾸 이상한 충동?상상?이 떠올라요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내다거나 조용한 수업 시간에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거나 물을 쏟는다거나 지하철벽을 혀로 핥는다거나 칼로 내 자신이나 가족을 해친다거나 커터칼로 제 몸을 긋는? 이런게 떠올라요..최근에는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싶은 충동?떠올리는 상상? 이 떠올라서 진짜 떨어뜨렸다가 깨졌어요...이러다가 진짜 뛰어내린다거나 가족을 해치는짓도 실제로 실행해버리면 어떡하죠ㅜㅜ근데 병원은 도저히 못가겠어요 부모님께 말 꺼내기가 두려워요
7살 때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한달을 혼수상태로 계셨고 1년을 병원에 입원해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저에게 꽤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자꾸 죽는 악몽까지 꿀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 후 저는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갑작스레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혼자 저의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준비 중입니다. 최대한 그들의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합니다. 또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제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건강을 위해 잔소리도 엄청 합니다. 계속 그들의 죽음을 상상하며 익숙해 지도록 하기도 하고 종종 그 이들이 죽기 전에 내가 먼저 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걱정하고 밤에 울다 잠들고 악몽에 울며 깨는 이 생활이 괴롭습니다.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요.
진짜 아시면 정보공유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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