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술학원에 다녔던 시간이 너무 아깝다 원장샘은 농사짓고 바쁘시다는 이유로 학원에 잘 오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뭐 가르쳐주는 것도 없이 매일 그냥 취미처럼 가서 혼자 그리다 오고.. 보조선생님들도 형태 다 틀리게 그리시고.. 내가 재능도 없고 지지리도 못 그려서 어쩌면 미술을 시작한게 잘못된 것도 있겠 지만 뭐랄까 3년동안 독학한 기분만 든다 차라리 빡세게 하는데가서 내가 못 버티고 그만두는게 나았을 거 같다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이 많아서 다행이다. 부모는 내가 죽는 날까지도 별일 아닌듯이 지나가겠지. 그러다가 내가 죽으면 아마 날 원망할거야. 기껏 노력해서 키워뒀더니 죽어버려서 아마 아까워할거야. 내가 아니라 돈을, 투자한 노력을 끝까지 본인들 잘못은 모른채 손해봤다며 슬퍼하겠지. 그래 주식으로 따지면 종이쪼가리가 된거나 다름없으니까. 그래서 죽어버려서라도 복수를 하고싶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세상은 생각보다 따뜻한 면도 있었다. 내가 힘들다고 하면 위로해주기도 하고, 먼저 물어봐주기도 했다. 고마웠다. 내가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고 했다. 위로해줘서 고맙고 나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 상담사 쌤은 이런 가족 사이에 있었냐며 심각하며 안쓰럽게 보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많이 힘들때는 죽을까 염려된다고도 하셨다. 아.. 이 사람들은 내가 죽으면 진짜 안쓰럽게 생각하는 건가..? 내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네.. 이상하다.. 이상하다.. 내가 쓸모없는 누군가의 기계같은 존재가 아니였구나. 나도 사람이였구나.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해 하는 어떤 아이와 같이 나도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였구나. 이상한건 내 가족이였구나.. 그렇게 조금씩 알아가고있다. 상대방이 소중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내가 소중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니 학습되지 않았다. 나는 그냥 무시받고 딱히 없는 유령인간과 자식 사이의 무언가로 존재했으니까. 내가 소중한 거였구나.. 고마운 주변 사람들 덕분에 나를 소중하게 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무척 고마운 일이다.. 나는 이런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서 어찌 살아있다. 내가 가진 욕심중 하나는 나도, 주변의 따뜻한 사람도 행복하게 하고 싶다. 나를 찾는 일을 먼저 해야겠지만.. 조금씩이라도... 힘내보고싶다. 나를 살도록 한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참아라 참아라 날 다독이는 것도 결국엔 누구 하나 책임질 사람이 없으니까잖아? 누가 싼 똥인데 수습은 안하고 난 뭐 하나 수강하기도 손이 달달 떨리는데 서울대생도 안가는 대학인데 대학원??????? 빚도 갚을 생각도 안하고 대학원???? 얼마나 철이 없는거지 이건 대가리속에 뭐가 없는 걸 그렇게 채워 넣고 싶은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조차 자기가 성공하겠다는데 언니라는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렇게 몰아가는 것처럼 되는 게 싫어 걘 30만원 남짓 강의 듣는것조차 그 값은 하냐고 배워서 제대로 쓰냐고 ***했던 앤데
한 지붕 아래에서 사는 동안 그는 내게 참 많은 설움과 눈총을 받았다. 내가 누리는 것 모든 것이 그의 등에서 나왔는데도 그랬다. 그가 죽어 은별이 되었다 해도, 그에 대해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이순원, 말을 찾아서- 그냥 좀 공감되는 것 같기도 해서 인간 사이의 감정은 좀 지독한 것 같아 그렇다고 날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고 좀 힘들었거든요
학폭 가해자들의 이번 명절은 대차게 망해서 누군가를 뒷담깔 기운도 없어졌으면 하네요
안전이별하는방법...내가 집착하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사소한걸로 질투해서 질리게 만든다..?애인에게 정떨어진 사연을 모아 읽어본후 실천한다
사람이 휴지통 뚜껑 닫는거 한 번 쯤 까먹을 수도 있지..겁나 머라하네.. 까다롭다 까다로워 아주.
우리오빠가 결혼햇는데 오빠아내가 된 새언니가 개 불쌍함..부부사이에 일을 엄마한테 다 말함..내가 경악했던건 와이프가 임신해서 가슴커진거 좋아한다더라 이런거까지 엄마한테 말함...미친거아님? 진짜 피하고 싶은 남자임 새언니 불쌍함...게다가 새언니가 공기업에 월급4~500정도임. 근데 울오빠 200버는 노가다함...오빠가 얼굴잘생겻는데 이게 얼굴하나믿고 할수있는 결혼일까? 도대체.무슨매력을 가진거길래...마마보이에 돈도 못벌고 자기는 돈도 없으면서 외가에 1억빌려서 사업 해서 망하고ㅋㅋ노답인생인데...새언니가 공부만해서 다른쪽 지능이 떨어지는건가...심히 의심됨... 같이욕좀해주셈...나진짜 우리오빠라고 말하기도 싫어서...
그치 다 의미없어 이젠 어떻게 보면 의미없는 사람들이고 실질적으론 그래
내가 너무 싫어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