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매일같이 마인드카페에 들어와서 울고 또 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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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mon124
·3년 전
전에는 매일같이 마인드카페에 들어와서 울고 또 울고 위로받고 그러는게 일상이었는데 어느덧 마카에 마지막 글을 남긴지 한달이 넘었네요. 제가 정말 많이 힘들고 절벽 끝까지 내몰렸을때, 자살기도 실패하고 옥상 문 앞에 쭈그려 앉아서 울고 있었을때 마카에서 정말 많이 위로받고 도움 받았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해요. 저는 고3 현역입니다. 고3 시작할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3학년 1학기 내신이 그동안의 내신보다 훨씬 높게 나왔어요. 학종도 겨우 생각하던 제가 지금은 교과전형까지 생각하고 있네요. 좋은 분들 덕분에, 담임선생님 덕분에 조금 더 단단하고 견고해질 수 있었어요. 이제는 옛날에 우울증에 시달렸을때 썼던 일기를 보며 가끔 그때의 저를 연민하는 일은 있어도 또 우울에 빠지지는 않아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힘든 일, 어려운 일 모두 힘차게 이겨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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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0213
· 3년 전
정말 ..고생많았어요. 누군가에게 받은 온기를 감사하며 나눠줄 줄 아는 사람은 흔치않죠. 따뜻함을 나눠줘서 고마워요ㅎㅎ 이 힘들었던 시간들을 발판삼아 앞으로 더더 단단해진 마카님이 되시기를 응원해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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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y26
· 2년 전
정말 멋있는 마카님이세요♡ 님의 길에 행복과 빛이 가득 하시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