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좀 편하게 가지라는 말 들어보고 싶네요.
오늘도 연결될 무언가를 향해 끊임없이 그손을 뻗고있다 내안은 너무도 공허해서 쉽게 채워지지않는다 따뜻한 집, 불켜진 방안 홀로 블럭을 가지고 노는 그 아이를 누가가서 머리좀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예뻐해줬으면 하루가, 인생이 영원히 쓸쓸할가봐 그 끝이 항상 외로울까봐 그 어떤것에도 활기를 쉽사리 띌수가 없다 어쩜이럴가 어쩜 이렇게 살아가게 그냥 냅두는걸까 꼭 안고 흐느껴 울며 따스한 등짝한번 어루만지고싶다 어쩜이리 채워지지가 않을까, 뭐가 문제인지 알고는 있지만 어디다 말할곳이 없고 함부로 감정표현할수없다 이해할수도 없을거고 공감받지도 못할것.. 내가 해결해야할 문제라는걸 너무 잘 안다 어찌 살라고 나 혼자 이렇게 갇힌 따스한 방안에 나홀로 이렇게... 하염없이 기다리게 나두었는가 어찌하여 어떻게 어쩜 이럴수가 있는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는걸까 어떻게..왜 나 그래도 여지껏 잘 버텼는데 이대로 무너지는건가 진정한 사랑이 뭔지 깨닫지 못한체 그렇게 살아갈것인가? 누군가에게 울며 매달리며 그 덤덤한 위로를 받아보고싶다. 진정상대방을 위해 어쩔줄을 몰라하는 그 덤덤한 위로를 말이다. 처음엔 원하는것을 얻으면 좋아질줄 알았고 두번째엔 내 마음위로해주면 좋아질줄 알았고 세번째엔 어린시절 상처들을 알고 위로해주면 좋아질줄 알았는데 좋아진듯하였으나 허한 이마음 채워지지가 않네 너무나도 불쌍하다. 아버지가 어머니가 너무나도 불쌍하다 일평생을 그리살다.. 돌아가시겠지 그렇게도 두렵고 불안한채로.. 한시도 제대로 쉬지못한채로... 정말 불쌍하다 어디서 부터가 문제인가 왜 그렇게 밖에안된거야 가엾은 내사람들 왜 그들은 내 아비,어미가 되지못하고 내가 걱정해야할 사람으로 남아있는가.. 그럼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나는 누구한테 기대지도못한체 기대본적도 없는체 계속 이렇게 누군가에게 기댈 궁리만 하고있잖아 끝도없는 이 외로움과 두려움과 슬픔을 나에게 물려준 당신들 그럼 나는 어떡하라고.. 용서못해 하나님 아버지 고생한 그들에게 이제 조금은 평온한 마음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괜찮 나도 사실 괜찮진 않아요.. 이거 벌인가요 왜 내가 받아야하죠 부모의 죄를 왜 내가 받아야만합니까.. 나그래도 많이 엇나가지않고 잘 버텼잖아요. 나 자살은 안해요. 나 이렇게 살아볼게요. 나 결국 사랑의 맛을 한번은 봐야겠어요. 그래도 가끔씩 툴툴댈때 그럴때가 필요하다구요
편해지게 죽고싶다 그냥 이런 감정소비 이런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아 그낭 죽을까 죽어버리고싶다 세상에서 증발하고싶다 라는 저같은 생각 해본분 있으세요?
당장 내일이라도 죽음에 가까워지고 싶다. 괜찮은 척 지내려 해도 마음은 그날 이후 계속해서 피를 흘리고 있다.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단다.
옆에 내 얘기 경청하고 잘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그런 사람이 아예 없어... 완전히 망가졌어 그냥 죽어버리고 환생하고 싶다. 물론 그런 일은 아예 불가능하겠지만....
행복해보이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안좋아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도 그러고싶지않아...
끝없이 해내야하는 일이 생기는게 무섭다.힘들다.부담스럽다
20년을 살았는데 이틀후에 이혼하러 가네요 사는동안 정말 많이 미워했고 사랑했고 안쓰러웠고 ... 이제 그 끈을 놓게 되어버리네요 이 사람 하나만 바라보고 정말 사랑해줄수는 있는 짝 만나서 행복해지길바래요.. 찬란했던 감정들이 휘몰아치고 나니 다시 이어지고 싶다는 맘이아니라 진짜 이 사람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맘밖에 안드네요 이렇게 헤어진뒤에 나는 잘 살아갈수있겠죠..?
사랑해 미안해 나 같은건 죽는게 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