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제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헷갈린다. 누가 알까? 하나님은 아실까?
괜찮은 척 해도 좋아하는 마음은 감출 수 가 없나봐 넌 나를 싫어하는 걸까 나는 널 위해 무엇이든 했는데 넌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까
친척이라는게 왜 대다수가 만나기 싫어하는게 됐을까요. 또 결혼하면 더한게 '시'자만 들어도 치를떤다 그러고 오죽하면 배우자감 1순위가 가족, 친척 없는 사람이 됐을까요 그리고 전 왜 억지로 친척들에게 말도 '섞어주고' 놀아주고 해야되는 걸까요 왜 이런 강요를 받아야하는 건가요 왜??? 왜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이런걸 이정도로 싫어하는걸 모를까요 욕하면서 꾸역꾸역 따라주는 젊은 사람들도 싫어요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니까 좋아했으니까 좋아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더 아프다 그 무엇보다 여린 사람이라는 거 마음 약한 사람이라는 거 아는데 그러니까 더 아프다 쓰라리다 창문을 열고 오늘도 몇 시간 서 있어본다 난간에 매달리니 행복했던 추억들로 덮여 다시 허우적대며 일어난다 이런 내가 싫은데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좋아하니까 그래서 많이 아프다
추석 우울 연휴 우울 여행 우울
목 졸려서나 떨어져서나 그나마 조금 덜 아픈 방법으로 죽고싶어요. 제발 아무 걱정 없이 생각 없이 죽고 싶어요. 왜 아직도 20대지. 왜 쓸데없이 수명은 길어서 이런 한심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족 여행 왔는데 이대로 그냥 사고사 당하고 싶다
나는 누구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부터 너무 큰 타격을 받아서 그런지.. 아니면 어렸을때부터 잘 못 자라서 그런건지.. 비현실과 현실사이에 중심을 잡을래야 잡을수 없이 사람들한테 이상한 모습만 보여지는게 싫다. 나도 내 중심을 제대로 잡으면서 생각하고싶다.
자살하고싶다 그냥 죽고싶다 길가다가 누가 심장에칼꽂아줬으면 끝내고싶다 죽고싶다 제발 죽고싶다
자연 속으로 사라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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