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못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외모가 뛰어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정말 쓸데없는 인간인데 왜 사나 싶다 죽어도 마땅할 사람인데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한테 미안하다 나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차라리 죽고 싶은데 죽는 게 두렵다 그냥 태어나지 않았다면 괜찮았을텐데 내가 한다고 될까 싶고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싶다 차에 치이고 싶다 엄마 미안해요 내가 이런 생각만 하고 쓸모없는 인간이라서
샤워도 못하겠고 일어나는 것도 힘든데 약이 없으니까 죽을 것 같아요 약이 다 떨어졌는데 우울하니까 병원에 가고 싶지도 않아요 몸이 무거운데 억지로 가야 하는 건가요 그냥 집에서 쉬어야 하나요? 하루종일 기분도 안 좋고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아서 그만 우울하고 싶어요
우울감이 더 커지는데 어떡하죠 뭘할 마음도 없고 그냥 죽어서 편하게 쉬고싶네요
중3입니다. 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친구가 우울증이 심합니다. 맨날 담배피고 술 마시고 성인 남자랑 ..하다가 성병걸린게 일상인 제 친구를 게속 위로해주고 다독여줍니다. 많이 아껴주고, 소외되지 않게 매일같이 잘 챙겨줬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더 심해집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진짜 옆에 가도 담배냄새가 나고, 게속 담배권유하고.. 점점 싸우는게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너무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맨날 다투고 싸우고 너무 힘들어서 어른들에게 도와달라고도 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112까지 갔는데도 차가운 답변뿐 이였습니다. 어느날, 진짜 너무 힘들어서 거리를 뒀습니다. 나아지면 다시 오라고요. 몇일 후, 다시 왔습니다. 이젠 괜찮아졌다고요. 담배도 안하고 관계도 안가지니 다시 친해지자고요. 행복하게 승락하고 다시 그 친구와 잘 지내봤습니다. 근데 얼마 못갔어요. 그 친구가 몰래 남자에게 관계를 가졌는걸 또 알아차렸습니다. 너무 많이 싸웠고, 지칠대로 다 지쳐서 싸우지도 않고 조용히 손절 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이해 못하는 저를 원망했습니다. 나 우울증인데, 그럴 수도 있지. 이해해주는게 어려워? 등으로요. 조용히 차단하고 진심으로 그 친구와 완전히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손절을 했는데에도 너무 힘드네요. 왜죠? 이젠 그 친구와 엮을것도 없고, 이젠 다 괜찮은데. 왜 아직도 힘든거죠? 극복하는법좀 알려주세요. 너무 지쳤다고요..
죽고싶어요 살 용기가 안나요 근데 죽을 용기도 없어요 죽을 용기도 못내는 저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우선.. 소아비만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통통한 편이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들어서 어떤 일로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불량식품을 막 사먹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살이 쭉쭉 쪘어요.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감이 커져서 그걸 회피하*** 자극적인 음식만 찾으며 살았어요. 맛있는 걸 먹는 순간엔 기분이 좋았으니까요. 뭐 당연히 살은 늘어만 갔고 학교에서 건강검진 할 때면 늘 고도비만에 피검사를 해야 했고, 피검사 결과는 고지혈증 위험군.. 지금은 그때보다 더 쪘어요. 몸무게가 어느덧 세자릿수가 되었는데 폭식이 더 심해졌어요. 밥을 잔뜩 먹고도 바로 디저트를 먹고 뭔가 먹지 않으면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이 들어요. 먹고나서 기분은 좋진 않아요 자괴감 들고 내가 너무 역겹게 느껴지고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는 걸 조절하지 못해서 불안해요. 배달음식을 자꾸 먹으니까 돈은 돈대로 쓰고 살은 살대로 찌고 미ㅊㅣ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먹토는 하지 않는다는 거..? 라고 자기 합리화를... 아 모르겠어요 그냥 이 굴레가 너무 괴로워요
몇일 전부터 계속 혼자 있으면 우울하고 가족도 보고싶고 가슴이 답답해요 자기 전에는 꼭 마음이 불안하고 눈물나요 매일 불안하고 숨 쉬기 힘들고 병원에서 혼자 당직하는 날에는 불안해요 모든게 가족들 옆에서 자고싶어요 그냥 모든게 버겁고 스스로한테 화나고 그런 감정들이 계속 들면서 눈물나요 계속 슬퍼요.. 나도 내가 왜 슬픈지 잘 모르겠어요
초등학생 때 집에서 가족들이 저 공부에 집중 못하고 주변 돌아 다닌다고 뭐라고 했었고, 학교 선생님께서도 저희 부모님께 제가 수업시간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시겠다고 하셨었어요ㅋㅋ 그리고 지금도 공부할 때나 친구들 얘기 들을 때 딴 생각을 좀 많이 해요. 공부하다가 숨막히면 연필 놓고 방 돌아 다니면서 망상하고, 친구들 얘기 들으면서 호응 대충 하면서 속으론 딴 생각 하고.. 근데 또 이게 항상 이런 건 아니거든요? 어떨 땐 집중 잘 될 때도 있고 애들 얘기도 잘 경청해주고 그래요. adhd 증상 중에 물건 잘 잃어버리고 약속 잘 잊는다는데 그런 적은 잘 없고요. 근데 또다른 문제들이 있어요. 정리정돈 잘 못하고, 일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말소리 들리면 전혀 집중을 못해요. 그리고 저 하고 친구들이랑 찍은 동영상을 봤는데 제가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되게 많이 움직이더라고요..? 다리 펼쳤다 접고 소파에 등 기댔다가 뗐다가 어후 다른 친구들도 그러긴 했는데 제가 유독 심하더라고요. 그리고 공부할 때도 항상 유튜브 틀어놓고 공부해요.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거죠. 그리고 머릿속에서 계속 노래가 재생이 돼요. 그냥 잠들기 전까지 노래가 계속 들려요. 처음에는 이게 adhd 증상인지 몰랐는데 어디서 이것도 그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머릿속에서 아이돌 노래 두 소절씩 들리다가 다른 가수 노래 몇 소절 들리고 또다른 아이돌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 들리고 그냥 이게 하루종일 반복이에요. 이거에 더불어서 머릿속에서 들리는 노래 박자에 맞춰서 손을 까딱까딱 움직여요. 뭐 핸드폰 보고 있으면 박자 맞춰서 핸드폰 화면 손으로 틱틱 쓸어넘기고 발은 반대방향으로 까딱까딱 움직여요. 또 핸드폰 보고 있으면 항상 시간이랑 배터리 숫자를 확인해요. 유튜브 보다가도 화면 내려서 시간이랑 배터리 확인하고 이거를 어떨때는 거의 10초에 한 번씩 반복해요. 이거는 강박증인가 깊기도 하고… 이거 외에도 물 마실 때 물 항상 흘리거나, 의사결정 내리는 거 힘들어 하고, 손톱 거스러미 같은 거 자주 뜯어요. 일단 제가 adhd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진짜 조용한 성격이라 처음엔 adhd가 맞나 싶었는데 지금보니 조용한 adhd인가 싶기도 하고 검사를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겠고 만약 검사했는데도 adhd가 아니라고 나오면 어떡하나 싶네요ㅠ 제 증상으로 봤을 때 저는 어떤 상태일까요?
다 짜증나고 죽이고 싶어요 죽이고 싶어요 싹다 죽이고 싶어요 머리 터뜨려버리고 싶어요 눈알 뚫어버리고 싶어요 장기 찢어버리고 싶어요 뼈 으깨버리고 싶어요 저도 제가 뭐 때문에 누구를 미워하는지 모르겠거든요 근데 너무 짜증나요 학교 친구들도 친구들이 잘난 척 할때나 ***처럼 굴 때는 다 죽여버리고 싶은데 저한테 잘해줄 때는 미안해져요 그걸 1년 내내 반복했어요 저희 반 애들 다 일진이에요 못생겼거나 성격이 ***같거나 친구가 없으면 패드립 섹드립하면서 뒷담까요 그래서 너무 힘들었어요 짜증나고 총기난사하고 싶었어요 가족들도 개싫어요 매일 방문닫고 안 나가요 부모가 주말부부인데 엄마는 5일치 아빠 도시락이랑 옷을 다 싸주고 아빠는 5일치 쓰레기를 집으로 가져와요 매일 게임만 해요 아빠는 내가 무슨 학교 다니는지도 모르고 몇살인지도 몰라요 아마 갑자기 강도가 쳐들어와서 저 죽이고 가도 관심 없을 거에요 ****** 200톤 트럭에 깔려 죽어라 다음생엔 꼭 니같은 애비 만나서 개보다도 못하게 살아라 그래서 엄마는 *** 심각한 우울증 환자에요 아빠랑 동생은 그렇다 쳐도 저는 엄마를 이해해줘야 되는 거 아니녜요 자기는 이러려고 결혼하고 애낳은 거 아니래요 과거로 돌아가면 결혼 안하고 쭉 혼자 살 거래요 근데 엄마랑 아빠가 서울대 출신 의사 약사라 애들은 엄청 좋은 부모님인 줄 알아요 *** 동생은 *** 멍청이에 눈치도 없고 당당해요 *** 죽여버리고 싶은데 *** 마르고 얼굴이 예뻐서 사람들은 다 귀엽다고 해요 친척들은 다 나보고 살 좀 빼라고 공부 너무 안 한다고 뭐라 해요 동생한테는 다 너무 예쁘다고 하면서 그래서 제가 동생이 더 공부 해야 된다고 그랬는데 왜 동생까지 물고 늘어지녜요 동생은 초등학생이니까 괜찮다고 저는 예비 중2고 동생은 예비 초5인데 최상위권은 아니어도 나름 똑똑하고 공부 잘한단 소리 듣고 컸는데 *** 동생년은 덧셈 뺄셈도 제대로 못하는데 ***란 소리를 들은 적 없어요 그래서 저는 동생년이 그냥 쭉 공부 못해서 대학은 커녕 인문계 고등학교도 못 갈 거라고 돈 계산도 못해서 사기당할 거라고 그랬는데 엄마는 둘 다 내 딸이라서 포기 못한다고 왜 동생을 그렇게 미워하녜요 아니 본인도 초딩 때부터 공부를 그렇게 했고 수학과랑 약대까지 졸업했는데 왜 동생 공부가 망했다는 걸 모르지 예비 초5인데 덧셈 뺄셈 못하면 이미 공부 쪽 진로는 망한 거 아닌가요 그래서 나는 부모***들이랑 동생 덕분에 결혼이랑 임신 출산은 ***같은 짓이란 걸 깨달았어요 근데 이런 것들은 좀 적응됐는데 *** 뚱뚱한데(비만 직전 과체중) 살이 안빠져요 굶기도 해보고(20:4 간헐적 단식) 굶으면서 운동도 해보고 많이 먹으면서 운동도 해봤는데 살은 뒤지게 안 빠져요 굶으면 1.5키로 이상 절대 안 빠지고요 운동하면 0.1키로도 아예 안 빠져요 근데 하루 한끼만 먹는데 뭐라도 좀 먹으면 2키로 늘어있어요 *** 개짜증나요 어떤 날은 저녁에 58.1이어서 다음날 오후까지 아무것도 안 먹으면 57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쭉 58.1이고 57.8 됐을 때 밥 먹으니까(한그릇도 다 안 먹음)59.9됐어요 ***같아요 진짜 진짜 ***같아요 주변 사람들 다 말랐는데 저만 이래요 체중계 부숴버리고 싶어요 다이어트 초반에는 20시간 굶으면 1.2키로 빠져있길래 꾸준히 하면 한달에 최소 5키로는 빠지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굶는다고 1키로 이상 빠진 적이 없어요 그래서 초반에 굶을 때는 살 빠진다는 생각에 행복했는데 요즘은 굶어봤자 영점 몇키로 빠지니까 개짜증나요 오늘도 계단으로 3번 올라가고 산책 2시간하고 홈트 40분 했는데도 운동으로는 살이 아예 안 빠져요 개짜증나요 그냥 사람 안 보고 살고 싶어요 우울증이라기엔 공허하지 않아요 오히려 *** 감정적이고 *** 화냈다가 자괴감들었다가 반복해요 근데 화는 *** 나는데 *** 취급받을까봐 그냥 참았어요 제 마카 글 보면 *** 화병 분조장 환자같은데 주변 애들은 저보고 너무 착하다고 해요(사실 ***로 보는 거임) 좀 귀차니즘이 심하긴 한데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고 운동이랑 공부도 매일 하는데 *** 화가 심하게 많아요 진짜 매일 화가 나고 다 죽이고 싶어요 근데 여기 써봤자 어차피 블라인드 처리될텐데 *** 무슨 의미가 있나
맨날 같은 자리에서 종교활동 하시는분들 관심 없다는데 자꾸 붙잡는데. 지긋지긋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