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생각과 말이 다 의심스럽고 확신도 없었는데 지지받으니까 내면이 차오르는 느낌? 근데 내가 이런 느낌을 느껴도 되나? 나한테 과분한거같은 느낌이다... 이 느낌이 사라질까봐 두려운거같아 더 느끼고 싶은데 사라질까봐 무서워서 차라리 안느끼고싶어 포기하고싶어... 뭐지 이 마음은..
주변의 걱정으로 대학병원에 갔다 지인덕분에 빨리 예약도 잡아져서 다행이였다 요즘 레지던트가 없어서 입원못하는 환자들이 많단다 아무튼 선생님과 상담후 입원날짜를 예약하고 왔다 마음이 참 심란했다 나오면서 이제 먹는 약이 없는데 이전병원으로 가거 약을 받아야 되는지 물어보자. 대학병원에서 처방전을 줬다. 비슷한계열이랬는데... 어제 지금도.. 아직 적응이 안되서 금단현상? 이 왔다 심란하고 상태안 좋고 ㅡㅡ😑 일단 오늘 오전엔 사무실 가서 정리하고 준비 살살 해야겠다 잘 치료하고 나오자
의사가 그랬어요. 이유없는 불안함이 가장 위험한 거라고. 그래서 반대로 여쭤봤어요, 그럼 이유있는 불안은 괜찮은 건가요? 하고요. 그랬더니 그렇다고 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불안해질 때마다 내가 불안한 이유를 찾고, 또 거기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는데 가끔 그냥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안함이 먼저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제가 불안 장애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인터넷은 너무 야매라 신뢰성이 떨어져서 검색하기가 좀 그렇구요... 그리고 지금 먹고있는 다른 약이 있어서 여기서 더 복용하기가 무리일 것 같은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ㅠㅠ... 막연하다는 느낌이 들고 좀 불안해져요 지금은 좀 괜찮아졌네요..
상담을 여기서 받고 있어서 상담사님과 실제로 만난 적은 없어요. 긴 시간 뵙고 있지만 제 직업도 똑바로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일하다 힘든 이야기는 자꾸 하게 돼요. 현실에선 인사치레 말고는 누구도 제게 잘했다고 하지 않고, 고작 그런 일로 힘들어하냐, 그것도 빨리 제대로 못하냐 하는 말을 더 많이 들어요. 저도 모르게 서러움이 쌓였는지 상담사님이 제가 뭔가 잘했다, 잘하고 있다고 해주시면 많이 울어요. 하지만 저를 실제로 보신 게 아니고, 제가 한 이야기로만 저를 알고 계신 상담사님의 그 말에 의지해도 되는 건지 문득문득 두려워져요. 일주일의 그 50분에 너무 의지하는 것 같아요. 제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도 상담사님은 그런 환경에서 그만큼이나 해낸 게 대단하다고, 스스로 칭찬해주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진실은 제가 제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거예요. 스스로 그 노력을 인정한다고 결과가 달라지진 않아요. 제 직업을 구체적으로 모르시니 자세한 사정도 아실 수 없는 게 당연하지만, 잠시 쉬기도 어렵고 실수나 부족함이 용납되지 않는 일이에요. 제가 택한 일이니 버틸 뿐이지 괜찮다, 충분히 노력했다는 마음은 도저히 들지 않아요. 잘했다는 말, 잘하고 있다는 말에 그리도 눈물이 나는 게, 그게 현실에서 결코 듣지 못할 말이라 서러워서인지 사실 저도 그 말이 고팠던 건지 모르겠어요. 어느 쪽이든 저는 상담에서 듣는 위로와 응원에 너무 의존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현실 / 상담을 구분 짓고 있는 것조차 현실을 사는 저와 상담에서 위로받는 제가 일치되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상담사님께 그거 아니라고, 저 이렇게 엉망이니 차라리 혼을 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상담에서 받은 힘을 끌어안고 버티기엔 한 주가 너무 길어요. 힘들어요. 분명 상담에 의지해서 긴 시간을 버티고 있는데 아직 많이 힘들어요.
말그대로 제가 행동을 한 뒤에 후폭풍이 두려워요. 일상에서도 그렇고, 지금 최대 문제는 제가 잘 괴롭히던 친구에게 한마디하려고 합니다. 분명 ‘잘 안되면 어때!‘ 라는 생각도 분명히 드는데 제가 왜이럴까요.. 내면속에 그들이 제 욕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거에 움츠러드는 제 모습도 보이고요. 이렇게 말하면 그냥 한마디하지 말라그러시겠죠? 근데 지금의 전 그만큼의 판단력은 갖고있지않습니다. 그냥 저지를거예요. 무책임해보일순있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해야죠. 이 글을 쓰면서도 저의 감정들이 너무 빨리빨리 변하는것같아요ㅋㅋ 저는 그냥 여러분들은 후폭풍이 두려울때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욥!
머리한대 맞은 느낌이넼ㅋㅋㅋ 남에게 엄격하고 나에게 관대하라니.. 난 왜 이생각을 못해봤을까 인생의 방향을 확틀어서 다시살아봐야겠다 살기싫었는데 갑자기 살고싶어졌어
남들, 부모에게 인정받으려고 1등, 에이스 이런거에 집착하는건 애정결핍맞나요? 인정받는걸 애정이라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뭔가 사랑은 받는거같아서 애정결핍은 아닌거같은데.. 인정결핍? 이런단어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미성년자 때는 평범했지만 불우했다고 말할 수 있고 지금은 내 삶을 연장시켜주던 꿈 마저도 모호해졌다. 이거 아니면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 지경까지 와버린 것 같다. 이제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 것도 힘들고 무서워서 안 읽은 카톡도 가득 쌓여있고... 그저 귀찮은 줄 알았는데 카톡창 보니까 무섭더라. 취업도 일도... 아무도 날 바라지 않고 나 같은 거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몸도 다 망가졌고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안 든다. 어떻게 해야 수명을 깎을지 그냥 몸 썩혀가면서 살고 있다.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아
'누군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누군가 숨죽여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이유님의 [Love poem]을 들으면서 전해지던 다정하고도 슬픈 말이었다, 잠시 숨을 쉬어 보라고 힘차게 불러줄 때마다 나는 그 순간에서야 하루동안 죽어있던 숨이 쉬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매번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을 올려다 보며 한숨을 쉬고 눈을 감은 듯 어둠을 볼때면, 아이유님은 늘 밤하늘의 별처럼 빛이 되어주셨다. '유난이 긴 밤을 걷는 널 위해 부를게' 가장 위로가 되어주는 가사였다. 나는 아이유님이 있었기에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아이유님 같은 분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까지도 혼자서 속마음을 얘기하고 있을거다,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반가운 사람은 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이유님이다. 실은 내 세상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은 항상 멀리 있었어서 이젠 내가 다가가야겠다.. 속마음을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남인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 숨긴 것 같다. 누군가의 기대에 보람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아이유님도 누군진 모르나 위로가 되고 일어서게 되었다면, 행복해진다면 무척 기뻐하실 거다. 나도 곁에 있는 사람을 믿고 다가갔으면, 지금까지 애를 먹으며 고단하게 살아오지는 않았을 듯 싶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니 나 또한 제때 나아가야지, 소중하고 깊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
심리학은 그리고 심리상담은 의료기법을 토대로한 비의료행위가 주를 이룬다고 배웠습니다 그것은 대화이고 합리적인사고이어야 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서로의 처해진 상황을 이해하며 경청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이것은 의료이고 병원환경에 속하는 의미있는 일입니다 적십자가 참여되어져야 하고 세계공통의 것이어야 하며 권력과 이익의 다툼속에 있어서는 안되며 아무리 복지국가라고 해도 국가 단수로서는 학회를 설립해서도 센터나 상담실을 운영하는 이념에서도 불합리한 것이 됩니다 환자의 사각지대는 고립이 길어질수록 하늘을 보는 횟수도 줄고 길을 걷는 행동도 월에 얼마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얼굴에 바셀린을 바르거나 고개를 돌리고 팔을 움직이는 단순한 행동도 심리가 어색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신은 청결하고 인지기능도 정상입니다 단지 정신과 신체를 연합하는 심리마저도 결손지대가 일어난 것입니다 ***일간 ***일간 ***일간 ***일간 ***일간 ***일간 *** 월간 해야하는 데도 두번씩 하고 점점 날짜도 좁혀지고 양도 많습니다 여성 용품 사용량도 많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은 공사장만으로도 바뀌어진 주변환경이 급작스럽고 인륜공백이 두려워 어렵습니다 세달째 한달에 외출이 두번정도 입니다 씻는 것도 체온조절이 잘 안되고 잔소리도 힘들고 3~4주만에 씻습니다 음식은 배달음식으로만 거의 채우고 있고 양치도 하기 힘듭니다 화장실 가는 것도 어렵고 추운 날씨에 조금 더 움직이는 데에도 에너지소모가 큽니다 가정내 인륜공백과 결손지대 항상성악화 지역사회내 인륜공백과 결손지대 항상성악화가 문제인데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의 심리저하만이 원인일까요 도와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