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을 부정적으로 과장해서 해석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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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달 전
남의 시선을 부정적으로 과장해서 해석해요
다른 사람이랑 전화할 때도 상대방이 그냥 피곤해서 목소리 톤이 낮거나 할 수도 있는 건데 '이 사람이 나한테 화났나..?' '내가 뭐 잘못했나.?' 라는 식으로 그 상황에선 당연하단 듯이 그렇게 생각하고 이상한 걸 못 느낍니다 그리고 통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 생각합니다 '난 이제 틀렸어 이 사람과 관계가 틀어질거야' '나 이제 이 사람 어떻게 만나지..?' '이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구나..' 자기 혼자 저만치 앞서 생각합니다 막상 상대방은 아무생각 없는데도요 나중에 상대방이 화가 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해야 '아 이 사람 나한테 화나지 않았구나..' 하고 안심합니다 그 과정이 좀 괴로워요 저 혼자 생각은 이미 최악의 상황까지 가있고 계속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니까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이런 괜한 걱정에 이렇게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9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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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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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시간이 걸려도 하고 나면 자신에게 응원도 보내주세요.
#관계에서의불안 #안 #연습을꾸준히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다른 사람과의 통화에서 힘들어하는 내색이 느껴지면 그것을 내 잘못이나 관계의 단절로 생각하게 되시는군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데도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흘러가고 그만큼의 감정까지 느껴지다보니 마음이 많이 지치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유독 전화 통화에서만 이런 생각의 흐름이 나타나시는 걸까요? 아님 사람을 마주할 때마다 늘 나를 거부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를 품게 되시는가요? 상대가 나를 부정적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안을 유발하고, 그 불안이 상황을 더 최악으로 느끼게 하면서 관계에 대한 긴장감도 상당하실 듯 싶어요. 피곤하거나 목소리 톤이 낮아 그런 거라고 나름 합리적인 생각을 해보아도 우선 불안감이 먼저 드는 것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으신데요. 이런 부분은 낯선 상황에 대해 미리 불안해하거나 위협적으로 느끼는 기질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고요. 또 성장 과정 중 중요한 대상과 관련된 부정적 경험이 마음에 강렬히 남아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답니다. 마카님에게 지난 관계의 경험들은 어떠셨나요? 만약 부정적인 평가와 관련된 경험이 더 많으셨다면 그런 평가에 위축이 되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은연중에 상대가 나를 싫어할거라는 생각을 품게 되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습관처럼 ‘화났나?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라도 ‘그냥 피곤해서, 목소리 톤이 낮을 수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도 해보시네요. 나중에라도 상대가 나 때문에 화나지 않았구나를 확인할만큼 기다려보기도 하시구요. 아마 이만큼 오시기까지도 마카님이 꽤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모습을 반영하는 것일 거에요. 그런 과정이 좀 짧아지면 좋은데 매번 한바퀴 다 돌고난 다음에 감정과 생각이 정리되니 피로감도 상당하실 텐데요. 제게는 그것 역시 마카님이 바라는 모습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보여져요. 산속에 새로 길을 내는 과정처럼 처음엔 어디가 길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한걸음씩 힘을 내어 같은 길을 계속 가게 되면 그 걸음들이 모여 길이 되거든요. 그것처럼 다르게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에너지가 들더라도 생각을 달리 해보고 확인하고 안심하는 과정이 계속되면 그 안에서 단축되는 것도 생길 수 있구요.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하시는 것일테니 나 또 이렇구나 라고 자책보다는 그래도 한바퀴 잘 돌고 왔구나 라고 자신에게 격려도 보내주세요.
관계에 대해 유난히 긴장이 많이 될 때는 혹시 내 삶에 다른 불안이 있는건 아닌지도 살펴볼 필요도 있으실 거에요. 또 사회적인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반응을 전체적으로 보는 연습도 필요한데요. 이런 과정에 이야기 나눔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도 찾아주세요. 마카님의 노력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ldhoon1234
7달 전
혹시 남한테 인정받는걸 원한다거나, 어떤것을 할때에 해내야한다거나, (성공은 디폴트고) 실패하면 안된다라는 마음을 갖고계신가요? 그런 생각 혹은 신념으로 지낼때에 그런 힘든 심리가 많이 나타나는것같네요.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부담스러우면서 이사람이 나에대해서 안좋은말을 한거아닌가? 혹은 이사람이 나에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어떡하지? 싫어하면 어떡하지? 등 과같이 다른사람과의 관계에 의존하는 것도 좀 볼수있는거같구요. 혹은 과거에 다른사람의 인정을 채울려던 게있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