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보고싶어요ㅠ
엄마께서 사진을 찾다가 엄마의 30대시절 사진을 보여주셨다..너무 예뻤다. 그리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내가 지금 그 나이이고. 60을 바라보는 지금의 엄마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아직까지도 자리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미웠다. 유학중이라 영상통화로만 보는 주름진 엄마얼굴을 보고 울컥했다. 그냥 엄마 아빠가 사라질까봐 무섭다. 이젠.....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데 다 제 탓인 것 같고 그냥 저 앖으면 편할까 싶어서 죽고싶어요 엄마가 하는짓은 너무 모순적이고 아빠는 저희 신경쓰지도 않아요 오빠는 상황이 심각한데 계속 컴퓨터나 하고있고 엄마는 왜 고양이한테 뭐라그러는 걸까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아프셨는데.. 엄마가 없다고 상상하면 끔찍해요 제 단짝이신 사랑하는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살아요.. 가슴이 철렁해요 저 어쩌죠..
냄비도 다른데 써버려서 없는날도 많았고 세탁기도 통안에 헌옷을 넣어놔서 달아서 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건조대 쓸때도 헌옷을 올리거나 개인 세탁물을 만지기도해서 새로 닦거나 세탁해야 했습니다 집에서도 두사람이 나누는 말들은 폭언과 잡어가 많고 험담도 많았습니다 합리적이지도 않았고 상식도 없고 법에도 맞지 않았습니다 라면만 내도록 먹어서 건강하겠니 배달음식만 내도록 먹어서 건강하겠니 너 돈아껴서 잘살라고 하는말 아니니 원리에 어긋난 전개가 정말 두렵습니다 대화가 되지도 않고 폭언폭행 이력도 많습니다 대화라는 말을 써가며 집에 돌려보내는 주변사람들 대화라는 말을 쓰며 잠궈놓은 문을 부수면서 잘해보려고 그런다며 문을 열려고 하고 병원약 먹으러가자는 가족들입니다 요즘은 밖에 공사가 있는데요 보상금을 받은 뒤로 보상금도 더 받겠다고 인부들과 매일 다툼입니다 새언니도 오빠가 생활비 안줬다고 친정에 가 있습니다 그로 인한 오빠 방문은 더 힘듭니다 새언니가 육아를 시작했을 때는 직접 보건소마다 전화해서 지원금을 알아봤습니다 면사무소에서 지원금 나온다 하면 빨리 가서 알아보라고 피곤하게 합니다 그리고 고향집에 불이낫다며 나라에서 보상금 나오는지 알아본다합니다 병원 약받고 장애진단받아서 나랏돈 받아보자합니다 쓰고 있는 국민연금도 회사생활할때 직접 공단사무실에 가서 현금결제하고 왔다는데도 회사다니면서 자기가 모두 냈다고 으름장입니다 욕심도 많고 몸을 잡고 놓아주지 않을 만큼 고집도 센편입니다 나 혼자서는 정말대화 못하겠으니까 가족과 대화해보라고 하지마세요 상식적으로 장애점검 하고 말하길 바랍니다
집에서 가족 중 국민연금카드라며 준것이 있는데 영문명은 분명히 여권과는 다릅니다 그런데 돈을 쓴다고 밥을 밖에서 사먹는다고 계속 잔소리보다 더 심하게 구박으로 합니다 집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차별폭행이 있고 무차별폭언이 이어지고부터는 집에서 밥을 안먹고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봉지로 됐는데 컵라면도 하루에 한컵이면 됐는데 연무소득 8년에 16층 아파트생활 후 병가로 온것이기도 해서인지 하루에 분식집 한끼 하루에 해장국 한끼 이런식으로 지내다가 요즘은 하루에 중국집 배달음식 한끼로 지냅니다 대화로풀라는말 밖에서도 많이하고 집안에서도 쉽게 쓰는데요 대화라 하면 우선 서로를 존중하고 무조건적으로 수용해주고 긍정적으로 경청해야합니다 칼로저스의 인간중심이론에도 나와있습니다 상담심리학의 유명한 학자이지요 그런데 위협이 있을수도 있는 사각지대에서 상대를 준비없이 직면하는 것이 대화입니까 상대가 어떻게 할지 무방비인데 그저 마주하여 글자로 옮기기도 힘든 말소리를 주고 받는 것이 대화인가요 몸이 아픈 환자 여성에게 보호도 없이 무차별 폭행폭언을 일삼는 가족들을 집안에서 대화해보라는것은 집밖에서 보호해서도 위험한데 학대 방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에서 가족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냐면요 우선 *** 끼니를 꼬박꼬박 챙겨먹습니다 고기 생선 등 냄새나는 구이음식을 즐겨먹습니다 흑돼지 임연수 이런것을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국수솥 육수솥 고구마솥 밥솥 물솥 생선구이 고기 등 하루에 일곱여덟번은 가스레인지를 조리에 사용했습니다 옆방에 에어컨이 있는데 틀어놓는 것이 오히려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끄고 문닫았습니다 밖에 밥을 먹기 전까지는 라면 라면을 먹기 전까지는 집밥을 먹었는데요 왜 안먹게됐냐면요 카드를 내놓아라 내밥을 니가왜먹니 아무리 아파도 그렇지 집에서 내도록 쉴래 회사 가서 돈벌어 와라 정신과 가서 공황장애 약먹어라 금방낫는다더라 뇌수술은 아니더라도 뇌사진찍으러가보자 내가 너 다살려준다 내가 너 병 다 나숴준다 내가 너 이렇게 살라고 학원보내며 대학다보내서 공부시켰는줄 아니 집에서 놀거면 새언니 아이나 봐라 새언니 돈많은데 새언니한테 돈달라고 하지그러니 너도 고모인데 조카보기 안부끄럽니 언니는 준비됐다더라 화해 시도라도해봐라 넌 라면이나 먹어라 부모가슴에 한이 맺힌다 내가 너한테 모자라게 한것이 없다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나한테 이러니 고양이 갖다버려라 고양이 냄새난다 얘는 라면하나면 돼요 얼마나 절약하는데요 너는 라면하나면 되는구나 너가 그렇게 먹겠다면 그렇게해라 너희집에나 가라 이만큼 쉬었으면됐다 우리도 할만큼 했다 그럴거면 돈많은집에 시집이나가서 애낳아라 가만히 있는데 가족 알아서 무한반복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어디가 아프다 그러면 자기도 다른 곳이 아프데요 공감을 해주고,제가 힘들때는 기대고 싶은데 남편인데 기댈 수가 없는 사람? 한편으로는 자기도 힘든데 남자라서 참고 있는데 왜 힘든걸 너는 말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저는 끝까지 공감해주길 바라는데 80프로는 공감해주다가 20프로는 자기도 힘들다 그러니 제가 아예 입을 닫아버리거나 아니면 말싸움을 해요
내가 희생하고 배려하는건 정작 몯 가 당연시 여기면서 본인의 노고는 알아주길 바라고. 내가 말하는 팩트는 안믿고 나보고 삐딱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왜곡하고 가짜뉴스로 교묘하게 여우짓 하는 애 말은가만히 듣고있고.. 가족조차 이러는데 내가 굳이 왜 힘들게 살아가야하는지… 아침에 눈뜰때마다 너무 괴롭다.. 그래도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다가도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고.. 하…
엄마랑 사소한 이유로(주방 서랍 닫기) 싸웠습니다. 저는 다 먹고 한 번에 정리해서 서랍도 그냥 열어뒀는데 엄마가 뭐라고 하더라구요. 말투가 불편해서 저도 소리질렀습니다 그 후로 엄마 아무말도 안 합니다. 원래라면 제가 사과하겠지만 저희 엄마는 사과받우면 더 공격하는 편입니다. 또는 예전 이야기까지 끌어오며 못된 말 해요. 또는 제 사과방식에 대해서 훈수두고 제 탓만 합니다. 불편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는 모습이 한심해 보여요. 솔직히 이 정도 일에 나이가 60이 되어가는 사람이 꽁하니 구는 게 보기에도 안 좋습니다 지금 카톡으로 제가 창문 닫으라거나 일정 관련해서 물어보면 답장은 하는데 제가 오면 말도 안 걸어요 유치하고 좀… 한심합니다 저는 그냥 제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요. 그런데 사과했을 때도 제 사과가 맘에 안 든다고 공격한 사람에게 사과하고 싶진 않아요. 어떻게 하면 제 맘이 편해질까요? 게다가 다음 주에 명절이라 둘이 지방으로 같이 가야하는데 지금처럼 굴면 안 가고 싶어요. 안 간다고 하면 또 저보고 공격항 거 같아요
불편하면 체하고 변비 생기고... 혼자면 얼마나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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