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부턴가 내가 통찰력이 부족해졌고 그리고 화병으로 번졌다. 진짜 맨날 인형처럼 다른 사람들한테 좌지우지 하는것 같을때마다 화병이 난다...
너무 싫은 일이 생겼어.. 도망가고싶다..
변화는 늘 두렵다..
친구들이 날 떠날까봐 불안하고 무섭다고 했더니 wee클래스 선생님께서 내게 해준말 원래 인생은 혼자야 맞는 말이긴 한데...나에겐 너무 상처야.....
술 마시고 실수했다는 사람들 다 댕소리라고 생각한다. 난 아무리 취해도 실수는 안 하는데... 그건 실수가 아니라 본능이 드러난 게 아닌가?
나이 먹을수록 느끼는 건데 그 사람이 말하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을 대충은 알 수 있다 발음이 어눌하거나 억양이 있거나 그런 것들보다도 화법이- 남을 깍아내리거나 무시하면서 난 안 그런다는 식이면 피해야 한다 악의는 없겠지-하고 넘어가도 또 그런식의 화법들을 쓰는데 불쾌해도 저 사람이 자존감 낮아서 그런가보다 아님 내가 요즘 예민한가하고 넘어갔었는데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상의 소소한 주제로 얘기하다가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더라 누가 이상한 사람 될 주제인것도 아닌데. 애초에 대화 주제 파악보다 타인을 깎아내리는게 습관처럼 굳은 화법의 소유자들인지라 직설적으로 항상 대응하고 있다 가스라이팅이 이런건가..?ㅎㅎ 저런 인간들 특징이 자기가 자존감이 낮아 자격지심에 일상에서 주위 지인들에게 서스럼없이 저러는데 약간 짚어주기라도 하면 엄청 기분나빠하며 또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 아니 일상에 관련된 주제 구름이 예쁘게 떴다 시시한 이런 얘기일 뿐인데 어느샌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다 ㅋㅋㅋ모야 ㅋㅋㅋ 이상한 사람되면 난 화가 내고 결국엔 왜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면서 언성 높이는거냐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는데 어이가 없다 좀 적응하라고 지금은 강약중강약으로 대처해왔지만 이젠 대차게 직설적으로 그때 그때마다 받아칠거고 안 받아줄 생각이다
모든게 다 꼬여있지
사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 나만 그런것 같아
할 일이 많지만 딱 오늘까지만 놀게요...
몇년전부터 친한사람이랑 있던 사람이 많은 장소건 갑자기 시도때도 없이 우울해져 눈물이 나올려고 합니다. 요즘도 별반 다를건 없습니다. 한달에도 몇번씩 내가 왜 살아 있는지 내가 있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된거 같고 아무도 못 믿겠습니다. 자해시도와 자살시도를 했지만 결국 무서워서 포기했습니다. 이런걸 보면 누구보다 살고 싶어 보입니다. 이런것도 할 용기도 없으면서 뭘 그렇게 하려고 했을까요.. 오늘 특히 더 우울해서 방에 들어가서 자는척 울고 자책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다가 또 죽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울증 테스트도 해보고 상담하고 정신과도 가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아직 미성년자이고 돈도 부담이 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제가 이런생각을 하는지 아무도 모를거 같아요. 몰랐으면 좋겠고.. 그래서 사람들 있는곳에서는 우는 모습을 최대한 숨기려고 노력해요. 실패할때도 있지만.. 저번에도 학교에서 어떠한 이유로 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지만 결국 보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눈은 울고 있지만 입은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했던거 같아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분! 다 이겨낼 수 있어요! 저랑 같이 이겨내요! 그리고 저는 중학교 1학년 입니다. 어린애여서 그까짓게 뭔 고민이야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많이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이런곳이라도 제 속마음을 털어내니까 홀가분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