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학이라 살도 너무 찌고 얼굴도 못생겼고 여드름 투성이고 제 모든것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안들어요 진짜 최악이고 너무 살기 싫어요 제 주변사람들은 다 잘지내는것 같고 멋있는데 저는 저 자신이 너무 싫어요 보정하는것도 웃기고 그냥 제 자신이 꼴보기가 싫고 지금 너무 우울하고 슬퍼요 그리고 피지가 잘 나오는 타입도 아니래서 맨날 비싼 돈 들여가면서 피부과 가는데도 나아지지도 않고 주변에서는 기초대사량을 올려야 된다 이런말하는데 저는 힘들고 아픈것도 싫고 끈기도 없어요 맨날 자기합리화 하고 그래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중3이 되는 여학생 입니다. 외모 관련 고민인데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도와주세요..ㅠㅠ 중1 때 다른 지역에서 저희 학교, 그리고 저희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 여자애가 있어요, 걔는 정말 제가 살면서 본 또래 여자애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느꼈어요 체구도 작고 키도 아담하면서 되게 말랐고 인상도 엄청 또렷해서 정말 예쁜 생긴 애에요. 제가 피부가 까만 게 콤플렉스 인데 그 애도 저처럼 피부가 까만 편 이였어요 하지만 그 애는 저랑 달리 피부가 까매도 너무 예뻐서 그때부터 그 친구랑 저를 비교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2학년 때 같은 반이 된 거에요. 그 이후로 저는 점점 더 그 애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느새 부터 걔가 하는 말과 행동에 집중하고 걔의 물건들을 유심히 보기 시작했어요 `쟤는 저런 필통을 쓰네? 나도 살까...?` 하거나 걔가 다른 애랑 얘기하는 걸 들으면서 `화장품은 몇 호를 쓰는구나..`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더 심한 건 제가 자꾸 이성이랑 눈을 마주칠 때나 길거리를 걸을 때도 `내가 지금 걔 얼굴 이였다면 저 남자는 말을 걸었겠지?` `지금 내가 걔 였다면 당당하게 발표할 수 있을 텐데` 라며 수도 없이 걔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질 않나 단체사진 속 걔랑 저의 눈 크기,얼굴 크기 몸집까지 비교를 하며 자꾸만 저를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요. 근데 그 애가 너무 되고 싶고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아 무서워요, 이제는 점점 말투나 행동도 걔를 닮아가는 것 같고 `걔가 분홍색을 골랐네? 나도 저거 할걸...`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 또는 이성이랑 눈을 마주치거나 얘기를 할 때도 `내가 걔였으면 이 오빠는 좀 더 잘해줬을 거야` 수도 없이 생각합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는데 잘 안돼요.. 사춘기라서 이러는 걸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미칠 거 같아요
전 중2여자인데요..사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언니랑 친구들 다 볼 때마다 자꾸 흑인이라고 놀리거나 까맣다고 하는 게 옛날엔 별 신경 안 썼는데 점점 너무 스트레스받고 콤플렉스가 되버리고 솔직히 친구들이 아무렇지않게 친구가 "야 00이랑 나랑 손 색깔 차이봐ㅋㅋ"하는것도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솔직히 아무렇지않은척하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혼자 울고 제가 용돈을 좀 적게 받는 타입이라 진짜 오래 고민해서 어머니한테 조르고***서 무슨 미백 앰플 같은걸 사고 계속 바르는데도 언니는 이미 산거 가지고 엥 너 왜 하필 이거샀어? 절반정도 다 쓰니까 이거 써도 너 달라진게 없는데ㅋㅋ하면서 하는것 조차 너무 서럽고 짜증나지만 진짜 달라진게 없는것같아서 속상하기도해요..진짜 하얘지고싶어서 별짓을 다하고 또 이제 그것만해도 스트레스 받는데 코 가지고 또 너 코 끝쪽만 내려가있으니까 더 못생겼다 하니까 계속 저 스스로도 제 얼굴이 너무 싫고 원래 제가 싫었는데 저 자체가 이제 너무 싫어지기시작하는데 어떡하죠..
제가 8년동안 좋아했던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진짜 학교 내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잘생기고 키가 큰걸로 유명해요 저랑 엄청 친한 친구였구요.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동안 수많은 친구들이 저와 그 친구를 엮었어요 그럴때마다 저는 아니라고 부정 했는데 그 친구는 아니라고 할 때마다 제 외모 디스를 덧붙혔어요. 예를 들자면 “ @@이는 얼굴이 별로” 이러거나 “@@이는 여드름이 심하잖아” , “@@이는 요철 때문에ㅋㅋ“ 이러는 거에요 그럴때마다 저는 상처받고 제 스스로 관리를 열심히 하고 피부 좋아지려고 갖은 방법을 쓰기도 하고 예뻐지고 싶어서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는데 그 친구의 마음을 얻지 못하기도 하고 이번 방학 들어서 제 카톡에도 답장을 안 하는 거에요.. 이젠 친구로써도 안 대해주는거 같고 이제 저한테 남은게 외모 강박밖에 없는것 같아요 어떡해야할까요 너무 제 얼굴을 마주하기 싫고 피부에 모공도 너무 큰거 같고 너무 제가 뚱뚱한거 같고 턱살도 많은거 같고 코도 너무 큰거 같고 얼굴형은 또 왜이런건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 자신은 그대로 마주할 방법이 없을까요
20대 후반 여자이고 키가 175cm예요.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 어딜가나 듣는 소리가 “키 진짜 크다”예요. 덩치는 산만한데 ~하다, 농구선수 하지 그랬냐, 키가 더 큰 것 같다 등등 20년 넘게 들으니까 진짜 노이로제 걸릴 것 같고 아예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근데 사는 게 매번 같은 사람들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새로운 사람들 만날 때마다 그놈의 키 얘기 들으면 진짜 그 사람 외모의 단점을 집어서 똑같이 얘기해주고 싶고 화가나고 집에 가고싶고 그래요. 키가 크다는 말이 ’피부가 나쁘시네요’, ‘키가 진짜 작으시네요’, ‘살이 더 찌셨네요‘ 등등 이런 말처럼 느껴져요 저한테는 저라는 사람을 보는 게 아니라 그냥 키만 보고 판단하는 게 너무 속상해요. 그냥 평범한 배드민턴 동호회를 가도 몸은 국대급이다 이렇게 말하고 일할 때도 누가 제 머리를 실수로 쳤는데 미안하다고 높이 든다고 든건데도 키가 너무 커서.. 이런식으로 말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생긴대로 살자 마음 먹고 또 마음 먹어도 잘 안돼요. 다리를 잘라서 키를 줄일 수도 없는건데 왜 자꾸 제 키랑 몸에대해 사람들이 애기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다 너무 무례하고 공격적으로 느껴져요. 어떻게해야 제가 사람들한테 키에 대한 말을 들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요?
나는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예쁘지도 않고,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주변 아이들은 하나같이 얼굴도 작고 예쁘고 잘생겼고..게다가 공부까지 자란다. 환경과 유전의 한계인걸까. 너무 부럽다. 주변에 그런 아이들 투성이니 마음을 돌리려해도 자꾸만 비교하고 나를 깎아내리게 된다.
제가 싫어서 죽겠어요 자신감을 가지려해도 금방 식는거 같아요..학교나,외출할때 이 사람이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 어떻게 보일까 불안하고 지쳐요 혼자있으면 손이 떨리면서 눈물이 나요 친구들 보다 어께가 좀 넓은 편인데 전신거울을 보면 진짜 짜증나요 나만 이런거 같아서, 나가기도 싫고 입고싶은 옷도 못입고..제가 싫어요 끔찍히.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2 여학생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 이후로 거의 1년이 지났는데, 요즘 갑자기 마음이 불안해져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누군가에게라도 제 고민을 털어놓고 싶어요. 혹시 허언증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항상 예쁘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피부도 하얗고 얼굴도 작다는 이유로 캐스팅 제의를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이런 외모가 너무 싫었어요. 제가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외모로 가려지고, 스토커 때문에 위험했던 적도 있었고요. 중학교 때는 친구가 제 사진을 도용해 남자친구를 사귀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려 노력했고, 이제는 칭찬을 그냥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넘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제 자존감이 너무 과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를 사귀면서도 내 얼굴이 아까워서 여러 명을 동시에 사귀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피***에 가면 사람들이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번호를 물어보는 일도 많아요. 인스타로 연락이 오면 그런 관심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는 걸 알 만큼 나이를 먹었는데도, 요즘엔 그런 게 제 취미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솔직히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고 수근대는 걸 즐기는 제 모습이, 예전에 제 외모를 혐오했던 때보다는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해소하는 건 옳지 않다는 걸 저도 알고 있어요. 이런 제가 바뀌면 된다는 건 알지만, 그게 너무 어려워서 실행에 옮기질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잘꾸미는사람보면부러워요.
주변사람들 은 억지로 “예쁘다”이러는거같은데요 귀엽고 예쁘다는 말만들으면 저건 거짓말이라는 이상한 생각도 들고요 옛날에는 귀엽고 살이 적당했는데 이제는 “왜이럴까”이런말밖에 안나와요 나이대에서 내가 제일 살찐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고 몸무게 30을 간단히 넘고 목표가 그냥 예쁘고 인싸가 되고싶어요 저는 친구도 없는 외톨이고 루저에 뚱뚱이 ***를 넘어 아주..그냥 제 존제 자체 만으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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