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어떻게 자요 진짜 정신병 걸린 거 같은데 이러다 미칠지경.. 계속 잠드는 걸 신경쓰고 있어요 언제 잠이 들지 그러다 보면 잠이 날아가고 지금 3일넘어가도록 못자고 있는데 이러다 미치겠어요.....
제발 잠좀 자자... 왜 계속 악몽꾸는데... 안그래도 시험기간이라 아침에 피곤해 죽겠는데 왜 밤에도 못자 1주일째야 제발 지금 1주째 새벅에 깨고 악몽꾸고 가위눌리고 반복이라고 피곤함은 쌓여만가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학교에선 못자고 집에선 악몽꾸고 진짜 살기 힘들게 만드냐 왜
고등학생입니다,,, 중3때 처음 자해를 접하고 시작했다가 칼로 긋고 흉터가 나고부터 안 했어요... 그리고 최근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일이 있어서.. 다시 자해를 시작했는데... 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우울하면 또 긋고... 근데 또 그런다고 기분이 막 나아지는것도 아닌데 못 끊겠어요... 흉터 늘어나는거보면 그만해야겠다 싶은데 어떻게 끊어야하죠.....??
유치원때인가? 손씻어도 다시 씻고 또 씻고 또씻고... 그때 엄마가 저보고 손 닳겠다고 했어요 좀 더 커서는 가스 밸브 잠갔는지 코드 뺐는지 창문 닫았는지 도어락 닫혔는지 3번 이상 확인하고 그렇게 확인해도 좀 불안했어요 이건 지금도 이래요...지금은 백팩 양쪽 어깨끈 길이가 맞는지 지퍼는 잠겨있는지..하교하기전에 책상 서랍에 뭐 두고간건 없는지 여러번 확인하고 자기전에 알람은 맞춰져있는지 소리는 켜져 있는지 충전은 잘 되고있는지 계속 확인해요 또 시험 볼때 오엠알카드에 학번 과목번호 이름 잘 적었는지 거의 10번 확인해요...제일 걱정인 증상은 자꾸 이상한 충동?상상?이 떠올라요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내다거나 조용한 수업 시간에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거나 물을 쏟는다거나 지하철벽을 혀로 핥는다거나 칼로 내 자신이나 가족을 해친다거나 커터칼로 제 몸을 긋는? 이런게 떠올라요..최근에는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싶은 충동?떠올리는 상상? 이 떠올라서 진짜 떨어뜨렸다가 깨졌어요...이러다가 진짜 뛰어내린다거나 가족을 해치는짓도 실제로 실행해버리면 어떡하죠ㅜㅜ근데 병원은 도저히 못가겠어요 부모님께 말 꺼내기가 두려워요
7살 때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한달을 혼수상태로 계셨고 1년을 병원에 입원해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저에게 꽤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자꾸 죽는 악몽까지 꿀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 후 저는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갑작스레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혼자 저의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준비 중입니다. 최대한 그들의 사진을 많이 남기려고 합니다. 또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제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건강을 위해 잔소리도 엄청 합니다. 계속 그들의 죽음을 상상하며 익숙해 지도록 하기도 하고 종종 그 이들이 죽기 전에 내가 먼저 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봐 걱정하고 밤에 울다 잠들고 악몽에 울며 깨는 이 생활이 괴롭습니다.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요.
진짜 아시면 정보공유좀ㅜㅜ
질질 끌고 가던 인생 앞에 이제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네요 어떻게든 해보려고는 했는데 무언가 느껴져야 변화가 일어날텐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온몸에 랩을 씌워둔 것 마냥 둔하고 시력도 청력도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요 건강 문제인 건지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로 발현하는지 아무것도 아무것도 느껴지질 않네요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숟가락 하나 드는 게 숨이 차고 햇볕 아래 서 있는 게 참을 수 없이 창피하고 까만 밤 속에 습관처럼 허겁지겁 울음을 게워 내는 게 비참하던 날들을 지나서 고지가 눈 앞에 있는 것 같아요 죽어가는 감각들이 0에 가까워질 때 일어나선 안됐던 탄생 전으로 돌아가게 될 거예요
음 우선 키워드는 일단 제가 고민하고 있는 계열과 가장 비슷한 부류라 선택을 해보았어요. 그냥 요즘 너무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들어요. 미래와 진로에 대한 걱정이라든가 나만 뒤쳐지고 있는 느낌도 많이 들고요. 특별히 큰 이유가 없는데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지고. 제가 원래 이런 힘든 일이 있으면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혼자 삭히는 타입이에요. 근데 그렇다보니 제가 너무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리고 하필 지금 제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이 생겼어요. 그러다보니 내가 힘든 걸 말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그만큼 소중한 존재가 아닌데도요. 자꾸만 기대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려요. 부모님도 저를 정말 아껴주시고 별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저에게는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우울감을 느껴요. 아니, 사실 잘 모르겠어요. 내가 지금 우울한 건지 슬픈 건지 이게 우울함인지. 주변 친구들에게 이렇게 힘들다는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이야기하면 좀 나아질까요? 제가 멋대로 착각하고 있는 거겠죠? 괜히 걔들에게 짐을 지게 만들고 제 치부를 들어내는 거 아닐까요? 요즘은 혹시 내가 우울증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최근에 이러한 사실을 부모님께 들킨 적이 있어요. 여긴 완전 익명이 맞는 거겠죠? 부모님은 정말 크게 놀라셨고, 저를 존중해주시며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저를 어떻게 이렇게 좋아해주시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정말 사랑할만한 점이 단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그냥 다 제 문제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다들 너무 좋고 따뜻한데, 그냥 제가 의심하고 피하고 혼자 삭혀요. 전부, 전부 제가 문제이고 잘못된 겁니다. 위의 이야기는 이제 조금 나아진 사연이긴 하지만 일단 적어보았고요. 요즘 자주, 혹은 예전부터 계속 가지고 있던 제 근본적인 문제인 생각은 이 뒤로부터 할 얘기입니다. 저는 정말 제가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왜 살아야하나요? 제 존재 가치도, 제가 살아야하는 이유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렇게 30년 40년 힘들게 살 바에는 그냥 눈 꾹 감고 한 번 뛰어내리는 게 낫지 않나요? 저는 미래에 대한 생각도 두려움 뿐이고, 딱히 삶에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당장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밤에 눈을 감으면 그냥 이대로 하루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일까요? 저 하나가 죽어도 어차피 세상은 그대로 움직일텐데. 아무것도 변하는 건 없을 거예요.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아무리 노력해도 이 상황은 나아지지도 않고 항상 똑같은 자리에서만 달리는 기분이고요 다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고 거의 5개월 째 이러고 있어요 혼자서 참으면 다 괜찮아 질거라고 계속 믿어왔는데 아닌 거 같아요 게다가 오늘 바보처럼 사기도 당해서 경찰서 갈 뻔도 하고 부모님 속이나 썩이고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닌데 다 포기해버릴까요 하루만이라도 혼자서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요 다 너무 힘들고 세상에는 아무도 내 편이 없는 것만 같고 집에만 있으면 너무 숨 막혀요 막상 나가도 만날 사람도 없고 친한 친구들도 다 멀리 살고 너무 불행한 거 같아요 원래 안 이랬는데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 하는 거 같아요 소심한 성격이기도 한데 너무 힘들어요 저도 기대고 싶어요 근데 기댈 사람이 없어요 너무 외롭고 혼자 인 것만 같아요 깊은 심해 바다에 깊숙이 가라앉은 듯이 우울해요
그냥 모든일이 다 지쳐요..정말 다 하기싫은데 해야만하고 지치고 힘든데 아무도 내 이야기를 안들어주는거같아요..이제 예비고1인데 겨우 반년 제대로 공부시작했는데 그세 지쳤나봐요..평소에 잠도 잘 못자고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받는편인데 오늘 갑자기 눈물이 탁 터졌어요..그냥 갑자기 한번 내쉬는 숨마다 한숨이나오고 몇일내내 갑자기 눈물고이는거 막 삼키고 감정숨기다가 너무 피곤해서 잘려고 누운순간 눈물이 계속나오다가 감정이 팍 터져버렸네요..집에 가족이있어서 겨우겨우 숨참고 눈물을 삼켰는데 이것도 오래갈지는 잘 모르겠네요..요즘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요..그냥 약한웅큼 집어서 먹고 뛰어내리고싶고 그러다 갑자기 저도모르게 약국가서 진통제를 샀는데 무서워서 아직 안먹고 가방에 넣어두고 한번에 삼킬날만 기다리고있네요..미래도 어둡고 지금의 저도 어두운 밤길만 걷고있는거 같아요..이게 맞는걸까요..제 상태는 모든거 부정적이지만 친구들이나 가족들앞에선 밝은척 제 성격을 숨기는게 이제 익숙해져서 이젠 제가 어떤사람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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