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심각한 소문에 시달리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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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심각한 소문에 시달리고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dteller
·일 년 전
정말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남자한테 쓰레기같이 굴지말고 사라지라고 욕을 하고 쫒아보낸게 문제였을까요. 그 남자의 가족들이 합세해서 동네에 이상한 소문을 냈더라구요.(저는 결혼도 안한 아가씨인데, 제가 집간강간을 당해서 우울증에 걸려서 ***가 됐다 뭐 애를 낳은적이 있다는둥 미친 소리를 해대고 다닙니다.. ) 처음에는 어이가 없어서 뭐 *** 가족도 ***이구나 하고 무시하고 다녔는데, 문제는 최근에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타 지역으로 왔는데 어떻게 알고 따라와서 제가 이사온 동네에까지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나보더라구요. 연고도 없는 타지에서, 생판 초면인 사람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소문만 믿고 달려들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모범적으로 살고 문란하게 살아본 적도 없고, 일만 하고 집에 귀가하는 스타일이라 굳이 어이없게 저런 이상한 사람들 하나하나 상대하면서 내 에너지 뺏겨야겠나 싶어서 제 일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터무니없이 말도안되는 소문을 믿는데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스토커 편에 서서 같이 욕하고 다닐 정도로 모자란 사람들이 많네요. 남을 괴롭히면서 자기 삶의 스트레스를 푸는가봅니다. 가만히 있으니 욕해도 되나보다 생각을 하나봐요. 심각하게 모욕적인 말을 면전에서 해대고 사라지는 경우를 몇달동안이나 겪으니 이건 무시가 답이 아니겠다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사를 가자니 내가 왜 억울하게 사실도 아닌 일 때문에 옮겨야되나 싶어 그냥 무시하고 살고 있는데 저도 인간인지라 피곤하고 힘드네요. 저라고 왜 말을 안해봤겠습니까. 몇번 앞에서 욕하는 사람에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냐 따지고 다니니, 저보고 자기는 그런적이 없는데 피해망상증환자라고 오히려 소문을 내며 저를 몰아가길래 그냥 요즘은 저질들이 뭐라든 무시하고 다닙니다. 그 남자가 스토킹하면서 소문내는거 잡으려고 가면 재빨리 숨어버리거나 도망가더라구요..ㅎㅎ 면전에서 못낼 소문은 대체 왜 내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휴 어떡하면 좋을까요?
불면스트레스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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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ngnyang04
· 일 년 전
제가 할 말은 아닐수도 있지만, 우선 저는 고3 학생이에요! 어..따돌림도 소문에 내몰린적도 남에게 강요당한적도 많고...이렇게 말하면 진짜 마음에 안드시겠지만, 전 정신병도 있고 솔직히 그리 떳떳하진 않아요. 우선, 그 남자가 명백히 잘못하고 있는 건데 걱정말고 우선 신고를 정확히 경찰서 찾아가서 하시고, 솔직히 막 어디를 가던 집 문을 열던 전 겁먹을때가 많아요. 당했다면 당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저는 뭐...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그냥 빨리 신고해서 처벌해버리시면 좋겠어요.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죄송해요. 그 사람, 그 사람들이 뭘하던 당신 인생은 당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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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moon
· 일 년 전
스토커는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않나요? 잘은 모르지만요.. 아니 근데 신기하네요..그게가능한가요? 요즘 사람들이 그렇게 남얘기에 관심이많나...? 소문이 나지는 게 신기하네요. 그 스토커분이 대체 어떻게 하길래 참. 시람들은 또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