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정신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에 들어서 본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부모님의 생신 선물에 대해 저와 누나들이 서로 톡을 나누었는데, 저는 제 의견을 거의 내지않고 그저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결론이 내려졌을때 본인이 가진 돈이 부족하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계속 보기만 하다가 결국 말하기도 전에 결제가 끝나버렸습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누나들에게 그 부분을 이야기하자 누나들은 '왜 그것을 이제야 말하는 거냐, 처음부터 얘기했으면 가 별일없지 않았느냐'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이런 잘못을 벌인 것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온라인에서도 가족들에게도 조차 말하는 것이 무서워 조용히 구석에 있기만 했고 일이 다 지나간 후에서야 이야기하고 말을 제대로 못하고 문자를 보냈는데도 답장도 안하고 저 자신에게 심각한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이 나쁜쪽으로 흘러가면 항상 저 자신을 먼저 탓하게됩니다.
'내가 멍청해서 일이 이렇게 되었구나, 난 바보라서 이런 간단한 곳도 못하는 것이다'하며 저 자신을 꾸짓고 나무라게 됩니다.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때 나쁜 영향을 끼칠텐데 대책도 없고 미래도 불투명한 저 자신이 너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