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눈물이 나는것도 우울증인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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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eon11
7달 전
이유없이 눈물이 나는것도 우울증인가요?
직장에 처음 입사한지 6개월되는 사회초년생입니다. 간호사라는 직업특성상 3교대를 하고있고 아직 매일매일 일하는것이 벅차기만합니다. 입사 초기에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제가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게 민폐같고 심할때는 그냥 제자신이 사라져버리도 싶기도했습니다. 매일을 울면서 지냈는데 그렇게 6개월을 버티니 처음보다는 살짝 나아진것같다고 느껴지곤합니다. 문제는 자취방에 들어와 새벽만 되면 찾아오는 불면증과 이유없는 눈물입니다. 처음에는 근무 전날에만 불면증이 있었는데 요즘은 쉬는 날 전날에도 잠이 오질않아요. 잠을 못자고 있으면 어디선가 울컥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눈물이 터져나옵니다. 아무 생각을 안했는데도요. 이유없는 눈물도 우울증의 증상인가요? 상담받고 불면증약이라도 먹으면 나아지는 걸까요? 제가 어딘가 고장난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스트레스불안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8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7달 전
지금 까지 그 힘든 과정을 잘 걸어오신 마카님~~ 위로와 지지를 보내드려요
#과정을격려하기#3교대근무의어려움#소진#자신을#토닥이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간호사 일을 하며 그동안 버텨오신 기간 들에 대해 먼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참 애쓰셨어요. 지금의 그 감정에 함께 머물고자 들어왔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간호사로 6개월을 일을 하셨네요. 그 기간동안 힘든 일들도 있었고 자신에 대한 자신없음의 경험도 하셨고 매일을 울면서 보낸 경험을 하시며 지금까지 오셨네요. 현재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새벽의 이유없는 눈물과 불면증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한 내용에 대해 함께 머물고자 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적어주신 내용 < 제가 어딘가 고장난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 그리고 그동안 달려온 6개월간의 기간동안의 감정들과 일들로 지금 마카님은 <소진된 상황 >과 < 우울감 > 으로 보여집니다. 간호대학기간동안의 그 어려움, 실습기간, 그리고 국가고시를 보고 지금의 현 직장에 적응하고자 긴장된 나날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그런 감정과 상태로 된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주변에 간호사들이 많다 보니 직업과 관련된 일들에 관해 코칭을 하고 상담을 하다보면 정말 저라도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생각들이 불쑥 불쑥 올라옵니다. 당사자인 마카님은 더욱 그러시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월을 잘 버티고 그리고 처음보다는 내려갔던 자존감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이 적어주신 내용 < 6개월을 버티니 처음보다는 살짝 나아진것같다고 느껴지곤합니다. > 내용으로 보아도 확인 할 수 있구요. 이렇게 마카님의 성공 경험에 대해 격렬한 축하 샤워를 해주세요. 자신이 제일 먼저 내가 걸어론 그 과정에 대해 가치롭게 받아주시고 스스로 축하 세러머니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원의 특성상 간호사들의 위계 , 의사들과의 관계 그리고 간호 조무사들의 그 경력이 높다고 어린 간호사들을 무시하는 듯한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태도 등등으로 많이들 힘들어 합니다. 지금의 6개월이 아마도 다른 직장의 1년과 맞먹는 기간이 아닐까 합니다. 소진되는 마카님의 상황을 일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제언을 해드립니다. 1. 쉬는 시간 오롯이 나를 위해 사용하기 (소확행) 2. 잠이 안 올 때 핸드폰 등을 멀리하고 따뜻한 물과 함께 나의 상태에 머물러 주기(감정, 신체의 변화) 생각과 감정 분리하기 3. 문득 문득 올라오는 나의 감정과 눈물에 대해 스스로 격려하기 4. 자주 자신의 상황에 대해 믿을 만한 동료들에게 털어놓기 5.하루의 카페인 섭취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소소한 것 같지만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자신의 변화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직장에서 지속적인 근무를 원하는 상태라면 지금의 상황을 회피하지 마시고 잘 이겨내셔야 하는 당당히 맞서는 성공 경험이 꼭 필요해요. 병원의 특성 상 지금의 그런 감정은 문득 문득 올라올 가능성이 크니까요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자성예언 해주세요 그리고 조급함 보다는 "나 그동안 6개월을 잘 지냈고. 조금씩 달라졌어~" 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간호사의 가치로움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스스로에게도 말해주시구요 3교대를 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마카님 덕분에 저희들이 도움을 받으며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카님의 그 애씀과 힘듦에 대해 고개숙여 감사드려요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samdanbong
7달 전
님 야간근무가 매우 힘든 근무입니다. 생체리듬도 깨지고 불면증이 오기도 하죠. 님은 그 근무에 아직 적응이 안되신거 같아요. 게다가 가만히 밤새는것도 아니고 간호하랴 다른 업무하랴 선배들 눈치보랴...보통일이 아닙니다. 제가 뭐라고 해결책까지 제시해드리겠어요. 다만 곧 괜찮아지실거라 생각이 들기도 해요. 조금 더 직장에 적응 잘하시면 괜찮아질겁니다
tonjcress82
7달 전
저도 많이 힘들었을때 스스로가 감정적으로 고장나는것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서 '제가 어딘가 고장난것같은 느낌이 든다'는 문장이 확 와닿았네요. 저도 제 문제를 상담하기위해 이 어플을 깔았던터라 그다지 해결방안을 드리기 적합한 사람은 아니겠지만. 저에게 조금 도움이 됐던 방법은. 스스로를 남처럼 위로하는 거였어요. 눈물이 날때 '바보같이 왜울어. 빨리 그만 울고 잠이나 자자' 하고 다그치는게 아니고. 내가 아끼는 사람이 울때 난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진심으로 저를 위로해줬어요. 남이 보기엔 웃기겠지만 침대속에서 제 등을 스스로 토닥여주기도하고 꼭 안아주기도하고 머리도 쓰다듬어주면서 '많이 힘들었구나. 열심히 하는데도 잘 안풀려서 속상했구나.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럴수있지' 하고 저를 위로하다보니. 눈물이 나긴했지만 좀 더 따뜻하게 흘려보낼수있었던것같아요. 우린 사회초년생이에요. 서투른게 당연하다는걸 알지만 속상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저와 비슷한 상황인것같아서 주절주절 써봤어요. 같이 잘 헤쳐나가봐요.. :)
chess1024
7달 전
저도 병원근무중이고 입사 2개월차 입니다 텃세텃세 말도 못하고..신규에 대한 배려가 1도 없죠 싸워봤자 내편이 1도 없는것도 알고있고 저도 좀 울었네요.. 근데 여기서 나가면 결국 자기들이 이긴겁니다 그들에겐 그렇게 왔다 사라져간 많은 사람들중 하나겠죠 우리 여기서 살아남아봅시다 일단 그냥 내 일만 완벽하게 하고 그리고 그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는거죠 수년걸친 그들의 노하우 절대 쉽게 넘겨주지도 않고 내꺼로 소화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거 인정하고 오늘 내 일만 최선을 다해 완벽해져보자구요
tomato0721
7달 전
@chess1024 박수!!!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