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나***수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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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나***수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udol2
·3년 전
그다지 화목하지도 않은 가정에서 태어났고 그렇다고 최악으로 안 좋은 가정도 아니었어요 그냥 아빠가 무능하고 술 좋아하시는 .. 어릴때 많이 싸우셨지만 지금은 두분 다 그런 에너지는 없으신듯해요. 저는 여자고 어릴땐 소개팅 나가면 좋다는 사람도 많고 어린 나이가 무기였어요 매번 남친한테 의지하면 살았죠 없을때도 혼자인게 외로웠지만 계속 남자 소개를 받으면 게임하는 친구와 함께 게임 하면서요 이년사귄 남자와 헤어지고 일년 공백기를 가지고 일년반전쯤 지금의 남친을 소개받아 사귀고 있어요 이젠 더이상 혼자인게 싫고 아무나 사귀자해서 만난게 지금의 남친이었어요 근데 사귀다보니 또 많은 것을 의지하게 됐고 어릴때 하던 연애처럼 이 사람은 아닌거 아니다 이럴게 딱 말할 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처음에는 맞춰지겠지 하면서 서로 다투고 화해하고를 반복했는데 그래도 맞춰지겠지 해주는 남친이 안일해졌고 전에 하던 연애처럼 자유를 인정해주지않고 나만 봐주길 원했어요.. 그러다보니 지쳐서 헤어지다 하더라구요.. 다 고친다며 다시 만나자했어요 안 붙잡힐거같던 남친도 붙잡혔죠 하지만 계속 전 불안했어요.... 조금이라도 다투면 힘들고 내 세상이 흔들리네요.... 사실 다툰건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회사에서 상사때문에 화나는 걸 말했는데 상사가 제 말투 지적이었는데 남친은 너가 이렇게 말해서 그사람이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다 라면 논리적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말을 보고 하 .. 내잘못이네 하고 카톡했는데 ***더라구요 어차피 힘든건 저니까 퇴근하고서 퇴근했다 카톡을 했어요 근데 운동하고올게 하면서 딱 말하니까.. 아직 화가 낫구나 했죠 그래서 저도 똑같은 말투로 말했어요 알았다고 근데 결국 나중엔 주말에 만나기로 한날도 전날 자기가 술마시고 운동해야해서 힘들거같다며 만나지 말재요.. 그냥 저는 회사에서 힘든일 위로 받고싶었는데 위로는 커녕 지적을 받고.. 또 데이트까지 못하게 되버리고 정말 제가 그렇게 잘못을 저지른건가요...? 너무 힘들고 자존심도 상하고 하지만 남친이 없으면 안되겠고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할곳고 없고 친구도 별로없고 ... 내가 남친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하는건지 항상 나만 잘못한거같고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어요.. 너무너무 힘든데... 누구한테 기댈수없다면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죽고싶어요 혼자 살*** 용기가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29살에 더이상에 늙기도 싫고... 중소기업에서 주는 월급받으며 하루하루 무의미한 나날 발전없는 나 .. 남친은 한심해 하는거 같고 변해야하는데 집에만 오는데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다 써버려 힘도 없고 무언가 도전하기도 겁나요 누가 우습게 볼까봐... 사람 마주하는거도 무서워요 저를 향한 시선들도 힘들고.... 나자신도 한심한데 ... 누구한테 사랑받을 수있겠어요 .... 내일 출근도 너무 하기싫고 이번주말엔 남친도 못 볼테고 .. 너무 우울하네요 애같죠.... 공감 위로받으려고 나의 얼굴도 모르는 곳에 또 글쓰고 있는 저... 단지 이 글로 저를 다 이해할수도없겟지만..... 삶이 넘 억울하네요...... 남을 위해 맞춰살아가던 .. 근데 또 그게 진짜 맞나... 나는 그랬는데 누구는 아니라고 이기적이라고 날 내몰고..... 내 삶이 뭐였는지 모르겠고 우울하고 힘드네요...
우울불안스트레스콤플렉스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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