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른 부모가 원망스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대학생|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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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른 부모가 원망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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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22살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 무엇인가를 잘못을 하거나 부모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면 부모는 항상 폭언과 폭력으로 저를 괴롭혀 왔습니다. ( 멍이 들고 꼬리뼈가 부러진 적도 있고 폭언으로는 씨X년, 다음에도 그러면 맞아 죽여버릴것이다 등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 행동은 제가 미성년자인 19살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저에게는 10살 터울의 동생이 있는데, 처음에는 예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제가 어렸을 적에는 이러한 행동을 하면 항상 폭언과 폭력이 동반되었었는데, 동생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후부터 점점 미워지고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이러한 생각은 동생이 4, 5살쯤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는 4, 5살때의 나이에 아직도 맞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동생은 저와 같은 잘못을 해도 지금까지 항상 욕은 물론이고 맞은 적도 없습니다. 부모에게 물어보니 잘못된 행동이라 동생에겐 안한다고 하였지만 저에겐 19살까지 지속하였습니다. 거기에 부는 제가 동생을 위해 희생하기를 바라는 점을 어렸을때부터 강조해왔어서 그런지 요즘따라 동생이 더 미워보이고 어쩔때는 정말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렸을적 상처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랐을지도 모르는데 이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해 이 상처가 당연한 것이 아니고 저만 피해자이고 우울한인생을 사는 것만 같아서 너무나 괴롭습니다. 저에겐 어렸을적 폭언과 폭력이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았고 지금도 가끔 부모를 볼 때 이 상처를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어렸을때의 기억이 꿈에서도 나오고 일상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갑자기 튀어나와 저를 괴롭힙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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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WQ235Y
· 3년 전
자신이소중하고 중요한존재라는걸 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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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냠햄스터
· 9달 전
이건..똑같이해줘야 풀리지않을까요 진짜 죽여버리고싶네요. 아이한테 대체 무슨짓이야.. 원래 폭력을 가한사람은 폭력자체를 기억을 못하죠 지뢰 제대로 밟으신것같아요.. 똑같이 해버리거나, 그냥 존재자체를 잊으셔야하지않을까요.. 부모를 이해하라느니, 그런말을 어떻게해요 진짜 때리고 욕해주고 싶네요.. ..이세상에는 생각보다 이런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적절한 부모자격증을 못따면 다 피임, 정관수술시켜버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