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는 방법 없을까요? 좀 사람이 담대해지고 싶어요 그러기가 너무 어려운데 어떤 노력을 가하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너무 걱정입니다..
아침 8시전에 일어나서 아이 등원 준비로 옷을 입히고 가방 싼 다음에 등원 차 도착 5분전 아이 깨워서 잠바 입히고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남편이랑 약간 수다 떤 다음에 1시간 정도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유튜브 보면서 점심을 먹습니다 11년차 부부라 따로 데이트는 하지 않습니다 2~3일에 한번씩 오전 11시에 빨래를 해요.. 각자 폰을 하고 약간의 대화를 하고 아이 하원시간에 맞춰서 데리고 옵니다 그럼 식판도 닦을겸 설거지를 합니다 밥도 하기도 하구요.. 다 하고 나면 유튜브 보다가 저녁시간 돼면 저녁을 차립니다 그럼 음료수와 함께 밥을 먹죠.. 지난번에 제가 음료수 중독이라고 했잖아요 음료수 없인 하루도 못살고 밥 먹을때 마다 마셔요.. 그정도로 심각한 중독이에요.. 암튼 저녁을 먹고 설거지 하고 티비나 유튜브 보면 제 하루가 끝입니다.. 친구가 한명도 없는 저에겐 유튜브가 절친 이에요.. 커피를 좋아했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커피를 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서 안먹고 있어요.. 사람이 아닌 음료수랑 유튜브를 친구로 두고 중독이 돼버린 저.. 문제가 많죠? 항상 사람에게 상처받고 이용만 당하다 보니까 사람을 멀리하게 돼더라구요 남편이랑 아이한테도 약간 마음이 멀어졌어요.. 사실 뭐라도 할려는 노력 안하고 하루하루 의미없는 인생만 사는 저.. 한심해요..
솔직히 평범히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학창시절의 저는 우울증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머리 뜯는 강박도 살짝 있는 것 같고 또 남들보다 우울감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제 현재 상태가 매우 궁금하고 잘 살아가고 있는 지 궁금해서 검사 검진을 받아보고싶은데,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고 비용도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하나도 모르겠어용ㅎㅎ.. 풀배터리 검사는 비용이 좀 되던데 저에게 그런 검사가 필요한 건가요?
요즘 들어 미래가 부정적인 결말로 끝날 거 같아서 잠도 잘 못 자고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고 싶은 마음의 의욕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루에 좋은생각 하나씩 하면서 살려고요
너무 지친다 아이고...
너무 무기력하고 죽고싶어요 ㅠ
그만 다그칠래 나라도 나한테 그만 다그쳐야지 안그럼 나는 늘 눈을 감고 숨을 못쉬잖아
다 놓고 포기하고 싶다 그런 날이 한번 더 왔으면 좋겠다
저는 원래부터 예민해서 불편한게 늘 많았어요 근데 미움받는 게 싫으니까 계속 참고 견디는데 이젠 아침에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게 귀찮고 이젠 아무것도 참고 싶지않고 견디기도 싫어요 근데 참는게 습관이 되어서이기도 하고 안참으면 진짜 혼자 일거같아서 두려워요. 중요한건 돈이 없으니 먹고 살아야하니까 사회의 일원이 되어야하니까 버티고 있는데 늘 죽고싶어요. 다 그만두고 싶고 어떻게 고통없이 죽을지도 계획 다 짰는데 진짜 실행하려니까 음 사랑하는 사람이 맘에 걸려요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니까 더 보고 싶고 곁에 있고싶어서요 그래서 못 죽겠어요 누가 날 좀 죽여줬으면 싶을때가 많아요. 못죽는 내가 싫어서 매일 울어요. 내가 죽으면 주변사람들은 충격이야 받겠지만 금방 잊고 살***거예요. 전 늘 민폐였으니까요. 아빠에겐 자랑스러운 딸도 아니고 늘 걱정만 끼치는 딸이고 남친은 안정적이지만 절 그다지 사랑하진 않는것 같아요 저는 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생이 있다면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지않아요 주변 사람을 신경쓰지말고 나 자신을 신경쓰고 아껴줘라 그거 어떻게 하나요? 저는 능력도 없어서 제 스스로 케어도 잘 못해요 회사생활은 늘 참는것의 연속이라 매일 죽고싶고 삶이 고통스러워요 저는 기억이 시작하는 때부터 늘 우울감을 느껴왔던 것 같아요 이게 내 일부분이라 어떻게 떼어내는지 모르겠어요 왜 저는 늘 제 앞에 있는 문제들이 버거*** 모르겠어요 사는게 너무 어렵고 고통스럽기만 해요 행복을 느끼지 않는건 아닌데 그건 너무 찰나와같아요 정신병원가서 상담받고 약을 받아 먹어도 효과가 없어요 병원에 가도 나아지질 않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