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제가 20대 초반 상대가 여러번 바람이났던 힘들고 괴로웠던 연애이후 제 정신이 망가져 집밖으로도 안나갔던 시절이 있습니다. 1년이 넘어가는시간동안 아주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그때 있던 눈물콧물이 다 빠진거같네요 그 이후 입대도 하고 전역을 했고 좋아하는 사람과 썸을 타게됐어요 하지만 제 마음은 연애를 할 준비가 안됐었나봐요 그러나 저에게 마음을 표현해주는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과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 고백을 받은뒤 사귀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귀는 기간동안 예전의 트라우마에 갇혀 나중에 안좋은일이 생겼을 경우 과거의 저로 돌***까 겁이 났습니다. 이 문제를 상대방에게 티를내진 않았지만 사랑표현을 제데로 할 수 없었고 결국 상대방에게 친구처럼 장난만 치는 철부지에 서운함만 주고 여자친구로 생각을 안한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이제 마음의 문이 열려 표현을 하려던 시기에 여자친구는 마음을 정리하고있었답니다. 결국 예상치 못한 시기에 갑작스럽게 그녀가 이별을 통보하고 저는 마음정리를 하지 못했기에 대화라도 시도해보았지만 어떠한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애와 저를 위해 마음을 정리하려 제 인생에서 거리를 두었던 일기와 책도쓰고 여행도 다녔지만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별을 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건 알고있지만 울음으로 달래보려 애써도 글썽이기만 할뿐 예전에 눈물을 다 써버린듯 나오지않아 더욱 힘들고 괴롭습니다
전남친이랑 저는 대학교 1학년때 처음 알게되었어요. 전남친은 키가 고작 171에 얼굴은 동물 알파카를 닮아서 많이 못생겼습니다. 그렇다고 돈이 많은 남자도 아닙니다. 한달 전재산이라곤 겨우 4만원 뿐인 비참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제가 그런 남자랑 연애를 했던 이유는 제가 남자 사귈때 데리고 다니기 창피한 수준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못생긴 남자는 수용하고 만나기도 하고, 제가 친구가 1명도 없어서 자기가 가장 친한 단짝친구가 되어주겠다며 사랑해주겠다고 다가온 그 마음이 예뻐서 연애를 했습니다. 전남친은 외모로도 재력으로도 하위권인 남자이기 때문에 겨우 있는 연애 경험이라고는 고등학교때 같은 반 여학생이랑 눈맞아서 3개월 정도 사귀고 헤어진 경험이 전부였어요. 저랑 전남친이 대학교 1학년때 처음 알고 지냈을때까지만 해도 만나주는 여자가 아무도 없어서 그 해 내내 쏠로였고 대학교 2학년때도 여자 못 사귀어서 동성 친구들이랑 술이나 먹고 집에서 게임이나 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대학교 2학년때도 여자는 커녕 제대로 된 여사친 마저 저를 제외하면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적으로 만나서 연락해주고 놀아주는 여사친이 저 1명이다 보니 저랑 만나서 놀아주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렇게 점차 정분이 쌓이게 되어서 저와 연인관계로 발전을 했습니다. 저랑 사귀던 날에 전남친이 저에게 "주변에 여자도 없는데 너랑 사귈까?"라는 말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그정도로 여자로부터 고립된 사람이었고 여자를 만날 형편도 되지 않는 남자였습니다. 학생회도 했었고, 동아리도 들어가봤지만 끝내 여자는 못 사귀었습니다. 그래서 저와의 연애가 끝나고 나서도 여전히 쏠로로 지내며 여자랑 못 어울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저의 예상이랑 다르게 그려졌습니다. 저랑 전남친의 연애는 고작 4개월만에 파토가 났습니다. 전남친은 제가 친구가 아무도 없다는걸 알고 저를 사랑해주겠다는 의도로 연인관계를 시작했는데, 그 대신에 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모두 고치기로 약속을 하고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폐증인지 전남친의 말귀를 계속 못 알아듣고 대화가 안 통하다 보니 결국 남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전남친은 저랑 헤어지고 나서 저때문에 연애로 인해 너무 많은 고통을 받게 되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습니다. 그때 전남친의 동네 친구가 저랑 헤어진걸 알더니, 자기가 아는 누나가 있는데 이 여자랑 사귀지는 않더라도 가볍게 즐기다 오라는 의도로 소개팅을 시켜줬습니다. 전남친은 저랑 헤어진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친구의 권유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그 소개팅녀랑 눈이 맞게 되어서 연인관계가 성사되었어요. 소개팅녀가 그랬는데 전남친이 귀엽게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소개팅으로 만난 전남친의 현여친은 외모도 못생기고 돈도 그당시 일주일에 고작 4만원이 전재산이었던 전남친을 많이 좋아합니다. 얼만큼이나 좋아하냐면 전남친이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에 연애했던 동창이랑 바람을 피는데도 불구하고 아쉬워서 못 헤어지니까 찍소리 한 번 못 내고 모른척하며 연애를 이어갑니다. 지금도 전남친은 이 고등학교 동창과 연락하며 지내는데도 회피하고 싶어하며 그러려니 넘깁니다. 대한민국 하위 10% 안에나 들어갈 법한 남자를 끔찍하도록 좋아하기 때문에 현여친은 전남친과 헤어지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일주일 내로 꼬셔서 다시 사귀는 정성을 보입니다. 이 현여친의 엄청난 사랑 덕분에 전남친과 현여친은 올해로 7년째 만나는 커플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전남친이 직업군인이라 복무기간이 2년을 넘겼는데도 끝까지 기다리더라고요. 전남친이 군대를 가면 그때만큼은 헤어질 줄 알았는데 결국 현여친은 곰신을 신었어요. 현여친은 웬만한 사람들은 도달하지 못하는 일편단심을 자랑하며 이제는 그 두 사람이 주변에서 제일가는 장수 커플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두 사람이 결혼 준비중입니다. 차라리 저의 경우에는 전남친이 친구가 없는 저를 보살펴주겠다고 다가와서 그 마음이 예뻐서 사귀기라도 하지, 현여친은 전남친이 귀엽게 생겼다고 반응한거 말고는 왜 사랑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전남친은 이 여자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연애를 못해서 결국 저와의 이별을 후회하고 나중에라도 100% 저에게 다시 사귀자고 할 사람입니다. 말씀드렸듯 전남친이랑 저는 4개월만에 연애가 끝났기 때문에 해본게 1도 없는 상태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전남친도 많이 억울할겁니다. 그러나 전남친의 동네 친구가 시켜준 소개팅이 전남친의 신분상승을 시켜줌과 동시에 상황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저는 전남친이랑 다시 사귀겠다고 헤어지고 나서 아무 남자도 안 만나고 7년째 친구로 지내고 있는 상황인데, 전남친과 계속 사귀었다면 20대 청춘을 감동적이게 보냈을 사람이 헤어진 사람 붙잡고 청춘 탕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남친은 당장 이 소개팅녀랑 이별하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 합니다. 현여친의 원인모를 사랑이 전남친을 구제시켜 주고 있는 상황도 억울한데, 이제는 전남친 때문에 탕진해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다른 남자를 사귀어야 합니다. 왜 전남친의 운명이 이렇게 흘러갈까요. 헤어지고 나서 제 주변 사람들이 전부 입을 모아서 그놈은 연애 못해서 무조건 저에게 돌아올 사람이라며 안봐도 미래가 뻔히 보인다고 했는데, 예상한거랑 현실이 너무 달라서 눈물도 안 나옵니다. 4개월만에 끝나버린 연애는 당연히 전남친의 처지 때문에라도 복구가 가능한줄 알고 있었는데 이 연애는 이 상태로 묻어가야 되는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놀이공원도 못 가보고, 여행도 못 가고, 영화관 마저 발 한번 못 디뎌본 연애라 억울함 때문에 7년째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전남친이 했던 그 소개팅만 아니었어도 이 사람은 저랑 이별한걸 후회하고 무조건 돌아올 사람인데 대한민국 하위 10% 안에나 들어갈 남자를 사랑해주는 다른 여자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전남친이 20살때 알았지만 그 소개팅녀는 전남친이 22살때 알아서 저보다 2년 더 늦게 알아놓고 저보다 전남친을 월등히 잘 알고 있다는 사실도 받아들이기 괴롭습니다. 외모도 제가 여태 알고지냈던 중고등학교 동창 남자들 전부 합친것중 꼴찌 수준에, 키는 170 겨우 넘고, 한달에 4만원이 전재산인 대학생이었던 남자를 7년째 사랑해주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이 말이 되나요? 당연히 좋아하는 정도도 전남친보다 현여친이 훨씬 좋아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남친 카톡 프사로 현여친 얼굴을 본 적이 몇번 있는데 현여친은 화장 전혀 안한 쌩얼도 예쁩니다. 남자 충분히 사귈 수 있는 상위급 여자가 왜 이런 하위급의 남자를 만나주는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살면서 이런일 당할 줄 몰랐는데 남자친구랑 한달 가량 만났고 술 문제로 헤어졌어요 주 5-6회 술을 마시고 담배도 너무 많이 펴서 이 관계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실내 흡연은 물론이고 술마시고 집가기전에 연락두절까지 하더라구요 합의하에 전화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보니 카톡도 멀티프로필이고 인스타도 안 한다고 했는데 계정이 있었어요 의심을 전혀 안해서 몰랐는데 생각해보면 폰도 내가 있을 땐 안하고 화장실을 그렇게 자주갔어요 의심할 생각을 못해서 확실한 물증이 없지만 생각해보면 1.늘 애칭으로만 부름 (자기) 2.거의 매일 술자리 3.본인 지역 찾아갔을때 손잡는 것 꺼림 4.차에서 여자 머리띠랑 립밤 의심할 만한 상황은 많았네요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전화로 끝났기에 마지막으로 잠시 얼굴보고 얘기하고 정리하자고 했는데 그럴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더라구요 장거리라 그 지역까지 찾아갔는데 일방적이라면서 차단하는 모습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적어도 이사람은 날 사랑한 적이 없구나.. 내가 바람의 대상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ㅌ 두시간 반 걸려서 갔는데 돌아오면서 택시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다시 만날 생각은 저도 없었어요 다만 만나는 기간동안은 우리가 서로만을 사랑했고 같은 감정이었다는 걸 확인받고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생각에 배신감과 상처를 받은 것 같아요 이때까지는 사랑받는 연애를 했었거든요 차단당해서 따지지도 못하고 맘고생만 하고있어요 다른 번호를 이용해서 욕이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잊고 살까요 더럽다고 생각하고 그냥 잊어야 하는데 억울하고 상처와 분노가 안 가라앉혀져요 그 동안의 추억도 다 더럽혀져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며칠 아무것도 못먹고 너무 속상합니다 괴로워요.. 내가 너무 멍청했던 것 같고 그 사람은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또 내가 매달린 것만 보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화납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괜찮아질까요
사실 혼인신고도 안하고 식만 올린 3개월차 사실혼관계라서 이혼이라는 형식상 절차도 없겠죠 말다툼이 있을 때마다 남편과 성격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건 저도 남편도 알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불편한 감정이 생기면 그 상황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성향이고 남편은 일단 불편한 상황이 되거나 다투는게 싫으니 피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남편은 제가 파고드는 걸 ‘자신을 몰아붙인다’ 거나, ‘말꼬리를 잡는다‘, ‘계속 사람을 긁는다’ 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어요. 신혼 극초기에도 안 맞는다고 갈라서자고 할 정도로 크게 싸웠는데 제대로 화해를 하기 전에 아기가 생긴 걸 알았어요. 저는 계획보다는 빠르지만 이 아기가 우리 관계를 더 이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정말로 언젠가 또 크게 싸우면 헤어진다는 생각이 깔려있던건지 뭔지 기뻐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게 아직 아빠가 될 맘의 준비가 덜 된거라고 생각했어요. 오늘도 늘 싸울때와 비슷한 패턴으로 싸웠는데 (남편은 대화 회피, 저는 뭐가 문제고 왜 그러냐며 대화 시도) 정말 안 맞는다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다가 애 지울 생각 없냐더군요. 애기는 이제 14주예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맨정신에 다시 듣고 후회할 것 같은 말은 아예 하질 말라고 녹음을 하기 시작했더니 정말 사람 질리게 만든대요. 그러면서 결혼 전에도 안맞는다고 느껴서 헤어지고 싶었던거 이미 진행된게 있어서 그냥 끌고 간거래요. 제가 이혼보단 파혼이 나은데 왜 끌고 갔냐, 무슨 결혼생활을 바랐던거냐고 했더니 그러게. 라면서 결혼 후회된대요. 그래서 아기 생긴 것도 싫었대요. 아직 실감이 안나서 무심했던게 아니라 아예 싫었던 거였어요. 제가 너무 상처받아서 그렇게 애 지우고 갈라서고 싶으면 양가 부모님한테 니가 설득하고 허락맡으라고 하고 방에서 울고 있으니까 그제야 죄책감이라도 드는건지 심하게 말해서 미안하대요 제가 너무 몰아붙여서 말이 심하게 나왔대요 애기 지우라는것도 진심이 아니었대요 미안히다는 것도 진심인지 모르겠고 애 지우라는게 진심이 아니었단것도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그 말에 뭐라고 반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뱉은말에 이미 상처는 받았고 지금은 절 사랑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그냥 헤어지는게 답인걸까요..
이또한 지나가리
사실 어제 헤어지자고 하고 다음주까지 시간을 가지기로했는데요 남자친구가 좀 자기만의 포인트에 꽂히면 그걸로 서운해할때가 종종있는데 저는 제가 그걸 계속 미안하다도 하고 풀어주려고 하고 제 자아를 포기하는 느낌까지 들면서 그러는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이 벌써 두번째라 마음이 지쳐요 근데 아직 헤어지고 싶진않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처음 헤어지자고 한건 제 남사친 문제때문이였는데 제 직업 특성상 10-11살 어린 제자들이 많아요 졸업하고 술마시자고 하는 친구들도 많고 해서 그거때문에 남자친구가 본인이 용납이 안된다고 제가 그래서 나는 오빠가 더 소중하니 그친구들은 안만나도 상관없다 했더니 아니다 이건 우리 평생 부딪힐 문제인거같다 너가 걔네를 안만나는게 말이 안된다 이러더라고요 우리가 앞으로 잘 지내지 못할거같다면서 헤어지자고 해서 결국엔 제가 엄청 울고 빌고 달래고 했고 왜 도망가냐 잘지낼지 안지낼지를 어떻게 아냐 하면서 설득시켜서 그렇게 두세달을 더 만나고 지금 또 헤어지자고 하고 우리가 앞으로 잘지내지 못할거같아서 헤어지자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잡으면 잡힐까요? 왜이렇게 관계에 겁을 낼까요
안녕하세요! 첫사랑이랑 이별한 지 일주일 된 20살 여자입니다 전 이 친구와 200일 넘게 만났구요 상대방이 저에 대한 마음이 식어서 제가 차였어요 근데 또 절 아예 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사귈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고 제가 상대를 좋아하는 만큼 보답해주지 못 할 것 같다고 했어요ㅜ 확실하게 맘이 아예 없다고 해주지.. 차인 날에는 너무 밉고 슬펐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이 친구는 4월달에 군대를 가요 연애 할 때도 군대 얘기 몇 번 했었고 잘 기다릴 수 있다~이런 식으로 얘기 했는데 역시나 마음이 계속 불편했던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일찍 끝내는 게 맞겠다라는 판단을 내린 것 같아요 제 고민은 이 친구가 군대를 전역한 후에 밥 한 번 먹자고 할 계획인데 안 좋게 헤어진 것이 아니니 잘 받아주겠죠..?ㅠ 너무 제 욕심일까요..
전남친이랑 연애 시작했던 그때가 2018 년도였기에 벌써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고백을 받고 1일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쏠로들이 어떻게든 탈출을 하고싶어 하는 날짜에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전남친과 사귈적에 남들한테 이 사실을 자랑했더니 전부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그러나 저의 연애는 4개월만에 끝나버렸고 놀이공원도 못가고, 여행도 못 가보고, 심지어는 영화관도 못 간 채로 헤어졌어요. 서로의 생일이 오기 전에 헤어져서 양쪽 모두 생일조차 챙겨본 경험이 없습니다. 연애가 4개월만에 종료된것 만으로도 억울한데 날짜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귀어서 더욱 잊기 힘듭니다. 대한민국 사람 다 물어봐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애 시작한 사람은 10명 중 1~2명 꼴로 나올까 말까일거에요. 크리스마스에 이별한 사람들은 몇명 목격했어도 크리스마스에 1일 찍은 사람은 현재로써는 아무도 못 봤습니다. 연애가 이렇게 빠르게 종료되지 않았더라면 누구보다 특별한 기념일을 보냈을텐데 너무 억울해서 안 잊혀집니다. 심지어 2018 년도면 저도 전남친도 둘 다 21살이라 어른들이 입을 모아서 부러워하는 파릇파릇한 나이에요. 다시는 안올 시절에 특별한 경험을 해본게 그때에는 행복했지만 헤어지고 보니 이렇게까지 후폭풍이 심하게 오더라고요. 매년 크리스마스 돌아올때마다 헤어진거 생각나서 억울해요. 저도 이제 다른 남자랑 연애를 할 때가 됐는데도 새 남자가 눈에 안들어와서 큰일입니다. 이대로 20대를 날려보내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새 남자랑 12월에 쏠탈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것 같아 보이는데 연애가 그렇게 계획대로 원하는 날짜에 맞춰서 진행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자친구한테 크게 상처받고 오늘 헤어질 준비를 하고있는데요 남자친구가 처음엔 전여친을 잊는용도로 저를 만난 것 같아요 저를 지금은 많이 사랑하긴 하지만 사귄 초반에 전여친의 새로운 남친이 잘생겼는지 (전여친남친인지 밝히진 않고) 그냥 다른학굔데 잘생겼는지 물어보고 저한테 대놓고 전여친욕하면서 얘기하고 그래요 왜 얘기하냐 하면 제가 물어봤다고 하는데 제가 안물어본 부분까지 얘기하고 굳이 이 대화에서 얘기안해도 될걸 꺼내고 그래요 전여친 얘기가 나오게 말을하는느낌? 최근에 자기 필력자랑하다가 갑자기 블로그를 한창 썼었는데 이젠 내렸대요 그래서 왜 내렸냐고 했더니 x얘기가 많아서 내렸대요 그러곤 개**(이름) 라고 하더라고요 전여친 블로그 아이디도 다 외우고 있던데.. 아직 미련이있나봐요 전여친이 정*신*병*자라며 얘기했었어요 전여친이 헤어지자하고 그분이 다시 연락했던걸 보여주고요 그리고 자기가 편한 연애를 위해서 제가 해달라는건 해주지 않고 그냥 자기 편한 대로 행동하고 화를 내면 감정적이라며 제가 사과를 하게 돼요 처음엔 본인도 맞추려 하다가 제가 다 맞춰주는 걸 보니 이젠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냥 모든부분에서 제가 다 노력하게하고 본인은 왕처럼 자기말이 법이다 처럼 행동해요 남친이 하는 노력은 연락 정성껏 해주기? 너무 많은 상처들이 있고 어젠 저보다 전여친을 더 사랑했고, 아직 미련이 남았단걸 깨달은 후엔 정말 많이 울다가 또 괜찮아지다가를 반복하다가 잠에들었는데 오늘은 눈물 나지도 않고 멀쩡한데 뭔가 제가 죽어가고 정신이 말라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상처인데 왜 눈물은 안나고 말라가는것만 느껴질까요 왜 모든것에 대해 그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게 됐을까요
다른 사람들의 이별의 슬픔을 몰랐다 헤어지면 헤어지는 것이지 그렇게 생각나고 슬픈건가?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더 깊게 생각을 안 해봤다 10월 달, 첫 연애를 시작했다 그 사람은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사람이나 다름없었다 내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았고 그렇게나 서로를 많이 아껴했었다 11월 달, 헤어졌다 이유는 권태기였다 헤어졌을 땐 아무렇지 않았다 처음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 아닌 누가 봐도 그냥 나였다 시간이 흘러 모든 게 후회됐다 그 사람이 나오는 사진, 영상 등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고 다시 붙잡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시간을 과거로 돌릴 수만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미안해 내가, 이런 부족한 나라서 미안해 너에게 이런 나를 겪게 해서 미안해 . . 미안해 미안하다고만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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